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특히 박원순 시장 때 물량 중 진짜 공공주택 물량이 늘어난 물량이 27%에 불과하다며 "박 시장 재임 이후 10년간 계속해서 가짜, 짝퉁으로 보이는 변형된 주택 유형만 늘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SH는 이에 "해당 자료가 사업부서별로 흩어져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고의로 문서를 미제출한 것이 아니고, 2심에...
다만 재판부는 국정원 직원에게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권양숙 여사를 미행하게 했다는 등의 직권남용 혐의는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권남용의 상대방이 국정원 직원인데 국정원법상 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 전 원장의 지시는 형식적·외형적으로 직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갖췄고...
그는 "박원순 전 시장 9년의 실정들을 제대로 분석하고 파악한 다음 효과가 있는 정책은 계속 계승하고 지속해 나가겠다"며 "문제가 많은 건 없애는 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약도 5년 공약"이라며 "올해 가능한 것과 향후 점진적으로 5년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일화에 목숨 거는 이유는 역대 선거를 통해 오랜 기간 '단일화 실패=선거 참패'라는 공식이 굳어져서다. 10년 전 서울시장 보선에서도 고 박원순 전 시장은 무소속이었음에도 야권의 최종 단일 후보가 되면서 50% 이상 득표하며 승리를 거뒀다.
그러면서도 후보들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욕심, 속내는 드러내지 않는 것은 여론,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서다.
박원순 전 시장은 임기 10년간 10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했는데, 이 중 2만7000호만 경실련이 판단한 '진짜'다. 재임 기간을 고려하면 오 전 시장이 박 전 시장보다 2배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한 셈이다.
경실련은 "공기업은 토지수용권 등 특권을 위임받은 만큼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제대로 된 주택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출신인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오 후보는 “그것은 10년 전 한명숙 당시 서울시장 후보가 문제 제기했다가 망신당한 소재”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천준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는 과거 본인 가족과 처가가...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이 여의도 개발 의지를 내비치자 여의도 아파트값이 몇 주 만에 수억 원씩 올랐다. 한동안 잠잠하던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하는 기폭제가 됐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계획을 꺾은 후에도 여의도 재건축 시장은 지금까지 '판도라의 상자'로 남아 있다.
그 판도라의 상자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에서 재건축...
실제 2018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이 '여의도 통개발' 구상을 내비치면서 여의도 아파트값은 몇 주만에 수억 원씩 올랐다. 이는 한동안 진정세이던 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하는 기폭제가 됐다. 서울시가 여의도 개발을 포기했던 이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여의도 재건축이 다시 허용되면 인근 목동부터 시작해서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이와 관련, 김진애 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전 시장과 관련해 “어떻게 한 인간이 완전무결할 수 있냐”면서 “선정성을 악용하는 언론과 정치권이 가하는 인신공격이 무서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 소속으로 활동한 김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4·7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박 후보가 여성의날을 맞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했지만 뒤늦은 사과였다는 이유에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성의날을 맞아 서울 안국빌딩 캠프에서 열린 여성정책 브리핑에 앞서 "박 전 시장과 관련해 피해 여성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대신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성추문으로 발생한 재보궐…여야 선대위 출범일 공교롭게 세계여성의 날與, 정면돌파 시도…박영선 피해여성에 첫 사과ㆍ김영춘 무릎 꿇고 사죄野, 성추문 '심판론' 부각…"'성추행당' 민주당, 진심 담긴 반성 없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로 발생한 재보궐 선거에 대비한 여야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나란히 출범했다. 두 전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여성에 처음으로 직접 사과를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피해 여성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제가 대표로 대신 드린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선...
김진애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의 가장 큰 과오라면, 성희롱에 대해 본인의 흠결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무런 설명이나 해명 없이 황망하게 떠나버린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 9년의 서울시정 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성희롱'을 인정하는 결과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러나 박원순 시장 재임기 마곡 15단지의 건축비는 평당 1218만 원이다.
하 의원은 "박원순 시장 시절 서울시가 마곡 15단지 원가를 숨겨온 이유는 바가지 분양 수익을 숨기기 위해서다"라며 "물가인상분 이상으로 건축비가 오른 것이 수상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자 SH공사는 이날 반박 자료를 내고 "1심 재판부 자료 제출 요청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박원순 시장 시기 서울시가 마곡 15단지의 원가를 숨겨온 이유는 바가지 분양 수익을 숨기기 위해서”라며 “물가인상분 이상으로 건축비가 오른 것이 수상하다”고 밝혔다.
하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기 강서구 발산 4단지 분양가는 3.3㎡당 598만 원인 반면, 박원순 시장 재임기 마곡 15단지 건축비는...
이후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당내 경선에서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에게 뒤져 2위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 다음은 박영선 후보수락연설 전문이다.
서울독립선언
102주년 3.1절.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이 움트고 있습니다.
서울도 봄을 애타게 기다려 왔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한 달여 함께하신 우상호...
나경원 후보는 "박원순 시정 10년은 운동권 재벌을 탄생시키는 시대가 됐다. 공공조직이 그들 특정 세력의 고급 투쟁을 하는 병참 기지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정의 마감, 결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신환 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미래를 말할 수 있는 후보"라며 본인이 '97세대를...
그러자 나 후보는 2011년 박원순·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언급하며 "국민께서 생각하는 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단일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단일화는 뒷거래, 정치적 담합, 그들끼리 행복한 단일화로 보일 수 있다"며 우려했다. 오 후보는 "승자 없이 단일화가 되면 안 된다"며 나 후보에 반박했다.
두 후보의 발언을...
박원순 전 시장의 10년 시정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안 후보는 “서울은 10년 동안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두 가지가 부동산 가격 폭등과 서울의 경기 침체”라며 “결과적으로 서울 경제 성장률이 전국 평균 아래로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2020년 전국 실업률이 4.0%인데 서울은 4.6%로 이보다 심각하고, 청년실업률은 이 두 배인 9.2%에 달한다는 것....
김 후보가 주장하는 페어플레이는 2011년 '박원순-박영선' 후보 단일화 모델이다. 당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는 TV토론 뒤 배심원 판정 30%, 여론조사 30%, 국민참여경선 40% 결과를 합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경선 과정이 밋밋했다면서 제일 좋은 방식은 1:1토론"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보통 경선의 과정은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