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국 수출이 비록 전년 대비 8.2% 감소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1% 감소에 그치는 등 수출 위축이 완화되고 있다. 이번 지표 결과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투자회사인 키뱅크 캐피탈은 하반기까지 D램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5G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수요 요인이 확장돼 장기적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탓도 있지만 근본 원인은 업황 부진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대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올 들어서만 30% 이상 떨어지자 하락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들어 D램 고정거래 가격은 31.7% 하락했다. 연초...
산업부는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지난달 설 연휴를 수출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연휴로 줄어든 조업 일수 차이는 0.5일에 불과하다. 연휴 효과를 배제한 하루(日) 평균 수출액도 20억8200만 달러로 지난해(22만8300만 달러)보다 8.8% 줄었다.
13대 수출 주력품목(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산업부는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지난달 설 연휴를 수출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연휴로 줄어든 조업 일수 차이는 0.5일에 불과하다. 연휴 효과를 뺀 하루(日) 평균 수출액도 20억8200만 달러로 지난해(22만8300만 달러)보다 8.8% 줄었다.
13대 수출 주력품목(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산업부는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제 둔화, 설 연휴에 다른 조업 일수 감소를 수출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설 연휴를 고려한 일(日) 평균 수출액도 20억8200만 달러로 지난해(22만8300만 달러)보다 8.8% 줄었다.
1월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6% 줄어든 364억6600만 달러, 무역수지는 30억9800만 달러 흑자다.
기업들은 경기침체에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까지 더해져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부진했다고 응답했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조선·자동차 업종에서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 결과에도 반영 되면서 전망치가 다소 개선됐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경기 하강으로 수출이 3개월 연속...
조업일수(2018년 13일, 올해 12.5일)를 고려하면 일평균수출액은 8.2% 감소한 셈이다.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무선통신기기(54.6%), 가전제품(14.1%), 의약품(45.2%)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27.1%), 석유제품(24.5%), 선박(7.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가를 보면 미국(11.3%), 싱가포르(54.0%), 대만(9.1%)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13.6...
반도체 경기 하강 등 대내외 악재에다 설 연휴에 따라 조업일수가 줄어들어서다.
수출 부진을 만회할 모멘텀이 마땅히 없다는 점에서 자칫 장기 불황이 나타난 2015~2016년의 악몽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3일(2월 4~6일) 줄었다. 설 연휴가 있었던 작년 2월과 비교해 조업일수가 하루 더...
제조업 출하도 자동차·반도체 부진으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반면 재고는 2.2% 늘고, 재고율은 116.0%로 4.3%P 상승했다.
제조업 생산능력도 전월 0.2% 증가에서 0.3% 감소로 꺾였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설비와 인력, 조업일수를 고려할 때 최대 생산 가능량을 생산능력으로 본다”며 “생산능력이 늘지 않았다는 건 신규 공장 등의 증설이...
이처럼 경기전망이 부정적인 이유는 내수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중국 경제 지표 악화와 미국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 반도체 경기 둔화 본격화로 인한 수출 불확실성이 증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경연은 “통상 설 연휴가 있는 2월인 조업일수 감소, 건설업 수주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망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난해 1월 반도체 수출액이 96억 8100만 달러고 이달 20일까지 수출액이 42억 8000만 달러란 점, 조업일수가 9.5일만 남았단 점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 수출 증가는 사실상 어렵단게 지배적이다.
아울러 새해 첫달첫 달국과 포스트차이나의 수출 감소도 우리 수출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우리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의 이달 1~20일 수출액은 22.5% 감소한 66억 7000만...
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12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10월 산업활동동향은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11월 취업자 수는 5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는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무역갈등 장기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월...
내수는 추석 연휴의 이동 효과로 일시적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부진하고, 그나마 기대고 있던 수출도 반도체 및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KDI가 10일 발간한 경제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으나, 추석 연휴의...
6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나 조업일수 등을 감안해도 오름폭이 낮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한단위 수출대금에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2010년 100기준)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8% 하락했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11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간 것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5개월(2년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계류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설비투자 감소 폭은 전월 11.3%에서 19.3%로 확대됐다. 그나마 10월 들어 반도체제조장비 수입액의 감소 폭이 축소되고, 수송기계를 중심으로 기계류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향후 설비투자 감소 추세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도 기저효과가 더해지며 감소 폭이 5.4%에서 16....
결국 낙폭의 상당부문은 조업일수 감소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대목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박상우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업종별 상황과 휴일이 월중 어느 쪽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영업일수 감소를 단순계산키 어려운 이유”라고 전했다.
물량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반도체 호조와 휴일에도 가동을 멈추기 어려운 전기 및 전자기기는...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와 석유제품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은 333억9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0%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조업일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에는 10월 초에 추석 연휴가 있었는데 올해는...
정부는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4일 줄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총수출은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출품목별 상황을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한국경제의 13개 주요 수출품목 중 10개 품목이 감소했다. 특히 주요 산업인 조선, 철강, 자동차, 가전 등의 수출 감소율은 각각 -55.5%, -43.7%, -22.4%, -35.8%에 달한다.
다만 반도체가...
정도를 더 수출할 기회가 있다”며 “미국이 ‘중국제조 2025’를 타깃한 게 우리한테 미치는 영향 등 계량화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이 월간 수출입 동향 브리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 대한 내용과 9월 수출 감소가 조업일수 4일 준 것 때문이지 수출 추세엔 큰 이상이 없음을 직접 설명하기 위함이다.
반도체는 사상 최대치인 124억3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고 석유제품과 컴퓨터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나머지 주력 품목 대부분의 수출이 감소해 취약한 수출 구조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지역별 수출액 감소율은 중남미 42.7%, 중동 27%, 유럽 13.3%, 미국 11.8%의 순이었다.
다만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출 감소의 주 요인은 조업일수 감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