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언론 보도로 그 실상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언론의 탐사와 고발이 검찰 수사는 물론 정국을 이끌어가고 있다. ‘나라를 바꾸는 언론’이라고 할 만하다. 정파적 보도와 상업주의 추구로 자율성과 정직성이 위축될 대로 위축된 언론이 이런 보도를 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불통의 리더십과 퇴행적 인사로 비판을...
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태반주사를 맞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태반주사는 원래 간염, 간경화, 위·십이지장궤양의 개선제로 쓰여왔지만, 갱년기 장애나 피부 개선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알려지면서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백옥주사는 신데렐라 주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비타민제가 함유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반어법 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유섭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정 감사에서 '대통령이 놀아도 된다'고 한마디...
이는 정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청와대 기관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논란과 관련, "대통령은 현장 책임자만 잘 책임져주면 7시간 노셔도 된다"는 발언 소식이 전해진 뒤 나온 입장이다.
협의회는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7시간'이 적시된 것도 문제'라는 정 의원의 발언을 두고 "이게 사람이 할...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 뜻에 따라 대통령이 답을 주셔야 할 시기”라면서 “곧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원제 정무수석도 ‘대통령이 모든 일정을 분명하게 밝혀줬으면 한다’는 지적에 대해 “당론 수용이 그런 뜻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의 ‘4월 퇴진’ 당론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허 정무수석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여당이 ‘4월 퇴진ㆍ6월 대선’을 당론으로 정한 것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견을 묻는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허 수석은...
박 시장은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는 부패한 기득권, 구체제가 수명을 다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박정희ㆍ박근혜로 압축되는 구질서의 적폐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권한 남용과 사유화를 막기 위해 예산권과 인사권에 대한 국회 견제, 대통령 업무 및 집무실 출입기록 공개 등이...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놀아도 됐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정유섭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야당에서 '세월호 7시간'을 탄핵소추안에 넣은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이에 일부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를 예언한 발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허경영 총재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신혼부부에게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출산시 3천만 원,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70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와 당시 새누리당 해체 및...
이들은 박근혜 정부와 최순실 씨가 전경련을 통해 대기업의 돈 800억 원을 강제 모금한 것과 관련해 노동개혁과 성과 퇴출제 등을 시행하기 위한 뇌물이라고 주장하며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또 이재용·정몽구·최태원·구본무·김승연 등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 불참으로, 1989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역대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무역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그러나 그들의 치부인 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묻혀 간 세월호의 진실은 다시 우리 앞에 섰다.
미국 9·11 테러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연평도 포격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즉시 보고를 받고, 바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는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해야 되는 상식적인 조치다.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라도 그랬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 당시 수백 명의 우리...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10월 첫주(33.7%) 이후 8주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며 모처럼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부정적 평가는 1.3%포인트 떨어진 85.1%였으며, 나머지 4.4%는 ‘모름ㆍ무응답’이었다.
일별로는 제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던 지난달 29일 한주 전보다 1.8%포인트 오른 10.9%에 달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내년 4월 퇴진ㆍ6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5일 오전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경호실·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5곳을 대상으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조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규명과 민간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문제와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청와대로의 의약품 반입 문제 등...
누구 말대로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 뉴스의 세계와 생태는 지금 서울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문설주를 유월(踰越)하는 법이 없이 기어코 파고들잖습니까? 최순실 사태가 그토록 심각하다는 방증도 됩니다.
아래 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해 이번 주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잠망경(periscope)’ 난에서 다룬 ‘한국의 파워 위기...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길어져 정치 불안이 실물경제로 옮겨 붙을 경우 장기 전망도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외화 유동성 관리 강화에 나섰다.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비상 외화자금조달 계획’을 재점검하고 있다.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비율은 감독...
특히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아침 질의응답을 받지 않은 것은 지난 10월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첫번째 대국민사과를 발표한 이후 오늘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취소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더 뜨거워진 촛불 민심에 정국이 급격히 ‘탄핵’ 흐름으로 기운 상황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여당 비주류의 탄핵 표결 동참 결정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정리하지...
그는 “조 대위는 최순실게이트 보도가 본격화되던 시점에 연수를 떠나 미국에서도 3차례나 이사를 했다”며 “제가 방문한 시점에 맞춰 부대내 호텔로 숨어버렸고, 이 영내 호텔은 비용을 3배나 더 줘야 하는데, 우연이거나 본인의 결정이었다고 믿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7시간의 비밀과 안티에이징 미용주사 의혹의 키를 쥔 조 대위를 국정조사...
‘최순실 게이트’로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을 규명해야 한다는 뜻으로 오후 7시에 맞춰 참가자들이 일제히 촛불을 껐다가 다시 킨 것이다.
또 같은 시각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제안으로 시민들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로고침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트래픽에 과부하를 주는 인터넷 공격이 펼쳐지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탄핵’ 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새누리당도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기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오늘도 꺼지지 않을 촛불민심은 이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탄핵했고, 당장 내려오라고 명령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명예롭게 물러날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