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외국인들은 대부분 경기방어주가 아닌 경기 민감주를 사들였다. 그 결과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이번에도 과거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환율에 민감하더라도 이익 전망이 불안한 업종보다는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을 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어 구체적인 업종에 대해 김...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대형주와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매도에 나섰다. 이 시기 글로벌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9월 파산하며 코스피 추락을 부채질했다. 또 중국 당국이 자국 시장 규제에 나서며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자도 위축됐다.
이후 경기 회복 국면에 들어서며 2010년 9월 13일에는 코스피 시가총액이 최초 1000조를 돌파했고...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J노믹스’ 체제에서 글로벌 경기민감주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윤 본부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5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식투자 전략’에서 새정부 출범과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가져야 할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윤 본부장은...
애초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했던 화학과 철강, 기계 등 경기민감주들이 선전하면서 코스피 순환매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조정 기간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글로벌 증시 대비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펀더멘털에 대한 의심 대신 외부 변수로 조정을 겪은 덕분이다. 8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은 25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하이투자증권은 21일 국내외 증시를 흔든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기업이익을 기반으로 한 경기민감주(cyclicals)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를 흔들었던 북한 리스크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시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올...
2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면서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3~4분기 실적 전망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실적 모멘텀으로 본다면 하반기에도 IT와 금융 주도 속 경기민감주 내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재은 NH투자증권...
글로벌 수요가 살아나고 있으므로 올해 포트폴리오 전략은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하며, 주식 섹터 내에서는 경기변동과 상관 없이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는 방어주보다 상대적으로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민감주 위주의 펀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긴 호흡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할 경우 유리한 상품에 주목하시길 권한다....
올 초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최근 화학ㆍ정유ㆍ조선 등 경기민감주(cyclicals)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철도·의약품·식음료와 같이 경기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경기방어주와 달리, 경기민감주는 경기가 변동할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린다. 최근의 상승세는 3분기 업황 회복 등 전반적인 모멘텀 개선 기대감이...
NH투자증권의 ‘NH-Amudi 장기성장대표기업 펀드’는 이 같은 경기민감주 중심의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의 산업생산, 수출, 경기선행지수 개선 등 경기 회복의 지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수요 개선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경기가 회복될 때 상대적으로 이익 개선 폭이 큰 기업이 많기 때문에 저점을...
삼성증권은 올해 코스피가 중기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존 2210포인트에서 2330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실적 개선과 시장 위험 프리미엄 하락에 따라, 올해 코스피 적정 등락 범위를 기존 1860~2210선에서 1950~2330선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한국 증시가 드디어 자산가치 대비...
허 부사장은 “올해 코스피가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 상승장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환경에서 저평가된 우량주는 더 가치가 있다”며 “지난 1년간 경기민감주와 대형주가 상승했지만, 코스피가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며 업종간 차별화가 완화되는 순환매 장세가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기업 본연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춘...
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오히려 금리인상 속도 부담감이 완화된 가운데 연준이 일정부분 자산 버블을 용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경기민감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16일 판단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전망 서베이를 의미하는 점도표(dot...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반기로 가면서 대형주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다시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지만, 3월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조정 시점마다 유망 상품을 매수하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아직도 시장은 ‘대형주’ 중심…‘니프티 피프티’ 온다 =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중형주지수는 연초...
김 연구원은 “시장의 색깔이 바뀌기보다는 오히려 시가총액 상위,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더욱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판 니프티 피프티 혹은 니프티 투엔티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니프티 피프티는 1969년부터 1973년까지 미국 우량주 50여 개의 상대 성과가 우세했던 대형주·기관 중심 장세를 의미한다. 국내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가 가격효과를 넘어...
시장 상승을 주도한 것은 대형 경기민감주였다. 코스피 산업별 지수(21개) 중 전기전자(34.7%), 철강금속(25.3%) 및 은행(21.9%) 등 7개 업종이 상승하고, 음식료(-27.8%), 섬유의복(-22.8%) 및 운수창고(-13.9%) 등 14개는 하락했다. 지난해 강세를 보인 내수 및 중국 수출 업종은 약세로 전환했고, IT 및 철강 등 대형 경기민감주가 시장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트럼프의 정책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과열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단기 ‘쿨링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미국 경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남아 있어 경기민감주와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새로 제시된 점도표에서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경기민감주와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트럼프의 정책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는 단기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단기 쿨링과정이 존재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미국 경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정상화 및 미국 소비 개선, 투자 증가 등이 전망되면서 전문가들은 대형주와 경기민감주 중심의 펀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절세 및 경기방어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면 내년에는 액티브 및 성장 스타일 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글로벌 시장...
96%(CAGR 3.58%)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또 "실적개선 종목 투자전략이 얶제나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지는 않았다"며 "확정실적을 기반으로 투자하다 보니, 경기순환의 정점에서 이른바 경기민감주를 매집하는 위험이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 등 매크로 변수의 동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매크로 측면에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회복 기대가 기대인플레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저평가된 경기민감주(턴어라운드 기대가 높은 저PBR주 중심)의 주가 회복을 이끌었다”며 “현재까지 국내 경기민감주의 이익 방향성은 우상향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지만 이번 시즌에서 확인된 저성장 여파에 따른 매출액 성장 부재는 이런 이익 방향성과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