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다음 주 국내증시는 2011년 이래로의 장기 박스피(Boxpi) 장세 당시 시장의 추세 하단으로 기능했던 코스피 185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수준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 3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 장기 박스권 내 횡보 등락 행보가 지속될 것이다.
이는 한국 코로나19 파장의 선입선출 전환, ‘동학개미운동’으로...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다음 주 국내증시는 2011년 이래로의 장기 박스피(Boxpi) 장세 당시 시장 추세 하단으로 기능했던 코스피 1850선 안착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 26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에도 불구, 시장의 전방위적 낙폭만회 시도가 한창이다.
△한국ㆍ중국 코로나19 파장의 선입선출 전환 △‘동학개미운동’에서...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를 빗댄 말)에 지친 투자자들이 과감하게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던 반면, 미국과 중국 증시에서는 우량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다.
NH IM(임)글로벌우량주 랩은 임캐피탈파트너스 조언을 받아 장기 관점에서 미국과...
◇박스피 탈출 기대감 여전히 낮아 = 10명의 센터장 중 밴드 상단으로 2400포인트대를 예상한 응답이 6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2500포인트를 전망하는 센터장도 있었다. 2400포인트는 2018년 말 종가인 2041.04보다는 높지만 2017년 말 종가(2467.49)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수 밴드 상단은 증시 방향성을 점치기 위한 중요 좌표로 전망치가 낮을수록 시장의 상승을 이끌 모멘텀도...
올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며 지지부진한 가운데 증권사는 기업금융(IB) 등 수익을 올릴 활로를 찾는데 집중했다. 또 급성장하던 사모펀드 시장은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등 연이은 이슈에 흔들리기도 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27일까지 코스피는 7.99%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2.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국내는 약보합에 머물면서 ‘박스피’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을 전망하면서도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잡을 것을 제안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무역협상 등 모멘텀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증시와 연동성이 낮아진데 대해 한 전문가는 미 증시의...
박스피가 지속되면서 테마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주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주식시장에서는 핀테크와 대체에너지, 고령화 관련 업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마땅한 상승 재료가 없는 만큼 테마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이란 분석이다.
원동은 삼성증권...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는 모습이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박스피 장세 속에서 업종의 성장 모멘텀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 대비 화학과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바이오, 통신 등은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시총 톱10은 삼성전자(277조8934억 원), SK하이닉스(55조4010억 원), 삼성전자우...
전문가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올해 증시도 ‘박스피(박스권+코스피)’ 행보로 예상한다.
이투데이가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16곳을 대상으로 12월 19~21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코스피지수 상단으로 ‘2200포인트 이상~2400포인트 미만’이 미응답을 제외한 전체 응답(15표) 중 1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말 종가(2467.49)보다 낮고...
이는 지난해 국내 증시가 크게 상승하면서 6년 만에 박스피를 탈출한 덕분이다. 전년인 2016년만 해도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2%가량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2467포인트로 전년 대비 21.8% 상승했다. 시가총액 역시 1606조 원으로 전년보다 22.8%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7년 만에 ‘박스피(박스권과 코스피의 합성어)’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0년 만에 800선을 넘어섰다.
올해 기록된 코스피 역대 최고치(종가 기준)는 11월 3일의 2557.97이었다. 올해 코스피가 가장 낮았던 날은 개장일인 1월 2일. 연초 이후 코스피가 꾸준히 우상향했다는 의미다.
과거 코스피는 2011년 4월 이후 6년...
코스피는 7년 만에 ‘박스피(박스권과 코스피의 합성어)’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0년 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전인미답의 길을 걸었다.
코스피는 올해 몇 차례 숨고르기룰 했지만, 연초 이후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4월 4일에는 2241.24로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 박스피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코스피는 2011년 5월...
올해 ‘박스피’를 벗고 강세장으로 환골탈태한 코스피가 2018년 다시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증권가에는 내년 코스피 3000 돌파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각 증권사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내년도 코스피 지수 등락 범위(밴드) 평균은 2417~2942로 나타났다.
코스피 밴드...
‘박스피’라는 용어는 이미 사어(死語)가 된 듯하다. 일각에서는 내년 3000포인트까지도 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주식의 매력도를 따져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가 ‘일드갭’이다. 일드갭은 주식 기대수익률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의 차이를 말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드갭은 올해 4월 들어 9월까지 8%포인트 이상을 유지했다. 월별 기준 4월...
주식형 펀드 환매가 멈추지 않는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코스피가 박스피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과거의 기억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을 기다리기보다 차익 실현을 위한 적기로 판단하고 환매에 나선 것이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에 따른 환매 증가는 자연스런 현상”...
2011년 4월 25일 2216.00을 기록하며 220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그 뒤 1900~2100대 박스권에 갇히는 ‘박스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된다.
박스피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상승장에 들어선 건 올해 2월부터다. 2월 21일 2102.93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던 코스피는 약 두 달 후인 4월 2200포인트를 돌파, 5월에는 코스피 시가총액 1500조 원을 넘으며...
코스피가 장기 박스피를 탈출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이익 레벨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거란 분석도 있다. 2000년대 초반 구조조정을 끝낸 국내 기업들의 순이익은 2003년 24조 원에서 2004년 55조 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2005년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을 달성했고 당시, 강세장을 견인했던 원동력은 이익증가울이 아닌 이익의 안정성이었던 만큼 국내 기업들의...
그 이유는 바로 박스피(박스권에 갇혀 위아래로 진전 없던 KOSPI의 별명)를 탈피했을 뿐만 아니라 연초 이후 약 18% 상승하여 2400pt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 주식시장은 하반기 들어 선진국의 양적 긴축 및 금리인상 이슈와 더불어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답보하고 있다. 현재 KOSPI 지수는 IT기업 주도의 이익 성장과 타 이머징 국가 대비...
수년간 박스피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은 증시 상승하는 시기에 차익실현성 환매를 하는 경향이 강했다. 실제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 된 자금 규모는 6조38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가 지난 시점에서도 코스피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펀드 가입에 나서는 상황이다.
특히 인덱스코스피200펀드는 연초 이후 22.05%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