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유성엽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의 결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친노무현계의 대선 패배 책임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의원은 1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5·4 전대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비록 불행한 일이었습니다만 문제 제기가 되자 뛰어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보고서가 공개된 뒤 민주당은 다시 ‘네 탓’ 공방을 벌이면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잠복해있던 친노·범주류와 비주류 세력 간의 갈등이 보고서를 계기로 증폭되는 양상이다.
특히 보고서에서 유약한 리더십과 정치적 역량의 한계를 지적받은 문재인 전 대선후보 쪽 주류 측 인사들은 ‘문재인 죽이기’라며 크게 반발하고...
대선평가위가 주류 측의 대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함에 따라 5·4전당대회에서 비주류 김한길 의원과 범주류 측의 공방이 예상된다.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범주류 측 신계륜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고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면서 “전대를 앞두고 그런 발표를 하는 건 정치적 저의가 있는 것 아닌가 의심스럽다.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민주통합당의 새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선출하기 위한 5.24 전당대회 경선이 8일 후보등록으로 본격화됐다.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등 총 5명의 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전대에서는 당권을 놓고 비주류의 대표격인 김한길 의원과 범주류로 묶이는 다른 세 후보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당 대표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비주류의 좌장격인 김한길...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범주류 주자들 간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김한길 의원의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정 신계륜 이목희 이용섭 의원 등 범주류 주자들은 ‘김한길 대세론’에 맞서 ‘반 김한길 전선’을 구축하며 예비경선(컷오프)...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당권레이스가 불붙었다. ‘김한길 대세론’에 맞서 범주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리얼미터가 2일 당원·대의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김 의원은 34.0%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추미애(15.4%), 이용섭(14.0%), 강기정(10.4%), 신계륜(7.0%), 이목희(3.6%) 의원 순이었다. 일반국민 1000명을...
하지만 새누리당의 경우 내달 초 원내대표 경선을, 민주당은 5·4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당내 지도부 교체기에 이견이 적잖은 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하긴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6인 협의체는 이날 우선 추진할 민생공약 의제를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한 뒤 4,5일경 첫 정례회의를 열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강기정 의원은 31일 북한의 잇따른 대남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 총리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민주통합당 5·4 전대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 남북대화와 협력을 위한 남북간 총리 회담을 개최하자”고 말했다.
강 의원은 “총리 회담 형식을 제안하는 이유는 현재의...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은 31일 박근혜 정부가 대규모 추경 편성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추경 편성을 위한 여야정 공동협의체 신설을 제안했다.
민주통합당 5·4 전대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유의 세입적자 보전 추경을 초래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슈퍼추경 편성을 위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여야정...
당 대표에 출마선언 한 김한길 의원은 41억28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5억300만원이 감소했다. 김 의원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9억5700만원으로, 나머지는 부인인 배우 최명길씨의 재산으로 등재됐다.
5·4전당대회당 대표에 출마하는 이용섭 의원은 13억2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강기정 의원의 재산은 6억1900만원이었다.
아울러 남은 재보궐 지역 중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 2곳은 새누리당 강세지역이어서 민주당 내 재보선 전패 위기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5·4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은 “127석의 국회의원을 가진 60년 전통의 제1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현실이 말할 수 없이 아프다”면서 “이런 식의 무공천은 이번이 마지막이 돼야 한다”고...
새누리당은 5월 초 원내대표 경선을, 민주통합당은 5월 4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를 선출한 뒤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새누리당에선 5월 8일 임기가 끝나는 이한구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친박(친박근혜)계 4선의 이주영, 3선의 최경환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대체적으로 이·최 의원의 각축전이 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민주당과 달리 계파 간 대립...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24일 계파 패권주의 청산과 ‘독한 혁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지지세력까지 끌어안는 ‘더 큰 민주당’을 내걸고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사전 배포한 출마선언 기자회견문에서 “이제 반성과 성찰의 결과를 실천할 때로, 계파 패권주의를...
노원병을 안 전 교수에 내줄 위기에 처한 민주당 내부도 선거준비에 바쁜 건 마찬가지다.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싸움이 한창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주류 세력의 좌장격인 김한길 의원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범주류 주자들이 김 의원에 대한 도전을 속속 선언하거나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이미 이용섭 의원, 강기정 의원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통합당 강기정(광주 북구갑·3선) 의원은 20일 “무거운 마음과 진심어린 반성에서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5·4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용섭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당 지도부 구성과 동시에 퇴진을 요구하는 그간의 관행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며 지도부를 합리적으로 견제하는 구조를...
이밖에 검찰개혁이나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경제민주화 방안, 부동산 대책 등을 놓고도 여야 견해차가 여전하다. 4월 재보궐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5월 초엔 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향후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쥐려는 ‘여야의 힘겨루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당 대표를 선출하는 5ㆍ4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이용섭 의원은 17일 “이번 전당대회를 ‘혁신 전대’로 만드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대는 주류, 비주류 간 ‘계파전대’, ‘세력전대’로 몰아가는 것이어선 결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자당 초선의원 33명이 “당 대표...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4전당대회의 당권 경쟁이 불 붙고 있다. 이번 전대가 일찌감치 ‘김한길 대 反 김한길’ 구도로 짜여지면서 이번 계기로 당내 친노(친노무현) 주류와 비노 측의 ‘힘의 균형추’가 흔들릴 지 주목된다.
친노 주류 측은 측면 지원하던 김부겸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대선 패배의 책임론으로 전면에...
들어앉아 몇몇 실세들이 당의 주인노릇을 하며 공천을 독점해 두 번의 뼈아픈 선거 패배를 맞았다”고 주류 측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비주류 측의 유력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그는 5·4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 “정부조직법으로 여야가 극한 대치중이라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 큰 문제가 정리된 뒤 최종 결심을 하는 게 맞다”면서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원병에 후보를 낼지 대선 후보를 양보했던 안 전 교수를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오늘 서둘러 정치혁신 방안을 발표키로 하는 등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 찾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전당대회의 결과에 따라 ‘친노’와 ‘비노’ 중 당권을 잡지 못한 쪽이 안철수 세력으로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역시 안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