197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북한과 이란은 그동안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맞서고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친선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양국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0월 정영수 노동상을 단장으로 하는 친선대표단을 이란에 파견했으며, 2012년 7월에는 이란 외교부 대표단이 방북했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가 10일(현지시간) 비정부기구(NGO) 대표단을 이끌고 전격적으로 방북해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 석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그레그 전 대사가 퍼시픽센추리인스티튜트 총재 자격으로 평양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퍼시픽센추리는 태평양 지역의 교육과 교류...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오후 비정부기구(NGO)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이날 APTN은 그레그 전 대사가 미국 비정부기구 '태평양세기연구소'(Pacific Century Institute) 대표단 4명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평양 방문은 8년 만이다.
그레그 전 대사는 "평양에 다시 방문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는 대화를...
통일부가 개성공단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방북을 추진했고 북한은 지난 12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개최를 먼저 제의하는 동시에 우리 측의 G20 대표단 방문안을 수용했다.
방문단은 19일 오후 2시경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민간인 통제구역 최북단인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2시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이날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입주기업인 9명은 오전 6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앞에 모여 우리 측 대표단을 환송했다.
이들은 ‘반드시 정상화를 합의하고 오세요’, ‘개성공단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보장해주세요’, ‘설비유지 보수인원 방북을 허락해주세요’ 등의 메시지를 적은 피켓을 들고 정상화를 향한...
오전 7시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비롯한 대표단 버스 두 대가 회담본부를 빠져나오자 기업인들은 준비해온 피켓을 버스를 향해 보이며 손을 흔들었다.
피켓에는 ‘반드시 정상화를 합의하고 오세요’, ‘개성공단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보장해주세요’, ‘설비유지 보수인원 방북을 허락해주세요’ 등의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등 업종 입주기업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일단 물자 반출을 마치고, 일요일인 14일 하루 휴식하고 내주에는 다른 업종의 입주기업이 물자 반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5일로 예정된 3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임박함에 따라 양측 대표단 명단 교환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양측 연락관은 이날 각자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남북 접촉에 대비하고 있다.
대표단은 1차 회담과 마찬가지로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남북이 각각 3명씩 구성됐다. 우리 대표단은 오전 8시30분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방북해 오전 10시 회의를 시작했다.
회담의 관건은 재발방지책 수위 여부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개성공단 정상화에 앞서 북측의 입주기업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이날 우리 측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공단 내 장비와 원부자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에 이어 방북했다. 이번 임시 방문은 지난 7일 남북간 실무회담의 합의에 따른 조치다. 개성공단 내 조업이 북한에 의해 일방적으로 중단된 지 99일 만이다.
입주기업인들은 설비 부식에 대한 우려와 방북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이종만 대표는...
김 대변인은 또 후속회담을 위한 대표단 구성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 데 대해 “오늘과 내일 후속회담과 관련한 대표단 명단이나 회의일정을 북한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설비점검과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이 판문점에서 개최하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참가하는 대표단의 명단을 5일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 수석대표는 전날 통보한대로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박철수 부총국장이 맡았다. 북측 대표단은 박 부총국장 외에 허영호· 원용희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정부는 이날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우리 측은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명단 교환은 오는 5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동의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북한은 당초 우리 정부가 제안한 회담 장소인 판문점이...
우리 측은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총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할 것과 회담장소로 판문점 북측 통일각 또는 우리측 평화의 집을 제안했다. 전일 북측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허용을 밝혀 온데 따른 역제의다.
경협주와 더불어 파미셀도 상한가(14.96%)도 호조를 보였다. 전일 파미셀은 “자체 개발한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결과가...
북한이 여성을 수석대표로 내세운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성혜와 함께 북측 대표단으로 나온 황충성·김명철도 과거 남북 행사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다. 황충성은 지난 2010년 남북적십자 회담에서 보장성원을 맡았고, 2009년 개성공단에 관한 남북 당국 간 제1~3차 실무회담에서는...
김성혜 부장은 2005년 6·15 남북 당국 공동행사 관련 실무협의에서 대표로 참가했고 이희호 여사가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방북 조문 당시 개성에서 이 여사를 영접한 인물이다.
양측 수석대표는 공통적으로 지난 2005년 6월 서울에서 열린 제15차 남북 장관급 회담과 2005년 9월 평양에서 열린 제16차 회담에 대표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30일 이임동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 간사는 통일대교에 모인 기업 대표단에게 “열흘 전, 개성공단 근로자·주재원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근로자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대표를 주축으로 사태해결을 위해 추진한 대정부 활동과 대북 결의 등에 공식적인 불만의 의사를 적극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한 공식입장은...
외교 대표단을 파견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북한을 방문해 당시 5개월간 억류돼 있던 기자 두 명을 데리고 왔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2010년에 북한 방문을 통해 불법입국죄로 억류돼 있던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 문제를 해결했다.
이와 관련해 카터 전 대통령이 최근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방북 의사를 담은 서신을 전달한 것으로...
개성공단기업협회의 방북 시도가 또 다시 무산됐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출경을 시도했으나 북측의 승인이 나지 않아 발걸음을 되돌렸다. 지난 22일 방북 추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무산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정상화 촉구를 위해 방북을 시도했으나 승인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