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제기한 ‘직무 성실성’은 2004년 노무현,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 판단 대상에서 제외됐으니 논란의 대상도 될 수 없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어제 심판 대상이 과연 이 장관인지조차 헷갈릴 판국이다. 핼러윈 참사와 같은 국가 재난 속에서도 ‘아니면 말고’ 식의 정치 공세에 치중한 민주당이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낯뜨겁지는...
그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도 수사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재난대응과 책임에 있어서 박근혜만도 못한 태도와 무책임으로 일관해서야 되겠냐”며 “정권과 여당도 이상민 두둔이 아니라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SNS에 “국회의 탄핵 소추는 ‘국가의 부재’...
최경환 ‘보수연합군’ 주장친윤계 “탄핵이라는 단어까지 가게 돼”TK서 지지율 낮은 尹대통령당 일각, 손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친박 실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보수연합군’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이 뒤숭숭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병우‧유영하 등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의 출마설까지 나왔던 터라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을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소위 ‘52년생 박근혜’, ‘58년생 박지만’으로 대변되는 50년생 세대들이 엄청난 지지를 몰아줬기 때문이었다. 이 사람들이 벌써 60대 중후반이 됐다. 인구수도 적은 상태에서 과연 어디서 표를 더 가져올 것이냐. 20·30세대 지지 성향을 보면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 이들이 보수정당의 이념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씨 때문에 탄핵당했고, 마찬가지로 김 여사가 윤 대통령 대신 정치하면 윤 대통령이 탄핵당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동물보호단체 세력이 커지자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을 내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개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개 식용을...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선 대통령탄핵사건 국회소추위원 대리인단 총괄팀장을 맡았다.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국민의힘 측 소송대리인이었다.
신의진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심리 주치의였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의원을...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일 당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헤어롤 두 개를 달고 출근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빚은 바 있는데요. 이날 이 권한대행은 재판 준비를 위해 출근 시간을 1시간가량 앞당겼습니다. 선고에 집중한 나머지 시간을 아끼고자 말아놓은 헤어롤조차 잊은 이 권한대행의 모습엔 호평이 나왔죠. 당시 AP통신 등 외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계엄 문건 작성을 지시하고 윗선에 보고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됐다.
31일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 전 기무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병주 부장검사)는 29일 귀국...
문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군이 무력을 동원한 촛불집회 진압 계획이 담겼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은 조 전 사령관 신병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8년 11월 기소 중지했다. 조 전 사령관은 12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9월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현지 변호인을 통해...
강일원 대표변호사는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주심을 맡고 국회와 법무부의 '검수완박 법안 권한쟁의 심판'에서 법무부 측 소송 대리를 담당했다.
법원에 소장이 최근에 접수된 단계로 원고 측의 구체적인 요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상속회복청구 소송 특성상 가족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재산분할을...
그러면서 “6년 전 우리는 (대통령 탄핵으로) 국민들에 호되게 혼났던 집단이었다. 그때도 또 다른 엄석대(박근혜 대통령)가 있었고 엄석대 측 핵심관계자들(친박)이 있었다”며 “새로운 한병태인 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이 더 큰 힘을 가지고 국민을 대신해 엄석대가 구축하려는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게 해 달라. 힘을 얻지 못하면 총선에서 국민이...
“민주당 DNA 가진 安, 덮어씌우는 일 능수능란해”“安, 박근혜 탄핵 줄기차게 주장했던 사람”“지금 선대위원장 논의할 단계 아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19일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집중 공세하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 “터무니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안 후보가) 계속 우긴다고 하면 이것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의 재탕, 삼탕인...
이어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대표의 한나라당, 새누리당과 얼마나 많은 세종시를 둘러싼 충돌이 있었나. 그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다”며 “박근혜 정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얼마나 많은 충돌이 있었나. 그런 아픈 역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집권세력이 하나가 돼서 같은 목소리로 정책을 추진하는, 그래서...
노무현·박근혜 선례상 이상민 탄핵 심리 2~3개월 예상尹, 전당대회 후 3월 개각 전망이라 李 대상서 빠져총선에 추가 개각 어려워 내년 4월 이후까지 재임 가능성李, 총선일까지 재임시 699일…역대 2번째 장수장관 나흘 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탄핵소추로 인해 오히려 ‘장수 장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역설적인 전망이 나온다. 직무가 정지되는 헌법재판소...
"노무현·박근혜 선례상 심리 길지 않아 尹 '실세 차관' 임명은 낭설"소추안 국회 통과 기준 노무현 64일ㆍ박근혜 92일 만에 판결국무위원 탄핵, 헌정사 최초지만 대통령 비해 무게 덜해 신속 심리 전망검사역 與 맡아 속도 내기 기여…소추안 통과 이튿날 바로 헌재 제출임성근은 267일 걸렸지만, 소추안 통과 한 달 전에 임기 만료된 경우
헌정사 최초로 국무위원...
일각에서 제기된 ‘실세 차관’ 임명에도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실세형 차관 검토는 현재로서는 하고 있지 않다”며 “장관이 궐위됐으니 1·2차관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이 없도록 행안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 헌정사 최초다. 탄핵소추는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과 임성근 판사에 이어 네 번째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시작한 적폐 수사는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에도 현재 대통령이 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주도 하에 4년째 끝날 줄을 모를 때였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여세를 몰아 그해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승리하리란 전망이 유력했다. 적폐수사를 지지하는 국민 여론마저 여전히 높았던...
신 대표는 “지금 국바세에 있는 당원들은 전통적인 당원들이라기 보다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소위 보수 정당의 변화의 바람을 지지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나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전 대표의 바람을 타고 온 분들이 다수”라며 “정말 다양한 세대와 연령의 사람들이 있고, 지역별 편차도 별로 없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층에서 ‘한국 정치의 세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서 관저에 진돗개들을 두고 간 것에 대해 비꼬았던 트위터 글이 발견된 것이죠.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정황으로 입양해 기르던 진돗개 9마리를 모두 관저에 두고 갔습니다. 이를 두고 조 전 장관은 “자신이 입양하여 번식한 진돗개 9마리 중 단 한 마리도 사택으로 데리고 가지 않은 것, 이해할 수 없다. 입양 시 사진만 찍었지, 실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이른바 ‘태극기 부대’와 활동하며 극우 친박 인사로 알려진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 부위원장은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는 항상 제가 1등”이라고 말하며 차기 당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