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최순영 전 회장은 고액 추징금미납자, 고액 세금 미납자 명단 상단의 단골로 늘 거론되고 있다.
그는 1963년 성균관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명마방’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으나 실패하고, 3년 후 두 번째 회사인 ‘제일포장’을 설립해 또다시 실패했다.
그러자 최순영 전 회장의 아버지인 고 최성모 회장은 1968년 아들을 동아제분 총무담당 상무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추징금을 완납키로 한 가운데 수백억원대 달하는 부동산과 미술품 등 압류재산이 공매를 통해 환수된다.
13일 캠코에 따르면 캠코는 검찰로 부터 전씨 일가의 압류재산 목록과 공매 요청이 확인되는대로, 신속히 공매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전씨 일가로 부터 확보한 서울 연희동 사저, 서초동 시공사 사옥 및 경기도 오산...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재국씨 측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재국씨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있어 내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며 "재산 환수와 관련해 납부 방식이나 절차 등을 다시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재국씨에 대해 제기된 의혹도...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추징금 총 23조300억원을 선고받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측이 ‘추징금미납은 죄송하지만, 범죄와 연관된 전두환씨 경우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는 “물론 잘못은 있지만 김우중 추징금은 ‘정권의 기업 죽이기’ 같아 씁쓸하기도 함” 등의 반응이었지만, “인정. 솔직히 분식회계 안하고 성장한 기업 몇이나...
소유, 삼남 선용 씨의 600억 원대 베트남 골프장에 대해 이 측근은 “(포천은)선고 전 정상절차를 밟아 증여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김우중 전 회장과 관련해 선고된 추징금은 22조 9460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김우중 전 회장이 내야할 추징금은 17조 9000억 원이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800억을 납부했을 뿐 등 현재 22조 9460억 원은 미납된 상태다.
민주당은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미납추징금 1672억원 납부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비자금으로 불린 재산이나 편법증여, 역외탈세 등 불법행위로 불린 재산도 몰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은 권력을 이용해 비자금을 종자돈으로 불린 재산만 1조원이라고 한다”며 “비자금으로 불린 재산은 독의...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추징금 완납 의사를 밝혔다. 여기서 ‘자진’이라는 말을 뺀 것은, 돈을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게 된 동기가 여론과 검찰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의 기자회견 내용과 형식도 ‘자진’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어색하다는 이유도 있다. 전재국씨는 기자회견에서 “가족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전씨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원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검찰에 모두 납부하겠다는 일가의 뜻을 밝혔다.
재국씨는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발표문에서 “추징금 환수 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민 여러분께...
강조한 뒤 “국정원의 조직적 불법대선개입 사건의 진실은 날이 갈수록 하나하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진실은 절대로 영원히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납부에 대해선 “채동욱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이 수고했고 지난 6월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해 통과시킨 전두환 추징법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른 고액 추징금 미납자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환수 작업에도 나설 것이란 계획이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미납 추징금 총액은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25조3558억9500만원에 달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0일 공무원뿐 아니라 일반인에 대한 미납 추징금 집행을 강화하는...
광주 시민사회 "전두환 추징금 납부는 당연"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0일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자진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추징금 납부는 당연하다"며 전씨 일가의 대국민 사과는 "알맹이 없는 진정성없는 사과"라고 일축했다.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5·18기념재단과 5월단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