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점수 최고점이 120점대이면 흔히 '물수능'으로 평가한다. 반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 이상이면 '불수능'에 가깝다고 본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올해도 과목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여전했다. 사회탐구는 동아시아사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71점으로 가장 어렵게 출제됐고, 생활과윤리가 65점으로 가장 쉽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6점 차이가...
◆올해는 불수능, 물수능?
수능시험은 내신과 비교과 관리가 미진한 수험생들에게는 구원이 될 만한 평가요소이지만, 본격적으로 수능준비에 돌입하면 이내 일정한 수능성적을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는 양면성을 지닌다. 더욱이 최근 ‘불수능’, ‘물수능’이라고 일컬어지는 예상보다 어렵거나 너무나 쉬운 시험난이도 탓에 많은 수험생들은 좌절을...
인한 재수생 급증, 결시생 증가, 한국사 미응시 인원 증가로 난이도에 비해 등급컷이 높아진 거지, 불수능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네이버 아이디 ‘duda****’는 “물수능, 불수능이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등급으로 나뉘는데 수시 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너무 많고 정시 전형으로 너무 적게 뽑으니 문제”라며 수시ㆍ정시 전형 비중에 대해 지적했다.
(이 위원장) '불수능·물수능' 개념으로 출제에 임하지 않았다. 난이도 조절은 기본적으로 전년도 출제 결과와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조절하는데 수능과 모평은 직접 비교할 수 없는 진폭이 있다. 난이도를 조율하면서 특별히 어려워진다, 쉬워진다는 개념보다는 각 영역 특성에 맞게 사전에 정해진 난이도 구간을 잘 맞추는거다. 불수능·물수능 예측은...
최선을 다해 수능 본 애들까지 대학을 못 간다는 게 너무나 화가 난다.”(트위터 @infiniteheart_)
“역대급 불수능인데 등급컷은 물수능. 말이 되나 이게. 한국사 미응시 처리 어쩔겨.”(네이버 sohe****)
“영어 50점이 7등급이라니. 올해 수능이 쉬운 것도 아니었는데. 한국사 미응시생이 몇 명이었기에 등급컷이 이리도 올라가. 그냥 다 충격적이다.”(트위터...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올해 모의평가와는 비슷했지만 본 수능이라는 특성상 1교시부터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최상위권 만점자 비율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2015학년도 수능이 '물수능'이라는 비판을 받아...
2016학년도 수능은 이른바 ‘뜨거운 물수능’이라 불릴 정도로 전년도에 비해 변별력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들의 당락 예측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시 전략 설정도 속도를 낼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올해에는 수시 확대로 인한 선발인원의 감소와 더불어 일부 대학(학과)의 모집 군 변경에 따르는 변수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면서 이른바 '물수능'이라는 비난을 피하게 됐다. 앞서 만점자를 발표한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광주 서석고 정민건(사진) 군이 유일한 만점자였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그러나 물수능이나 불수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공부머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우리는 오직 학습 측면에만 관심을 두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다. 그래서 수많은 공부법, 다양한 암기법,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 들이 쏟아져 나오고, 학부모들은 공부 잘한다는 학생들이 가는 학원을 수소문하고...
영어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쉬워진만큼 변별력이 사라졌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지난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수능시험은 이른바 물수능으로 불리며 비난을 받았다. 때문에 지난해 보다 다소 어려워진 올해 수능처럼 내년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 '물수능' 논란 피했다…국어·수학 어렵게 출제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영역이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어영역은 역대 최고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왔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이보다는 조금 어렵고, 모의평가보다도 어려웠다는...
특히 지난해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영어영역의 경우 최저 92점까지 추정했다.
12일 현재 하늘교육종로학원의 1등급컷 추정점수는 국어A형과 B형이 각각 96점, 수학 A형과 B형은 각각 93점ㆍ96점, 영어는 94점이었다.
이투스는 국어A형 95점, 국어B형 92점으로 국어A형의 점수를 지난해보다 낮게 발표했다. 수학은 A형과 B형 각각 96점, 영어는 92점으로...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물수능' 논란을 일으켰던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모두 지난해 수능, 올해 6월ㆍ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돼 이들 영역의 고난도 문항을 맞추느냐가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6학년도...
특히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B형의 경우 '물수능'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변별력이 다소 확보됐다는 게 일선 교사들의 평가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수학 B형에서 만점자 비율이 4.3%를 기록했고, 수학 A형도 만점자가 2.54%를 넘어서며 비교적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교사들은 수학 영역의 전반적인 변별력이 높아져 작년...
지난해 수능은 국어를 제외한 수학과 영어가 역대 수능 사상 최고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올만큼 '물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역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면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영어와 국어B형에서 만점을 받아야,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A, 수학B, 영어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수 있었다.
이 위원장은 "학교 교육을...
지난해 수능은 국어를 제외한 수학과 영어가 역대 수능 사상 최고로 쉬웠다는 평가가 나올만큼 '물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 역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면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영어와 국어B형에서 만점을 받아야, 9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A, 수학B, 영어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수 있었다.
이 위원장은 "학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올해 수능은 학교수업을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 영역 과목별로 문항수 기준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내용을 연계해 출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영수 원장과 이준식 수능출제위원장 등은 수능시험이...
또 지난해 수능이 '물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쉬워 만점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과 관련, "올해 출제에서는 만점자 비율은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영역별로 예상 정답률 20∼30%인 최고난도 문제는 과목별로 적게는 2∼3문항, 많게는 4∼5문항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능의 신뢰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강화된 문항 오류 점검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2년 연속 발생했던 문항 오류로 어느 때보다 출제 과정에서 심적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만점자 비율은 어느 정도 고려하나. 6, 9월 모의평가 때와 비슷하게 출제했다고 하는데 '물수능'이라고 봐도 되는가.
△만점자...
이에 따라 2016학년도 수능도 작년처럼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6.12%, B형 1.29%였으며, 수학 A형 1.17%, B형 4.11%, 영어 4.64%이 될 정도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김 원장은 '물수능'에 따른 최상위권의 변별력 논란을 두고는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이면 대학들이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큰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