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것이 박 대통령이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는데 실패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유 의원과 경쟁한 이주영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그만둘 때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극찬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최소한 박 대통령의 이런 생각에 대다수 새누리당 의원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점은 확인됐다는 생각이 든다.
박근혜 대통령 혹은 친박의...
여기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까지 감안하면 총선이 다가올수록 선거 승리를 명분으로 한 당의 ‘청와대 선긋기’는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통령의 레임덕도 덩달아 빨리질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일각에선 유 원내대표가 주요 정책 결정이나 총선 공천 등에 있어 김 대표와 각을 세우며 청와대를 대신해 견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사과인 듯 사과 아닌 사과 같은’ 어정쩡한 표현이다. 사과에 인색한 게 정부의 권위를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고 오만이다. 작금의 사태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데 대한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다면 보다 과감하게 고개를 숙였어야 했다.
지금은 국민과 어설픈 자존심 싸움을 할 때가 아니라 납작 엎드릴 때다. 그래야 봐줄까 말까다.
취임 이래 최악을 기록 중인 국정 지지도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탓인지 마냥 달갑진 않아 보인다. 박 대통령이 이날 하루 모든 공식 일정을 비우고 조용히 정국 구상을 하며 보내기로 한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부부 등과의 가족모임은 물론 참모들과의 식사도 별도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대통령...
특히 박 대통령 지지율이 국정운영 마지노선인 30%대마저 붕괴되면서 최저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전임 대통령 회고록이 국정운영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청와대의 판단이 이 같은 발빠른 대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미 여당내에서도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박계 인사들은 너무나 성급한 회고록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성별 지지율은 남성 26%, 여성 32%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소통 미흡과 세제개편안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각각 1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인사문제(14%) 공약실천 미흡(9%) 경제정책(8%)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등도 거론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 새정치연합 24%, 정의당 5% 등으로 집계됐다.
이완구 총리...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현직 검사의 파견을 제한하겠다'고 국민께 분명히 약속한 바 있다"며 "그러나 이중희 당시 인천지검 부장검사를 민정비서관에 내정하는 등 검사들의 청와대 파견은 이어지고 있다"고 이는 잘못된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첩인사와 비선논란으로 지지율이 추락하는...
문 위원장은 “연말정산 사태에 따른 봉급생활자들의 분노,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들의 분노, 그리고 최근 박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의 근본원인은 바로 재벌감세, 서민증세”라며 “이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은 채 지방에까지 부담을 주게 되면 국민 분노와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 후보자와 상의해 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될 후속 개각 시기와 범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있어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여러가지 검토와 검증을 하고 있고 끝나는대로 이뤄질 것이니 지금 얘기하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새 총리가 새 기분으로 하게 되면 많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도 계속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대통령 스스로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문제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30%로 떨어진 것은 박 대통령의 불소통 책임이 더 크다. 올해 신년기자회견 때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무시한 발언으로 지지율이 5%포인트 떨어진 것이 이런 점을 잘...
따라서 박 대통령이 이날 뒤늦게 유감을 표명한 것은 연말정산 논란이 지지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민심이반 현상으로 나타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동세와 주민세 인상 문제와 관련, "모두 지방세이기 때문에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된 관련법은...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까지 추락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사건에 이어 ‘13월의 세금폭탄’을 선사한 실패한 세금제도까지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에 대한 국민들의 냉혹한 인식”이라며 “박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면직하고 청와대를 전면쇄신해야 한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구성된 특보단의 활동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석들과의 업무중복 등에 따른 마찰을 빚으며 ‘옥상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우선 민정특보로는 검사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말기에 검찰총장을 지낸 이명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가, 안보특보로는 임종인 고려대...
두 차례 짐을 싸고 풀고를 반복하다 결국 다시 눌러앉은 셈이나, 정치권 안팎에선 그의 유임을 두고 “세월호참사에 책임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이후에도 정 총리는 지난해 말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여의도발 개각설이 불거지자,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작 정 총리는 경제...
이런 분위기로 미루어 박 대통령의 이번 쇄신안이 국민적 지지를 받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는 반응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이런 인사로는 박 대통령이 지지율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요 조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핵심 지지층인 영남과 50·60대 등 ‘집토끼’들이 이탈하면서 40%대 콘크리트 지지층이 균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파동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된 것이 직격탄이 됐지만, 정작 진짜 진앙지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다....
취임 1년차인 2013년 9월 67%로 천정을 쳤을 때와 비교하면 지지율은 반토막이 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올해가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이라고 수차례 강조해 온 만큼 국정동력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핵심은 여론의 지지를 되살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구체적인 개편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보단 신설과 함께 참모진 물갈이도 진행될...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점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인적쇄신으로 국정동력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은 만큼 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개편 범위를 놓고서는 특보단 신설과 함께 박 대통령이 ‘유임 후 교체’를 언급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공석인 민정수석 후임 인사뿐 아니라 일부 수석도...
서 대변인은 “국민은 불통쇄신, 인적쇄신, 국정쇄신 등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엉뚱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며 “3대 쇄신을 하지 않은 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고 거듭 박 대통령에 ‘3대 쇄신’을 촉구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5%까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 혼자 산다' 강남, 헤어스타일 변신
강남이 헤어스타일을 변신했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밝은 노란색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새로 염색했다. 염색 후 강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