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등으로 최근 3개월짜리 달러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는 전날보다 2% 후반대를 기록, 17일 연속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고 지난 6월 9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이다.
황 연구원은 "시중 은행들의 3분기 연체비율이 예상보다 낮았고 PF연체율 역시 걱정과 달리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았다"며...
신한은행의 총연체율은 9월말 현재 0.69%로 전분기 대비 0.02%p 증가했으며, 상각/매각을 포함한 실질 연체율은 전분기대비 0.12%p 증가한 0.93%로 나타났다.
가계연체율은 0.36%로 역대 최저수준을 유지한 반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1.27%로 전분기 대비 0.22%p나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연체율이 2.64%로 비교적 다른 업종에 비해 높게 증가했다.
하지만...
보험사들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연체율이 은행의 3배가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보험사들의 PF 대출금액은 5조3247억원으로 3월말에 비해 3122억원(6.2%) 증가했으며 특히 연체율은 생보 1.7%, 손보 5.6% 등 2.4%로 은행의 0.68%에 비해 3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부위원장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도 큰 문제가 없다"며 "최근 수년간 중소기업 대출이 늘고 연체율 다소 상승했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난 3분기(7∼9월)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은 3조9000억원으로 2분기(4∼6월) 6조5000억원에 비해 둔화됐다.
은행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이 100%를 웃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금융권 평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6월말 현재 0.7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은행의 경우 0.38%)하고 있으며 평균 담보인정비율(LTV)도 48.8% 수준이며 은행의 경우 60% 이하인 대출이 대부분(86.9%)인것으로 조사됐다.
명목GDP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비율은 32.7%로 미국 85%, 영국(80%) 등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은행 등...
하나경연 역시 "미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중소형 은행의 부실 가능성 확대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상업용부동산 건축 및 개발 대출 등의 부실과 연체율 증가에 따른 손실 증가로 파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실 금융기관 처리과정 속 유동성 '엑소더스'= 파산신청을 한 리먼브라더스의 향후 부실채권 처리 문제와 AIG 보유 자산...
김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서브프라임 연체율의 하락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 정부의 의지(구제금융책)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투자은행들의 3분기 실적 등이 미국 금융주의 추세반전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 금융시장에서 부동산관련 금융불안이...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모기지 연체율, 압류율은 지난 1979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모기지 업체의 수익성 악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의 자산효과를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시장의 악재가 계속해서 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그 강도는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고용이 본격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부채부담이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소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며 "사실상 부채부담이 높아도 고용이 견조한 수준이라면 괜찮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높아지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던 고용이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둔화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박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경제와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모기지 연체율이 높아지며 금융권과 대출 자산들의 부실화 확률이 커지고 있다"며 "은행의 부동산 대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43%에 달하고 있으며 개인들의 레버리지 비율은 15.8%에 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즉, 문제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며 개인들의 레버리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2000년대 들어 크게 증가했으나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2007년말 0.6%로 부실화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이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가계부채 증가는 가계 생활과 금융기관 영업은 물론 거시경제에도...
또한 모기지 연체율은 올해 1분기가 피크가될 것으로 보여지며, 주택 관련 부실화의 완화는 하반기에야 이뤄지리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주택시장 부진이 올해 내 지속된다 하더라도 전방위적 경기 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소득 증가세가 5~7% 수준으로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고용시장 조정도 건설업 호황에 맞물려...
중소기업 부문의 연체율은 0.86%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중소기업여신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007년 경영실적은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 팀장은 "서브프라임 충격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부실규모의 추가 확인과 부실 우려에서 유럽, 아시아 금융회사들도 자유롭지 않다"며 "미국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하고,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가능성 역시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책임연구원도 "서브프라임 확대 및 장기화와...
증가, 연체율 개선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모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명실상부한 금융 대종가(大宗家)로서의 위상을 되찾은 만큼 더욱 분발해 고객과 주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자"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또한 "올해에는 미국발...
심 팀장은 "또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미국의 신용카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미국의 신용카드는 한국보다 리볼빙 기능이 확대돼 운용되기 때문에, 현재 미국 신용카드의 연체율이 5.0%대로 알려져 있지만 부실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 신용카드액은 예상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FRB의...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불안감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고 게다가 최근에는 금융주들보다 일반 소매관련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소매매출이 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신용카드 연체율 역시 증가하는 등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소비자들의 지갑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신호들이 하나 둘씩 부각되고...
연체율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기준 0.9%로 미국의 5.12% 보다 훨씬 낮은 반면, 주택담보대출 연체 채권 중 90일 이상 연체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나라가 50~70%로 미국의 19.4%에 비해 훨씬 높았다.
이는 연체율은 낮지만, 일단 연체 상태로 진입하면 담보대출이 정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미국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국내...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시티그룹의 경우 연체율은 역사적으로 저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교한다고 해도 분명히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개인의 파산이 늘어나면 소비가 위축되고 미국 경제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고용지표와 함께 본다면 우려만 앞세울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