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조선의 생산능력이 10여 년 전 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을 비롯, 자동차, 철강, 금속 등 주력 제조업 다수가 후퇴했다. 생산비용이나 기술력 등에서 중국 등 신흥국에 비해 경쟁력을 잃은 요인이 크다.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 2.1% 감소하면서 세계 7위로 밀렸다. 2016년 인도에 5위 자리를 내준 뒤 2년 만에 멕시코에도 뒤처졌다. 줄곧 점유율 1위를 지켜왔던 세계...
이미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이 부진한 상태에서 반도체가 무너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중국의 추격으로 인해 기존 산업의 회생이 어렵다. 더욱이 신산업 발전도 전망이 불투명하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3년 후에 철강과 석유화학에서 우리와 같은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와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
자동차·조선·철강 등 주력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데다, 그동안 경기를 홀로 지탱해온 반도체가 수요 둔화로 부진에 빠진 까닭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요인도 크다. 제조업 중에서 중소기업 BSI가 61까지 떨어져 지난달보다 8포인트나 내려간 것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2월 제조업 전망 BSI가 65로, 글로벌 금융위기...
올해 상반기에 반도체 업종만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 업종은 일자리가 감소하고, 기계·전자·철강·디스플레이·건설 업종은 현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0일 기계, 전자, 조선, 자동차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업종과 건설, 금융·보험업에 대한 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이 쇠퇴하면서 경제의 뿌리가 흔들리는데 투자는 갈수록 위축돼 새로운 성장동력이 키워지지 않고 있다. 경쟁국은 법인세 인하, 규제 철폐 등에 힘을 쏟고 있는 반면 우리는 역주행 정책만 쏟아냈다. ‘소득주도 성장’을 내세운 최저임금 과속 인상이 최악의 ‘고용 쇼크’를 불렀다. 고질적 고비용·저생산 구조개선을...
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은 쇠퇴하는데 새로운 성장동력이 키워지지 않고 있는 게 주된 요인이다. 투자가 위축되고 소비는 얼어붙은 데다, 일자리 사정 또한 최악이다. 여기에 세계 추세와 어긋난 정부의 정책 역주행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경쟁국은 법인세를 낮추고 규제 완화에 주력한 반면, 우리는 되레 법인세를 올리면서 최저임금 과속...
중국은 저가 수주로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철강과 조선 분야를 잠식했고, 이어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산업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다. 반도체 역시 비슷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저가 물량 공세로 시장을 어지럽게 만들어 결국에는 또 앞설 수도 있다”면서...
특히 반도체(90)를 비롯해 자동차(78)와 조선·기타운송(88) 등 운송장비업과 철강금속(77) 등은 전분기보다 두 자릿수나 하락했으며 전자(91)와 섬유(91)만이 소폭 반등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작년 4분기 시황 현황 BSI와 매출 현황 BSI는 각각 87, 88로 전분기 수준(88·88)를 유지했다.
내수(86)가 수출(93)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나 전분기...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수출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반도체까지 위험하다. 내수의 극심한 침체로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빈사 상태다. 근로자의 실업난과 가계부채 고통이 사상 최악이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의 말과 행동이 달라 경제가 갈팡질팡한다.
문 대통령은 2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신년회를 열고 산업 전 분야에 혁신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반도체 수출 덕분에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내수는 일찌감치 마이너스로 꺾였다. 혁신을 미룬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고, 기업의 위기는 가계의 위기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경직적 근로시간 단축 등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준 섣부른 정책으로 그나마 남아 있던 시장의...
반도체를 제외한 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서 제조업 강국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그나마 경제를 지탱해온 반도체마저 하락세의 조짐이 뚜렷하다. 저성장이 고착화하면서 일자리 확대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래를 대비한 산업전략 부재에 대한 자성(自省)의 목소리가 이제라도 나오니 다행이다. 하지만 산업혁신의...
산업별로는 12대 주력산업(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반도체, 섬유,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 화학, 소프트웨어, IT 비즈니스)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2.4%로 전체 평균(2.2%)보다 소폭 높았다. 특히 소프트웨어 산업, 화학 산업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각각 4.1%, 3.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7~10월 전국 표본사업체...
하나연구소는 지난 상반기에 비해 2019년 경기 전망치가 하락한 업종은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비철금속, 풍력 등 6개이며 상승한 업종은 전무하다고 발표했다.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가성비를 무기로 한 중국 로컬 업체의 경쟁력 상승으로 중국법인 실적 반등이 어렵고 국내에서도 군산공장 폐쇄, 수입차 공세 등의 이유로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다”고...
그럼에도 반도체를 제외한 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이 추락한 것은 오래전부터다.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다.
이에 대한 경고는 여러 차례 나왔다. 올해 1∼9월 국내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72.8%로 1998년 외환위기 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김광두...
이 교수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의 본질이 그보다는 훨씬 더 근본적인 요인과 끈 닿아 있다”며 “한때 우리를 먹여 살렸던 조선업, 철강업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자동차산업마저 어려워진 상황에서 그나마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 휴대폰마저 무너지면 과연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나? 선진국은 멀리 도망가고 중국이나 인도 같은 신흥국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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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주력산업의 두 축인 조선·자동차 제조업의 경기 하락세가 가파르다.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호조를 띠는 상황과 대비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와 출하액, 부가가치는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