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일 가수 이승환은 소속사 드림팩토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이 신고가 들어왔다며 소속사로 찾아오는 등 "'본인 건물에 (현수막을)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라는 얘기가 있어 지금은 철거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후 레이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등을...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끝까지 하야를 거부했다. 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라며 "이제 정치권에서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 주저할 아무런 이유도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를 한다면서 특정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국민 모두가 아는 사태의 심각성을 본인만 전혀 모르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직접 검찰수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정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로 요동치고 있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하야를 요구하고 있고 여당도 친박계와 비박계로 나뉘어 내홍을 겪고 있다. 비상시국임에도 당·청이 골든타임을 넘기고 동반 침몰 위기로 빠지고 있는 형국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하는 등 개각을 발표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미심쩍게 생각하지만, 국민 반응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이 언급한 부분을 조목조목 평가했다.
그는 먼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해 추진한 일’이라고 한 것은 또 다른 세 번째의...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최순실 사태’에 대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했다. 지난달 25일 최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과에 나선지 열흘 만이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만간 영수회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 사과 때...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자청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한 뒤 야당과 협의해 내각을 구성하는 내용을 선제조건으로 거론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4일 야당의 이런 요구에 일정부분 부응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고민이 커진 분위기다. 박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최순실 사태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하고, 검찰수사를 수용했다....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는 하야하라. 가자! 민주주의로!'라고 적힌 현수막을 자신의 건물인 드림팩토리에 설치했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영리 목적으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한 옥외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고 해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한 것과 관련해 “지지율 10%의 대통령이 지명한 국무총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은 김병준 교수의 장황한 정견발표가 아니고, 국정농단 경위에 대한 대통령의 소상한 설명과 사과” 라며 이같이...
지난해 한ㆍ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진행한 박근혜 정부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며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위안부 관련 단체와 김복동(90)·길원옥(88)·안점순(88) 할머니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런 나라’를 만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비선 실세 최순실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김종 전 문체부 차관 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또 한 사람이 국민의 시선을 끌고 있다. “손석희는 믿는다!” 촛불 집회장에서 취재진의 jtbc 로고를 보고 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2선으로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 3당이 그간 산발적으로만 거론했던 ‘대통령 탄핵’을 추후 논의키로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최순실 사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단행한 11·2 개각은 애초 ‘책임 총리제’ 구현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청계천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라며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박 시장은 "오늘 이 하느의 촛불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데 대해 “아직 민심을 주시하고 대통령의 여러가지를 주시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로선 개각에 대한 거부 등 타 야당과의 공조 관계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국 시민단체들은 물론, 사회ㆍ정치 원로들과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시국선언에 동참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집회도 점차 확산되는 모양새여서 박 대통령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이승환은 “동료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제 생각을, 제 행보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많았습니다. ‘월권’'이란 얘기도 들려왔고 불똥이 튈 수 있을 거란 걱정도 들려왔습니다. 인디 후배들과 더 가까워진 것도 어쩌면 그 이유에서였는지도 모릅니다.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오늘입니다. 선한 영향력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것이 옳습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철회를 요구했다. 인사청문회 일정도 거부하기로 했다.
야3당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들은 △개각 철회 △인사청문회 거부 △대통령 하야·탄핵 추후 논의...
그는 “이것이 현재 국정 상황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내각 인사인지 의심이 간다” 며 “국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천하태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하야와 탄핵을 외치는 분노의 물결이 전국을 뒤덮는데 대통령은 국정농단을 해왔던 내각인사들을 그대로 놔두고 최순실 2차 내각으로 또 다른 국민농단 개각을...
그러면서 그는 “이런 분노는 국민들에게 더 큰 탄핵, 하야 촛불을 유발시키게 하는 동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직도 박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뒤로 한 채 인사국면으로 호도하려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책임총리, 거국내각을 거론하다가 야당에 한 마디 상의, 사전 통보도 없이 총리·부총리·일부 장관을...
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건물 드림팩토리월드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의 소속사로, 이승환이 해당 건물의 건물주다. 이승환 측에 따르면 해당 현수막은 이승환이 사비를 들여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이승환은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현수막을 철거하게 됐음을 전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