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이하 협회)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응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정당성 없는 미얀마 군부의 언론 탄압을 규탄하며 미얀마 민주화 시위에 뜨거운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1987년 민주항쟁을 겪은 한국처럼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 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군부가 언론을...
인도 국경을 넘어온 한 경찰관은 “상부로부터 시위대를 체포하고 고문하라는 명령이 있었다”며 “시위가 벌어질 때마다 우린 전선으로 보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나라를 떠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 인도 외교부는 미얀마와 국경을 맞댄 네 개의 주 정부에 “인도주의적인 이유 이외 난민의 유입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미얀마 민주화 시위의 발단은 군부의 쿠데타였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문민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는데요. 미안먀 군부의 정권 찬탈에 반발해 미얀마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가 다발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그는 미얀마 군정에 맞서는 시위대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들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한국이 6·25 전쟁 당시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했듯이, 한국도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가 일으킨 유혈 쿠데타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00명에 육박한다. 군부는 이에 저항하는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고, 관련 인사들을...
블링컨 장관은 미얀마를 버마로 지칭하면서 “버마에서 군부가 민주주의 선거 결과를 뒤집고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이들을 억압하고 있다”며 “이처럼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위험할 정도로 퇴행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중국이 강압적이고 호전적인 행동으로 홍콩 자치권을 침식하고 대만 민주주의를...
만달레이 등지서 군경의 실탄발포로 11명 사망 쿠데타 이후 누적 사망자 138명 이상…여성·아이 포함 CHRH “미얀마 시민, 법에 따른 자기 방어 권리 있어”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정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서 최소 138명이 넘는 시민들의 군경의 유혈진압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나날이 늘어가는 사상자에 UN도 목소리를 높여 군정의 폭력을 강력...
군정 유혈 진압에 최소 39명 사망…쿠데타 이후 역대 최다 흘라잉타야, 쉐삐따 등 양곤 일부 지역에 계엄령도 CRPH, 소수 민족 무장단체 대표와 접촉 중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정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서 양측의 대치가 갈수록 강대 강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유혈진압의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최대 도시인 양곤의 일부 지역에...
이날 미얀마 시위대의 하루 사망자는 38명 이상 숨진 지난 3일과 넘어서는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구금된 이후 7주 가까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사이 군부의 강경 진압으로 최소 126명의 시위대가 목숨을 잃었고, 13일 현재 2150명이 구금됐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전날 시위대 9명 추가 사망...만달레이서만 5명대학생 2명, 각각 복부와 머리에 총상 입고 숨져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또다시 군경의 유혈진압이 발생했다.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최소 9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전날 시위대 9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현재까지...
만달레이·양곤 등 전국 곳곳서 시위·강경진압 이어져
미얀마에서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경 진압으로 최소 8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지금까지 강경 진압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0명을 넘는다.
13일(현지시간) 미얀마 현지매체 미얀마나우는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군경이...
최근 미얀마 현지 시위 진압에 사용된 물대포와 최루탄이 국내에서 생산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외교 당국이 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협력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는 방침도 이뤄진다. 미얀마는 한국의 주요 지원국 중 하나로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94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903억 원을 지원했다. 다리 건설이나 IT, 농업, 신도시 개발...
서울 도심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가 열렸다.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 4명과 국내 거주 미얀마 학생 활동가 4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얀마대사관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동 UN 인권사무소까지 약 6㎞를 오체투지 기도로 이동했다.
오체투지는 불교에서 행하는 큰절로 손끝부터 발끝까지 땅바닥에 닿도록 절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피의 일요일'이라 불리는 지난달 28일엔 전국에서 펼쳐진 시위에서 미얀마 군경의 무력사용으로 시위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이들 사상자는 미얀마 군경이 양곤, 다웨이, 만달레이, 바고 등지에서 군중에 실탄을 발사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군부의 무차별적인 진압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강력히 규탄했지만, 군부는...
한편 지난달 1일 쿠데타로 군부가 정권을 장악한 이후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군정의 무력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유엔 미얀마 특별 보고관은 “보안군이 미얀마 군부의 인지 하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살인, 감금, 박해, 기타 범죄를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며 “쿠데타 발발 이후 최소 70명이 살해됐으며, 2000명 이상이 불법...
군부의 주장과 달리 이날 미야잉과 양곤, 만달레이 등 미얀마 전역의 시위에서 최소 9명의 시위대가 숨졌다. 이는 3일 미얀마 전역에서 38명이 사망한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이날까지 시위대 사망자 수는 최소 60명에 달한다.
군부는 현재 가택에 구금된 수치 국가 고문에 부패 혐의를 추가했다. 조 민 툰 대변인은 “수치 고문이 정부에서...
미얀마에서 반(反) 쿠데타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군부 강경 진압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야잉 병원 의사들이 시위대 5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미야잉과 양곤 지역에서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는데, 이 중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사망 여부는 확실하지...
미얀마에서 반(反) 쿠데타 시위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미야잉(Myain)에서 군부 강경 진압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야잉 병원 의사들은 시위대 5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는데, 이 중 1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사망 여부는 확실하지...
홍콩 정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 관련 중국의 인권 문제, 미얀마 쿠데타 시위 정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부는 1월 출범 후 쿼드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해왔다.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인도 설득에 힘을 쏟았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비동맹 중립주의를 표방, 특정 국가와의 안보 협력을 부담스러워했다. 중국과 국경 문제로 충돌하면서도 경제...
반쿠데타 시위 적극적으로 보도한 민간 언론사 5곳 면허 박탈중국 정부가 언론 통제 요청했다는 보도 나오기도
미얀마 군부가 반(反) 쿠데타 시위 상황을 적극적으로 보도한 민간 언론사 5곳의 면허를 박탈했다고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반 쿠데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언론 통제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AAPP)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위대 50명 이상이 군경에 의해 피살됐고 약 1800명이 구금 상태다. 그런데도 시위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다. 양곤에서 시위가 불발되자 시위대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만달레이로 옮겨가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한편, 미얀마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시위대 41명을 체포했다”며 “당국은 시위를 합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