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기초한 투명경영은 뿌리 깊은 반기업정서를 치유하고 시장경제 질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의 자율적 투명경영 확산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손봉석 지음/다산북스 펴냄/252쪽/1만4000원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
저자 김병도는 반기업 정서의 원인을 제공했던 기업가 스스로 존경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재벌기업들은 자선 활동과 같은 사회적·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철학자부터 에릭 존스, 로버트...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최근 사회 일부에서 일어나는 반기업정서가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또한 이번 판결에 대해 “대내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렵고 수출과 내수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실형선고를 받게 돼 안타깝다”며 “이번 판결로 인해 그동안 그룹에서 진행해 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활동과 지배구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법원이 최태원 회장을 법정구속한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최근 사회 일부에서 일어나는 반기업정서가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대내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렵고 수출과 내수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실형선고를 받게 돼 안타깝다”며 “기업활동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노력을 해 왔고 해외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공헌해 왔던 점을 재판부가 고려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최근 사회 일부에서 일어나는 반기업정서가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한다”며 “경제계는 이번 판결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엿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재벌의 반(反)사회적 행위는 경계해야 하며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선 공감하나 일방적인 ‘재벌 때리기’로 반기업 정서가 확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기업과 오너를 동일시해 오너의 불법행위와 비윤리적 행위에 오너가 아닌 기업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 원전 문제는 풀어야 할...
재계 관계자는 “앞서 기부를 한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기부금을 늘렸는데 반기업 정서가 강한 요즘 같은 때 이 금액을 줄이거나 동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성금을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삼성과 현대차가 연말 기부금 증액으로 재계의 연말 성금액 수준을 끌어올린 덕분에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불우이웃돕기...
재계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이 경제민주화의 걸림돌로 인식되며 사회적인 반기업 정서가 싹트고 있는 것이 홍보 임원들의 대거 승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 새 정부가 들어선 직후 대관업무의 필요성이 다소 커지는 데 대한 대비책으로도 홍보 임원들의 격상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아르셀로미탈과 프랑스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 프랑스의 반기업 정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몽트부르 장관은 최근 자국 자동차업체인 푸조에 대해서도 파리 인근 오네의 자동차공장 폐쇄 계획에 대해 유사한 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 재계 관계자는 “몽트부르는 순진한 것...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6일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컨퍼런스, 기업혁신대상 시상, 창업아카데미 강좌, 벤처 창업 대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세계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기업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경제활력이...
기업 규제와 경제력 집중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제민주화 논의는 반기업 정서를 더욱 가열시켜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업들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 위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성장의 중심에는 항상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기업 정서가 팽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는 경제 성장은...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을 통해 “대선을 앞두고 한국 기업들이 유례없는 반기업 정서에 맞닥뜨리고 있다”며 “저성장과 소득 격차에 분노하는 대중에게 재벌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이 정치권에게는 표를 위한 규제 대상으로, 대중에게는 분노가 향할 타깃으로 활용되는 이중고를 겪는 셈이다.
우리나라가 선거 때마다, 또는...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시대 성장과정에서 싹튼 반기업정서는 국내 대기업에 대한 시각을 왜곡시키는 영향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국내 대표 기업인 만큼 이제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털어버리는 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익을 위한 원리원칙주의의 경영활동만으로는 국민의 친근감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단 1%가 비호감을 갖더라도 그...
전경련은 국내 경제가 경제사막화 현상을 겪고 있는 근거로 △잠재성장률 추락 △내수여력 위축 △통화 유통속도 감소 △취업구조 고령화 △취약한 기업생태계 △국가채무 급증 △반기업정서의 확산 등 7가지를 꼽았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잠재성장률이 급락, 성장 엔진이 꺼져가고 있으며가계소득의 펀드멘틀 악화로 내수 여력은 위축되고 있다.
금융 측면에서는...
회장단은 “경제민주화 논의과정을 통해 반기업 정서가 조성된다는 점을 우려한다”며 “대기업이 활발히 움직이면서 일감을 얻어 와야 중소기업의 일거리가 생기는 것이고 지금과 같이 경제가 위축될 때에는 대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해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회장단은 “대기업은 사회의 열망과 기대를...
의도한 바와 달리 반기업 정서로 이어져 성장동력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갖고 최근 논란의 중심인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장단은 “양극화 해소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급격한 경제정책의 변화는 성장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대기업 지배구조를 개편토록...
시장 불균형 해소·불공정거래 시정 등 ‘3불’ 해소 의미
반기업 정서 부각보다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의미 부각돼야
중기중앙회 “내달 중 대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 실시 예정”
경제민주화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시선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 88.3%가 현재의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해 ‘시기적으로 맞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과도한 반기업 정서가 일방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나도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보완적으로 하면서 대기업의 문화를 한 번 바꿔보자는...
반기업 정서와 관련해서는 65.6%가 ‘높은 편’이라 생각했고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76.4%가 ‘경제발전에 가장 많은 공헌을 할 주체’라고 답했다.
기업가정신에 대해서는 43.8%가 ‘예년보다 높아졌다’고 답했고,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방안으로는 ‘노사안정’(47.6%), ‘정책불확실성 제고’(18.3%), ‘창업지원 강화’(16.5%), ‘규제완화’(10.1...
한층 거세지고 있는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압박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기업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한 홍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오히려 전경련의 이 같은 무리수가 대기업에게는 더 큰 짐이 될 수도 있다. 전경련 스스로 반기업정서를 자초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되돌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