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RCEP 수출액 2690억 달러로 USMCA·CPTPP보다 커…"수출시장 확대·다변화 기대"아세안 시장 94.5% 관세 철폐…자동차·부품·철강 등 수혜일본산 자동차·기계 등 민감 품목은 관세 유지"인도 빠진 부분은 아쉬운 대목…양자·다자 투 트랙으로 접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서명으로 세계 최대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시대가...
철강 산업은 경기에 민감하고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분야로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자동차 산업 역시 미국 대선 다음 해에는 평균 -6.9% 성장률을 보였으나, 나머지 해에는 13.8%로 차이가 20.7%p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각각 -0.7%, 11.5%로 12.2%p의 격차를 보였다....
이에 바이든 당선을 기점으로 관세 관련 리스크를 해소한다면, 미중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불확실성을 완화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경민 연구원은 “바이든 후보 당선 시 부의 양극화 문제, 미국인 모두를 위한 헬스케어 정책 등 중도, 포옹주의라는 신정책이 도입되면서 트럼프 집권 시기 소외당했던 산업이 경제 부흥의 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집행과 쿼터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이 긴급하게 수입을 제안하거나 고율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바이든 후보는 자동차 산업의 성장엔 뜻을 같이 하면서도 관세 부과보다 자율주행차...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철강 시장은 수입 철강재의 내수 점유율이 세계 최대 수준이나 여타 주요 수입국인 미국, EU, 인도 등과 달리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거의 없어 사실상 수입재에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철강업계는 미국, 아세안, 캐나다 등 19개국으로부터 90건의 피소(규제 77건, 조사 13건)를...
전경련은 이를 토대로 최근 4년간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겪은 자동차, 철강 관련 관세 및 세이프가드 등 비관세장벽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유지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한 미국 측의 압박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제기구와 관련해서도 양당은 모두 다자주의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위상을...
상반기 수입규제를 형태별로 분류하면 반덤핑 165건(73%), 세이프가드 52건(23%), 상계관세 9건(4%)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34건, 중국 17건, 터키 16건, 캐나다 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품목은 철강·금속(108건)과 화학(54건)이 70% 이상을 차지했고 플라스틱·고무 18건, 섬유류 16건, 전기·전자 8건, 기계 1건, 기타 21건이었다.
미국의...
미국 정부가 한국산 타이어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인 상황 역시 악재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전미 철강노동조합(USW)의 요구에 따라 한국, 대만 등에서 수입된 타이어가 미국에서 공정가격보다 낮게 판매 중인지 판단하고 있다. 예비판정 결과가 11월께 나올 예정인데, 추가 관세 부과가 결정되면 수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사 에겐 큰 부담으로...
안희준 삼정KPMG 관세사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USMCA 통일시행규칙을 통해 자동차 원산지 규정의 역내 부가가치, 노동 부가가치, 철강ㆍ알루미늄 구매요건 등 적용 범위와 계산방법을 명확히 했다”며 “기업에서 USMCA 원산지 판정을 할 때 정확한 부품 구분에 따른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미국이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에 대해 반덤핑(AD)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기계로 눌러 얇고 미려하게 처리한 것으로 주로 전자제품, 자동차용으로 쓰인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국내 철강업체의 냉연강판에 대한 2차 AD 연례재심과 유정용 강관 4차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판정 결과에 따르면...
전날 기획재정부는 ‘일본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코센은 철강제품 제조ㆍ판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찍었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이나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사용해 코 또는 입에서 검체를...
무역협회는 "홍콩이 특별지위를 잃게 되면 중국 본토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부과하는 최대 25% 추가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금융허브로서의 역할 상실로 외국계 자본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콩은 총수입 중 89%를 재수출하는 중계무역의 거점으로, 특히 총수입의 절반은 중국으로 재수출된다. 한국 또한 홍콩을 4위 수출 대상국으로...
◇美 상무부, 2015년 중국산 타이어에 반덤핑 철퇴=사정이 이런 가운데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에서는 반덤핑 논란까지 휩싸였다.
앞서 전미 철강노동조합(USW)과 현지 타이어 업체로 구성된 제소자 측은 현지시간 24일 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을 타이어 반덤핑 국가로 지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장을 접수했다.
ITC는 미국 산업 전반에 대한...
그러나 산업 전반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이 나오면 관련 조사는 즉시 미국 상무부로 이관된다.
조사자료를 넘겨받은 상무부는 이후 상계관세에 대한 예비판정을 8월 6일까지, 반덤핑 혐의에 대한 예비판정을 10월 20일까지 발표해야 한다.
ITC가 발표한 최근 3년간 미국의 타이어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이번 조사 대상국 모두 미국의 타이어 수입 상위 10위 국에...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간 진단키트 수출액은 1억3195만3000달러로 지난달(725만4000달러)보다 약 18배 증가했다. 올해 진단키트 수출 규모는 1억5670만2000달러(약 1937억 원)에 달한다.
◇마스크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받은 진단키트는 21일 기준 35개 업체, 47개 품목이다. 이 가운데 오상헬스케어와 씨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관세청과 협회 등에 따르면 4월 1~10일까지 철강제품의 수출은 15% 줄었다.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상반기 36만 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재진 한국철강협회 통상협력실장은 “코로나19와 저유가로 촉발된 경제적 위기가 보호무역조치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철강재 수입신고의 정확성 확보, 유통이력 관리제 확대 등을...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한국 수출 증가율은 2월 4.5%를 기록해 1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달 역시 20일까지의 수출 증가세는 10%에 달한다. 다만 이는 수출 경쟁력 강화에 따른 증가세라기보다 수출 환경 변화에 따른 플러스이기 때문에 불안감은 적지 않다.
지난달과 이달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원인은 조업일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달...
또한 다른 철강업체의 관세 부과율도 하향 조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한국 전기요금에 대한 미국 보조금 조사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산 도금강판 2차 연례재심 최종 판정에서 0.00∼2.43%의 반덤핑 관세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도금강판은 가전, 자동차 내외장재, 환기구 제작 등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제철...
다른 한국산 제품의 관세율 또한 하향 조정되면서 우리나라 철강업계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였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발표한 한국산 도금재 2차 연례재심 최종 판정에서 0.00∼2.43%의 반덤핑 관세를 산정했다. 도금재는 자동차, 가전제품, 건설자재 등에 쓰이는 철강제품이다.
기업별로는 현대제철 0.00%, 동국제강과 나머지 기업은...
그런데 관세율 인상, 철강 수출 쿼터제 등 잇따른 규제로 제품을 수출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5일 단조(금속을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사업과 비교했을 때 뒷순위로 밀렸던 단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제철 사업에 집중하려는 조치였다.
세아그룹의 세아베스틸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