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든 박원순 서울 시장… “박근혜 대통령 하야해야”

입력 2016-11-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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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청계천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라며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박 시장은 "오늘 이 하느의 촛불이 내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밝은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 엄중한 시국에 국민의 명령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고, 대통령도 어느 정치인도 국민의 요구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과 함꼐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개각 소식을 접한 직후엔 '박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간급 성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성명에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잃었고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식물 대통령에게 경제위기, 민생도탄, 남북관계 위기 등을 맡겨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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