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지난 석 달간 합당 과정에서 보인 구태 이미지를 씻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은 이번 주 호남에서 ‘텃밭 민심’ 다잡기에 주력한다.
이 밖에도 각 도당은 앞다퉈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과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비전과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두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부산에서 민심을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행사 취지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조직적 세력이 강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낡은 보수를 대체하는 중도·개혁보수정당의 필요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 고향인 안철수 대표는 “창당을 5일 남겨둔 상황에서...
부산 출신인 안 대표는 특히 지하철을 타고 부산행 등 영남권으로 KTX가 출발하는 서울역으로 이동해 영남 민심도 챙긴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이후 오후에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연휴 기간 군(軍)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각종 안보 현안을 청취해 국민 불안을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주요 지지층이 몰린 영남권으로 향하는...
촛불민심의 요구를 외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들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혁 과제들을 앞다퉈 제시하면서 정책 입안 과정에서 얼마나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주로 경제단체를 통해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정책에...
그러자 민심을 청취하는 행보가 아니냐며 정계 입문설이 급격히 힘을 받았다. 또 아내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설립한 자선재단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지휘한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정치에 욕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저커버그 CEO가 공직 진출을 부정하고 있음에도 전문가들은 여전히 그가 정치판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미국의...
그는 또 국민주권개혁회의 전남 동부권 결성대회에 참석해 전남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세력 규합에 나선다.
호남 방문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방문해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대선주자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후 나주로 이동해 농업인들과 만나 국내 농업 실정과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반 전 총장은 그동안 ‘정치교체’를 외치며 민심을 청취하고 정치권의 많은 인사들과 만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3만 달러 수수설부터 동생과 조카의 뇌물공여 기소, 병역기피로 인한 조카의 지명수배 등 악재도 따라다녔다. 이로 인해 20%를 훌쩍 뛰어넘었던...
반 전 총장은 그동안 ‘정치교체’를 외치며 민심을 청취하고 정치권의 많은 인사들과 만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23만 달러 수수설부터 동생과 조카의 뇌물공여 기소, 병역기피로 인한 조카의 지명수배 등 악재도 따라다녔다. 이로 인해 20%를 훌쩍 뛰어넘었던...
문 전 대표는 전날 ‘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하며 일자리 131만 개 창출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19일 기업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는 등 이틀째 정책에 주력했다. 반면 반 전 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 일정에 나서는 모습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낮 조계사에서 열리는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 뒤 일자리 창출...
반면 반 전 총장은 당분간 전국을 돌며 민심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공약을 발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날 오전 야권의 텃밭인 호남을 방문, 젊은 세대와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먼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을 상대로 특강과 토론을 잇달아 진행했다. 오후에는 여수 수산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한 뒤 대구로...
나 의원 외에 심재철·강석호·박순자·윤한홍 의원이 ‘지역 민심 청취’를 이유로 탈당을 보류했다.
한편, 반 총장은 지난 23일 뉴욕에서 새누리당 충북지역 의원들을 만나 “국민이 원하면 개헌을 안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헌에 따라 대통령 임기를 국회의원 임기에 맞춰 3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내비쳤다.
박 대통령이 잇따라 사회 지도자급을 만나 정국 해법을 청취하는 것은 자신의 진정성을 추가로 보여줄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정 공백과 혼란을 막기 위한 향후 수습책 마련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오는 12일 ‘3차 촛불’ 시위가 있는 이번 주를 정국의 향배를 가를 ‘운명의 일주일’로 보고...
비공개로 각계 인사들을 만나 최순실 사태로 인해 혼란해진 정국의 수습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계신다. 지켜봐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박 대통령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야당이 전면 수용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최순실 사태로...
의견 청취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공정위의 탁상행정 사례는 더 있다.
공정위가 심사관 전결처리 사건의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설치한 민간심사자문위원회가 그렇다. 민심위는 2014년 2월 당시 경제민주화 후퇴 논란이 제기되자 사건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명분으로 공정위 스스로 만든 조직이다.
그러나 민심위는 심사할...
야권의 대선 주자로서 명절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위한 발 빠른 행보로 풀이된다.
김경수 의원은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 전 대표는 내일(9일) 조선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임금 체불 증가로 인해 힘들고 우울한 추석 명절을 맞게 된 거제와 통영 지역 민생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의원은 “거제는 조선업이 지역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시민 26만명...
농민과 판매자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생산 과잉 때문에 가격이 안 맞고 저장 또한 문제”라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정부가 수급안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1일부터 전국 민생투어에 나선 김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장수 사과농장과 전통시장, 진안 마이산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고 16일 충북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들을 예정이다.
대구 지역 초선인 정종섭 의원은 국외 출장으로 불참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드의 성주 배치에 대한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의원들로부터 사드에 대한 지역 민심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외에도 대구 지역구 의원을 대상으로 K2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면서 “사드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개월 동안 수차례 현장실사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사드배치 기지로 성주를 선정했고 안전성에 전혀...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의 추경안 편성이 완료되기 전에 편성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당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15일) 오전 7시 30분에 당정 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했다.
김 의장은 “정부에서 지금 추경 편성이 한창 진행 중인데, 향후 일정상 다음 주 중에 편성이 완료되고 7월 안에...
광주 전남 호남인들을 위해서 저희 책무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한국경제의 미래’ 특강, ‘광주시민에게 듣는다’는 제목의 현장 민심 청취, 우 원내대표의 ‘20대 국회 구성과 운영 전략’ 발표 및 수권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토론, 결의문 채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