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적들'이 박근혜 대통령 '자진하야설'을 집중 조명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는 ‘탄핵정국, 운명의 그날’을 주제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패널들은 탄핵이 인용될 것인지 기각될 것인지를 놓고 심도 높은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하야를 할 경우 탄핵 심판이 시나리오가 상세히 공개됐다....
대선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6일 정치권에 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전 하야설을 두고 “지금 이 시점에선 헌법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맞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특검 연장과 개혁입법 처리 촉구를 위해 농성 중인 같은 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론에 대해 “헌법절차는 헌법절차대로 진행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 지사는 이날 한국여성정치연맹 등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적으로 이미 대화하고 타협할 시간은 지났고, 선거나 헌법절차에 들어가면 그 결과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2일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 전 사임설’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선 이미 청와대에서도 검토를 한 것으로 들린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하야라든지 자진사퇴에 대해선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 이미...
그는 "'박근혜 하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 현장에 왔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밀었다"고 전했다.
잠시 소동이 빚어진 후 집회는 약 1시간가량 이어갔으며 오후 2시께 해산했다.
보수단체의 갑작스런 집회에 서울디지텍고 일부 학생들은 "학교를 가기 무서워졌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학교는 종업식 이후 정규 수업은 없지만, 자율학습 등을 위해...
정치권은 이를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 문제를 탄핵이 아닌 하야로 해결해 탄핵정국의 판을 흔들고, 장기적으로 대선 시기를 늦추는 동시에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여야 4당 원내대표는 헌재 판결에 승복할 것을 합의했고, 이제는 대선주자 차례”며 “대선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헌재 결정에 대한 분명한 승복 선언을 해야...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즉각 하야’, ‘박근혜 탄핵, 새누리 해체’…. 이 중에서 다른 말은 대강 알겠는데 ‘하야’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혹 ‘하옥’과 같은 뜻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내 주변에 적지 않았다.
하야는 ‘下野’라고 쓰고 ‘내려갈 하, 들(field) 야’라고 훈독한다. 직역하자면 ‘들판으로 내려간다’는 뜻이다. 下는 ‘아래’라는...
곽현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건 싫지만…이때 아니면 힘들 것 같아서요”라며 “‘박근혜는 하야하라! 1000만 촛불을 기억하라! 이것이 민심이다!’ 여러분 모두 힘냅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곽현화는 앞서 이날 오전 그의 상반신 노출 무삭제판을 동의 없이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전망 좋은 집’ 감독 이수성 씨가 이날 1심에서...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촛불시민혁명이 함의하는 바는 발가벗고 추한 모습으로 떨고 있는 임금님 신세로 전락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의 의미 그 이상이다. 문명사적 대전환을 5000만 국민에게, 특히 오늘의 한국을 이끌어온 지도층 사회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누적 인원 1000만 명을 넘기고도 인내력과 질서의식으로...
사전 공연과 1시간가량의 짧은 본 행사 후 청와대와 헌재 방면으로 행진하고서 '하야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오후 9시까지 2차 행사를 이어갔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철제로 만든 '박근혜 구속 트리'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트리 속에는 포승줄에 묶인 박 대통령의 등신대가 세워졌다. 시민들은 종이에 박 대통령의 죄명을 적어붙였다.
헌법재판관에게 보내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55만명이 운집했다. 집회는 성탄 전야에 맞춰 공연 등을 중심으로 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하야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오후 9시까지 2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황교안 내각 총사퇴, 국정농단 관련 정책...
집회는 성탄 전야에 맞춰 공연 등을 중심으로 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하야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오후 9시까지 2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 결정, 황교안 내각 총사퇴, 국정농단 관련 정책 폐기 등을 촉구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철제로 만든 '박근혜 구속 트리' 등장해 눈길을...
유 작가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조대환 민정수석을 임명한 점을 고려해 자진 하야 생각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이점과 관련해선 한 목소리를 냈다. 전 변호사는 "억울하다는 건데, 주변 법률가들의 충분한 자문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들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했기에 그런 발언이 나왔을 것이고 절대 하야하지 않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기뻐한 이들은 대다수 국민만이 아니었다. 탄핵 가결 소식은 우리 증시도 춤추게 만들었다. 그간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짖누르던 ‘불확실성’ 부담을 덜어냈기 때문이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3%) 상승한 2027.24에 안착했다. 탄핵 투표가 진행됐던 지난 9일 소폭 하락 마감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한때...
‘박근혜는 하야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등 함성들이 말해주고 있는 한국의 국가적 위기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세계 민주화 역사에 뚜렷하게 기록될 이번 촛불시민(국민) 시위는 바로 이순신 장군이 앞에서 지키고 세종대왕 동상이 내려다보는 광장에서 질서정연하게 무혈혁명을 연출했다.
이는 변혁을 요구하는 함성이다. 무서운 대통령, 나쁜 대통령...
이어 최근 수주 간 정치 엘리트와 한국 거대 재벌 일가의 결탁이라는 한국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쏟아지면서 수십 만 명이 매주 거리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몰락을 촉발한 계기는 바로 비선 실세인 최순실의 막강한 영향력, 국내 거대 재벌이 연루된 스캔들이다. 검사들이 재벌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으며 국회의원들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이후 국정운영 회의체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조언도 구할 예정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주 2차례에 걸쳐 전직 총리 등 국가 원로와의 간담회를 갖는다. 국무총리실은 권한대행 체제의 순항을 위해 원로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다음 날인 10일 부산과 대구,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여전히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중구 반월당역 인근 도로에서 6차 시국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등을 요구하며 공평 로터리에서 중앙로 로터리까지 2.4...
한편 정 전 의원은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후 박 대통령이 즉각 하야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번 탄핵안 가결을 "박근혜의 탄핵으로 박정희 신화, 유신망령까지 탄핵당했다"고 평가한 뒤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촛불을 들고 감시해야한다. 우리는 계속 박근혜의 즉각하야를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개헌논의가 공론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순실 국정농단이 탄핵으로 귀결된 지금의 정치 상황도 대통령 중심제 하에 모든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 돼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탄핵안 표결을 진행하기 전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를 출범시키는 등 개헌논의를 본격화할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