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사퇴로 18대 대통령 선거가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 구도로 재편되면서 승부를 가를 프레임이 명확해졌다. 박-문 후보의 대결 구도는 이념적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갈렸지만, 과거 영호남의 지역대결구도는 사라졌다. 과거 대선과 다른 특징을 가진 양 진영은 명운을 건 한판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의 재래시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시 안흥동에 위치한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중앙신시장은 박 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경찰추산 5000여명의 인파가 300m의 시장안을 가득메웠고, 한...
이어 박 후보는 안동시장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포항 죽도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는 문·안 후보의 단일화 시점을 겨냥해 일종의 ‘맞불’ 차원에서 대선 후보 등록일(25~26일) 이전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놓기로 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의 비례대표직 사퇴는 의원직을...
박 후보는 방명록에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진정한 평화를 만들겠다’고 적으며, 안보 수호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후 박 후보는 ‘민생경제의 체온계’로 불리우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안동의 안동신시장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구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과 포항의 죽도시장을 방문한다.
야권의 대선 후보 단일화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카드로 맞설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오는 23일 TK(대구·경북)를 방문해 현장에서 비례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로 했다. 이 당직자는 “대선 후보 등록일(25~26일) 전에 의원직을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옳다는...
그러나 대구·경북·울산 주민은 경남 밀양을, 부산 주민은 부산 가덕도에 공항을 세워야 한다며 대립하고 있어 정작 입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해 경남 진주로 확정된 LH(토지주택공사) 이전을 놓고 지역별로 다른 주장을 내놔 지역민들의 공분을 샀다. 그는 지난달 10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진주로)빼앗긴 LH를 저의 일처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NLL에 관한 새누리당과 박 후보의 주장을 보면서 국정을 맡겨서는 안 될, 정말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십자포화를 날렸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선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 후보에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추석 연휴를 앞둔 28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 필승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이날 대구 범어동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그간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건 국민의 신뢰와 믿음이었고 대구·경북 시·도민 덕분이었다”며 “이번에 신세를 갚고 꼭...
문 후보가 이날 TK(대구·경북)지역의 수해복구에 나선 배경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 지역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고향인 구미시와 근접한 곳으로, 일각에선 문 후보가 ‘선제공격’ 행보를 보였다는 말이 나왔다. 문 후보가 TK지역을 방문한 것은 민주당 경선 기간 중 토론회를 제외하면 한 번밖에 되지 않는다.
문 후보는 이에 대해 “지역을 가릴 일이 아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가 17일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등학교를 무상의무교육화하고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의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입 수시는 핵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위주로 대폭 단순화하기로 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날 대구 안일초등학교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은 ‘꿈과 끼를 끌어내는...
*박근혜 대구行 취소..대권행보 초반 `비상'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대구를 방문하려던 일정을 하루 전 돌연 취소했다. 같은 당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부결로 새누리당의 쇄신의지가 퇴보했다는 비판론이 비등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초반 대권행보게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대구를 방문하려던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박근혜 경선캠프'의 조윤선 공동대변인은 1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내일(13일) 대구 방문과 교육 정책 발표는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 취소는 아니고 다른 일정을 잡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서울에서 내일 원내대표 사퇴 여부를...
박 전 위원장의 ‘정치 고향’인 대구 지역의 의원들은 박 전 위원장의 방문에 대비하고 있고, 부산 의원들은 재개발 르네상스 사업지, 유엔평화공원, 이태석 신부 생가 등을 방문지로 건의한 것으로 알려져 첫 방문지가 영남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다만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이날 한 언론이 보도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 박 전 위원장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수혜자는 박근혜 위원장이다. 박 위원장은 총선을 겨냥한 유세라기보다 전국을 돌며 대선후보와 유사한 유세를 펼쳤다. 그는 13일간 7200㎞를 움직였다. 선거 첫날인 3월29일 수도권을 돌던 박 위원장은 이튿날 제주에서 광주, 전주, 대전, 청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박 위원장은 매일 500㎞를 넘나드는 국토대장정 유세를 펼쳤다. 심지어 울산을 찍고, 경북, 대구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울산을 시작으로 포항 대구 경북을 거쳐 경기 일산에서 끝나는, 거리만 500㎞에 달하는 국토종단 선거유세를 펼쳤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박빙인 지역구가 늘어나면서 내놓은 초강수 전략이다.
박 위원장은 첫 행선지로 울산 북구 쌍용아진아파트 상가에서 펼쳐진 자당 후보 6명의 합동유세 현장을 찾았다. 노동 세력이...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주를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만들고 인구 50만의 중구내륙 거점도시로 만들어 낼 두 후보에게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포항 대구 경북 등을 거쳐 일산에서 끝나는, 거리만 500㎞에 달하는 국토 종단의 일정을 소화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이 5일 4·11 총선 선거유세를 위해 고향 대구를 방문했다.
이날 대구 칠성종합시장에서 펼쳐진 대규모 합동유세 현장에는 박 위원장을 보기 위한 지지자들로 가득 채워졌다.
박 위원장은 “대구는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희부터 변하고자 노력하겠다. 어느 지역보다 강도 높은 쇄신을 강행했다”며 대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울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7일 6년 만에 울산을 찾은 이후 두 번째다. 박 위원장은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포항, 대구, 경북 등을 훑고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마무리 짓는 국토종단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첫 행선지로 울산 북구 쌍용아진아파트 상가에서 자당 후보 6명의 합동유세 현장을 찾았다. 이...
곧바로 대구 북갑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칠성시장을 방문한다. 이곳은 무소속 양영모, 이명규 후보의 단일화로 혼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박 위원장은 대구에서 다시 경북 칠곡군으로 이동해 차량유세를 펼친다. 이곳은 새누리당 텃밭 가운데 접전을 벌이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 뒤로 강원 원주시갑으로 달려간다. 민주통합당 김진희 후보와 초접전을...
그는 인천시 서구 가좌시장을 방문해선 옷가게 상인으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기도 했고, 한 여학생과 함께 핸드폰으로 ‘셀카’를 같이 찍기도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5일엔 울산에서 시작해 일산에서 끝나는, 거리만 500㎞에 달하는 전국 종단의 유세를 펼친다.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막판 총력전에 나서 이날 울산과 경북 포항·칠곡, 대구, 강원 원주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