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사 노조원 1000여 명은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ㆍ합병에 반대하며 상급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금속노조와 함께 서울 다동 대우조선 서울사무소 앞에서 매각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 노조는 “물적분할로 현대중공업은 7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아 빈 껍데기로 전락한다”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도...
민노총은 국회가 탄력근로제 확대법안 논의를 시작하는 즉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상태다.
특히 민노총 핵심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등이 발의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즉각 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정치파업’이다. 이 법은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단체협약 유효기간 확대, 사업장 점거 금지 등의 내용을...
이 과정에서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후에도 민노총은 경찰 차단벽을 뚫고 국회 무단진입을 강행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관들이 폭행당해 6명의 부상자가 나왔고, 모두 25명의 민노총 조합원들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밤 조합원들을 모두 석방했다.
그런데도 민노총은 “현직 위원장이 집회 도중 연행된 것은 역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4일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는 노동법 개악 저지를 위해 4월 총파업을 포함한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민노총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68차 대의원대회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4월 총파업·총력투쟁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적 인원 1290명의 과반(646명)을 넘는 736명이 참가했다.
이번...
그동안 노동개혁을 가로막은 게 지금 정권과 민노총 세력이다.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전제인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을 위한 양대 지침이 지금 정권에서 폐기됐다. 성과연봉제를 통한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도 없던 일로 만들었다. 기득권에 맞서 지난 정권이 어렵게 이뤄낸 최소한의 개혁마저 되돌렸다.
여태 거꾸로 가다가 이제 와서...
못한 민노총 탄력근로제 합의 반대한 것 유감"
"한중 미세먼지 대책 협약수준 강화 필요”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인 올해 여권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여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선봉장이다.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이투데이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에게 민생 경제 현안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6일 실시하는 총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수가 3200여명으로 추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민노총 총파업 참여 인원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현대차·기아차, 대우조선해양 등을 포함해 30여개 사업장 32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말 기준 민노총 조합원 71만1000명 중 약 5%에...
이 장관은 6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주들이 고소ㆍ고발하는 경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용부는 최저임금 현장조사 결과를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도 논평을 내고 “‘최저임금 1만 원’으로 대표되는 저임금 노동 문제는 온데 간데 없고, 저임금 노동을 해결하자는 노동자와 계속 싼 값에 일 시키겠다는 사용자 사이 교섭갈등을 문제 삼은 결정구조 개악안”이라고 비난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불만을 표출해온 경영계도 기업 지급능력이 빠진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개편안이 발표되자 노동·민생 정책의 후퇴로 보고 연대 파업까지 검토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 기업 지급능력을 수치화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낮추는 장치로 작용할 것이라는 논지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경제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기업 지급능력이 반드시 포함돼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은 20일 탄력근로제 합의안에 반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회적대화의 길이 열려있고 참여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지 않고 반대만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생각한다"고...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전격 합의한 데 대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지만,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 개선위원회가 19일 발표한 탄력적...
개선위의 합의 결과는 국회에 제출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 논의의 기초 자료가 된다. 여야의 첨예한 대치로 임시국회 개회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합의 과정에 불참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반발도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민노총은 "폭거에 가까운 노동 개악이자 야합"이라며 총파업 총력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도개선위 마지막 회의도 민노총이 회의장에서 탄력근로 논의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한동안 파행을 겪었다.
결국 국회로 다시 공이 넘어가게 됐다. 애초 탄력근로 확대 문제는 국회가 앞장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은 산업계의 심각한 충격이 우려됐는데도 정부가 아무런 보완장치 없이 작년 하반기 일방적으로...
회의에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관계자들이 경사노위 정문과 회의장에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들어와 이철수 위원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밝혀 회의가 2시간여 동안 지연됐다.
이 위원장은 논의 자체에 참여하지 않던 민노총의 항의 서한을 회의장에서 받을 수 없다며 다른 위원들과 함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각종 노동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6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11일 민노총은 지난 8일 열린 ‘제3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3월 투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다음 달 6일 노동법 개악 저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 기본권 쟁취, 제주 영리병원 저지...
민노총은 정부와 국회가 법안 처리를 강행하면 이번달 말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노총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여야가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담시키는 최저임금법·탄력근로제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은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총파업·총력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파업방식과 수위는 설 연휴 이후 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할...
장기적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이 시도했던 비슷한 형태의 생산 법인 AUTO5000을 예로 들며 “결국 2011년부터 폭스바겐의 단협을 적용하게 됐다”며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고, 민노총이 배제되면서 노·노 갈등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광주형 일자리를 노동기본권을 무시한 노동적폐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성명을 통해 "정부와 광주시는 노동 기본권과 헌법도 무시한 채 재벌과의 뒷거래로 광주형 일자리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에 급급해...
민노총은 28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김명환 위원장 등 지도부가 추진한 사회적 대화 복귀의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다. ‘조건부 참여’ ‘조건부 불참’ ‘참여 반대’ 등 세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부결됐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강력 요청했는데도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게다가 한국노총까지 사회적 대화 잠정중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