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경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용 안정성 등 경비원 처우와 관련된 고충을 청취했다. 이후 토론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연구위원 경험을 십분 살려 ‘중부담·중복지’와 창업·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경제 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이에 유 후보는 “줄푸세 한 분(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문 후보 캠프에서 정책 맡고 계시다”고 맞받아쳤다.
유 후보는 그러자 ‘1분 발언권 찬스’를 얻어 문 후보에게 “일자리를 가장 강조하는 문 후보가 소요 재원도 분명히 말하지 못하면서 캠프 정책본부장에게 물어보라고 하는 것은 오만한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줄푸세 공약은 내가...
문재인 후보의 사드 반대, 북한 우선 방문, 공공부문 고용 증대 등의 정책에 대해 보수층은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내가 좋아하는 후보는 홍준표 후보인데 그를 찍으면 표가 안철수 후보와 분산되어 내가 가장 우려하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까...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유 후보는 40여년 경제 정책을 다뤄온 한국경제연구원(KDI) 출신으로 대선 주자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다. 뚜렷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경제는‘개혁’을 외치는 합리적 보수를 지향, 중도와 진보층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반박과 소신으로 대표되는...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으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외교를 내세우고 있다. 더 나아가 신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미세먼지주가 소비재에서 에너지·인프라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에너지 정책은 신정부 출범과 함께 극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도 지난 2일 ‘최근 연구문헌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와 소비’라는 보고서에서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급격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추진할 경우 단기적으로 소비 감소가 초래될 수 있다”며 “일괄적으로 급격한 디레버리징을 유도하기보다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적절한 가계부채 증가율에 대한 기준을...
김경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도 “국가가 국민의 연대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로 모범을 보이고, 연대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형법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 있다”고 도입 시급성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만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법에 의하여 도덕을 강제한다면 개인의 양심에서 도덕성을 앗아가는 결과를...
하지만 대선주자들이 조기 대선 정국에서 기업의 투자를 일으키기보다는 지나치게 반기업 정서에 기댄 ‘재벌 잡기’ 정책만 내놓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덫’에 갇힌 게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지나친 ‘대기업 배싱(때리기)’은 역효과만 낳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석훈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은 “상법개정안의...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 전 대표 캠프의 좌장을 맡았던 이정우 경북대 교수, 그리고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의 지지 선언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장병완 의원, 김성식 전 정책위의장, 박원암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이 경제 정책을 자문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정책통인 이혜훈 의원, 진수희 전...
장윤종 산업연구원 4차산업혁명연구부장은 “대선 주자들의 공약과 정책에서 4차 산업혁명이 얼마나 중량감 있게 화두로 자리 잡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캠프 전문가 한두 사람의 아이디어로 대응할 수 있는 차원의 사안이 아닌 만큼 새 정부가 전문가 등 사회적 의견을 모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연구위원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가운데는 아들 유동훈 씨.
유승민 후보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서울 홍릉 KDI 건물 앞에서 딸 유담 씨를 안고 있다.
유승민 후보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경주 첨성대 앞에서 아들 유동훈 씨, 딸 유담 씨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승민 후보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당시 딸 유담 씨와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명연장 금지원칙 확립 △탈원전 에너지 전환 로드맵 수립 △발전차액지원제도 재도입 △발전소ㆍ송전선 계획 때 주민의견 수렴 의무화 △원전 안전정보 공개와 최신기술 적용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면개편 △원전 주변지역 지원대책 확대 △고준위핵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 △재처리ㆍ고속로사업 재검토와 원자력연구원 개혁 등 10대 공동정책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정책을 얘기할 때 보면 신이 나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이종훈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 후보의 강점을 설명하면서 덩달아 신이 나 있었다. 이 교수는 유 후보의 한국개발연구원(KDI) 후배다. 또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지낸 정치 후배다. 유 후보와 ‘정책 두뇌’를 공유하고 있는 이 교수를...
중소기업연구원 등은 과제연구팀으로 운영된다.
정책추진단은 제19대 대선 후보 공약 반영을 통한 차기정부 정책 반영 첫 번째 사업으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모아 △중소기업부 설치 △공정거래위원회 대통령 직속 격상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핵심과제와 일반과제로 구성된 ‘바른시장경제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박...
바른정당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이라는 타이틀답게 캠프 내 정책을 담당하는 라인업도 화려하다. 핵심 키맨(key man)은 자신이 몸담았던 한국개발연구원(KDI),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출신 전문가그룹이다. 여기에 20여 명이 넘는 50대 이하 젊은 전·현직 의원들이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유승민 캠프 내 최고의...
경제 위기가 고조돼 기업 경영 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나친 ‘대기업 배싱(때리기)’은 역효과만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요새 재벌은 아무리 때려도 사는 줄 알고 여기저기서 때리는데 그렇게 때리면 죽는다”며 “재벌을 규제할 때에도 경쟁력을 제한하거나 외국 기업에 비해 역차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밀월관계는 십년 전 이미 끝났다”고 말해 주목된다.
유승민 의원은 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저는 할말을 다하는 성격”이라며 “새누리당 원내대표 할 때 박근혜 대통령과 결정적으로 멀어졌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여의도에 출범시킨 싱크탱크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을 중심으로 대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조경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도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된다.
야권에선 제3지대 헤쳐모여, 공동정부론 등 연대 논의가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을 완전국민경선제로 치르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서울대 법대 교수, 청와대 사회복지수석 등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이사장을 겸하던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새누리당 나경원 최경환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이혜훈 의원 등 정치 신인들을 발굴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사회적 비용(대기오염)은 연간 782억 원으로 추산된다. 과징금이 사회적 비용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이미 정부가 법에서 정한 과징금을 부과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재는 어렵다는 게 법률자문 결과”라며 “차종별로 최대 10억 원이었던 과징금이 이번 사태로 1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