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HMM은 상하이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컨테이너 물동량이 4700만TEU로 중국 전체 물류의 9%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중국정부의 봉쇄 조치 영향으로 물류 수급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락다운 조치로 인해 중국의 수입이 줄어들고 중국 내 공장들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세계 물동량 1위 상하이항의 봉쇄 장기화로 물류대란은 악화일로다.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 미만으로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진입, 중국의 경기후퇴 조짐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까지 세계 경제를 수렁에 빠트리고 있다. 독일 키엘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월에서 3월까지 한 달 간 글로벌 교역량이 2.8% 감소한...
유럽(EU)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면서 LNG물동량이 확대되고, LNG를 러시아 이외의 국가에서 조달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항공주인 대한항공의 영업익 전망치 상향 폭이 두번째로 컸다.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5969억 원으로 3개월 새 90.7% 상승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빚어진 물류 차질에 1분기 화물 운임이...
캐세이퍼시픽은 △정시성 △결항 및 회항 △목표 물동량 달성률 △물류 허브화 기여도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화물항공사로 선정됐다.
캐세이퍼시픽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스크, 방호용 장비 등 의료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전 세계 곳곳에 수송했다. 또 지난해 전사적으로 5만2000톤의 신선 식품과 1억6500만 회 분 이상의 백신...
‘물동량 세계 1위’ 상하이 항구가 운영을 멈출 수 있다는 소식에 물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세계적인 물류 대란이 일어나며 물류비가 폭등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1시 한솔로지스틱스는 전날보다 22.83%(815원) 오른 4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컨테이너운송사업, 트럭운송사업, 해상&항공 포워딩사업, W&D사업...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등 완성차의 해상운송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 화재에 특화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한국선급(KR) 등과 연구를 통해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운반선에는 차량이 촘촘하게 선적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쇄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화재 진압 방식에 차이가 있어 적합한 장비가...
전경련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 4위 항만을 보유한 상해와 심천이 봉쇄되면서, 기업들이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히는 것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제조업의 4월 BSI는 104.6으로 낙관적 경기전망을 보였다. 전경련은 대선 직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건설(115.4) 부문이 강한 호조를 보이며 비제조업 전체...
이 같은 조치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의 컨테이너 회전율 감소와 항만 물동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 향(向) 컨테이너는 발트해 연안 국가 및 핀란드를 통해 육로로 배송하는 방안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해상 운송 시장 전문가들은 대러 제재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 운송 서비스 방향 등이 변화함에 따라 유럽 지역 대부분의 항만이...
해운업계 역시 선가와 물동량 상승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업황이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력 확보 필요성도 제기된 것이다.
실제로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수주액 458억 달러(약 54조4800억 원)가량의 선박을 수주하면서 2~3년 치 일감을 확보한 동시에 연간 수주 목표액도 45%를 초과했다.
글로벌 선박 발주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해상 물동량도...
독일 하팍로이드와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등 글로벌 선사들은 대(對)러시아 제재 동참과 물동량 감소 등을 이유로 러시아 선적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도 러시아로 향하는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LG전자는 모스크바 외곽 루자 지역의 공장에서 가전과 TV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서 만든 제품은 러시아와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해상 물동량 증가 및 카타르에 힘입어 올해 50척 이상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컨테이너선도 1만 TEU급 노후 선박에 대한 교체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양 플랜트 사업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정 사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교역량은 전세계 물동량의 16% 이상, 석탄은 13% 이상”이라며 “전쟁 발발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건화물 시황은 유럽이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던 석탄과 곡물의 수입처를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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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항만 중 하나인 선전항만은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10%를 처리하는 곳이다.
엄 연구원은 “선전시의 봉쇄 조치가 추가 연장 없이 일주일만 진행될 경우 2020년 3월의 코로나19 확산, 지난해 수에즈 운하 마비 이슈보다는 영향이 적을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컨테이너 해운사들을 중심으로 항차 축소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14일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로 향하는 극동노선의 운항까지 잠정 중단한 상태다.
HMM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운항에 어려움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예약을 잠정 중단했다”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비스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MM이 예약을 중단한 노선은 부산∼보스토치니,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다.
2001년 개항 시 연간 120만 톤에 불과했던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2004년 연간 213만 톤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3.6%씩 꾸준히 성장해 17년만인 2021년 최초로 연간 300만 톤을 돌파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물 네트워크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한 무중단 운영 등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전년 대비...
HMM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운항에 어려움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부킹(예약)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예약 중단 노선은 부산∼보스토치니,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항 선사들이 러시아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HMM도 동참하면서 물류 차질로 해상 운임이 상승할 거란 기대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머스크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다만 머스크사는 식료품·의약품 및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에는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스위스 해운 기업 MSC 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운송 조건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고객사에 알렸고 미국 해운사 쉽코(Shipco)는 러시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 관련 운송 예약을...
이어 “올해 벌크선 선복량 증가율이 2.1% 수준으로 물동량 증가율 1.9%에 준하는 수준의 선박 증가에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은 0.3% 증가에 그쳐 수요성장률 1.4%에도 크게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환경 규제 강화는 신조 발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팬오션은 역사적 저점까지 감소한 신조 발주 잔고의 또 다른...
이 연구원은 "에너지ㆍ팜 부문에서는 석탄 및 팜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하에서 생산량도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물류부문에서도 운임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이익의 증가폭이 켰다"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 불안 및 식량 공급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석탄 및 팜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중...
이 연구원은 "에너지ㆍ팜 부문에서는 석탄 및 팜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환경하에서 생산량도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물류부문에서도 운임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이익의 증가폭이 켰다"며 "타이트한 수급 등에 기반하여 석탄 및 팜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사 실적에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