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와는 직접적인 사제 관계는 아니지만 대부로 꼽히며, 같은 연세대 정외과 출신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현 차관, 김기정 전 청와대 안보 2차장 등과 연결된다.
연세대 인맥도 눈에 띈다. 노무현 정부 초기 당시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이광재 국정상황실장, 천호선 참여기획비서관, 김만수 보도지원비서관, 노 전...
연정 라인의 좌장은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명예특임교수다. 문 특보는 연대 철학과를 졸업했지만,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연대 정외과 교수로 활동했다. 조현 외교부 2차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김기정 교수는 강 장관의 같은 과 후배다. 김 교수는 1995년부터...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6개월간의 외교 공백과 사드 배치 논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발언 논란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미국을 방문한 역대 한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국을 찾은 다른 나라...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에 대한 일부 야당 및 언론의 공세와 ‘웜비어 사망 사건’ 관련 언론보도의 확산,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내각·청와대 일부 인사의 자질 논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이와 함께 대북 유화파인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국가 외교전략의 균형을 맞춰나갈 전망이다. 지난 16일 문 특보의 ‘미국 전략무기 전개 축소’ 발언에 대해 정 실장이 “한·미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한 대목은 그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주요약력
△1946년 서울 출생 △서울고·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5회 △외무부 통상국장...
이번 면담은 한·미 정상회담(29∼30일)을 일주일정도 앞둔 상황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문정인·웜비어 등 3대 암초가 터진 상황에서 미국과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있다.
또 이날 면담에서 하스 회장은 사드 배치 논란의 미국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스 회장은 전날 한국고등교육재단 주최 특별강연에서 한·미...
김정재 의원은 또 “문정인 무슬림인지 반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특보라니”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
김정재 의원은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자리에 참석한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도 포착됐다.
민경욱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지지자로 추측되는 사람으로부터 “자유한국당이 이럴 때가...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두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문정인·웜비어 등 3대 암초를 극복하고자 정공법을 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언론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한미 간 신뢰관계를 재확인하고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협력적인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웜비어 사망 사건과...
문정인 외교통일안보 대통령 특보는 21일 북핵 동결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 등 방미 기간 한 발언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학자로서 얘기했을 뿐 이게 큰 문제가 되나”라고 말했다.
연세대 특임교수인 문 특보는 이날 오전 4시께 방미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들과 만나 “학술회의에 가서 얘기한 걸 갖고 왜 이러냐”며 이같이 밝혔다.
문 특보는 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방미(訪美) 발언’이 연일 화제다. 문 특보는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해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단 청와대는 선을 그었고, 야당은 즉각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의 최근 발언에 “외교ㆍ안보에는 실험이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한ㆍ미 동맹,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며 “최근 대통령특보 한 분이 한‧미 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있다”고 문 특보 발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는 최근...
청와대는 19일 ‘북한이 핵ㆍ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에게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방미 중인 문 특보에게 오늘 연락을 드렸다”며...
편에 설지, 반대의 편에 설지 진중하게, 야3당이 어디까지나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협조해줄 것은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방미중인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북핵동결’ 발언에 대해서는 “아무나 하지 않는 말을 용기 있게 했다고 해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국내 언론이 호들갑스럽게 떠드는 것은 국익을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5·24 조치 해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주장했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방법”이라며 “정상회담은 꼭 해야 하는 당위적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강화됐으니 교류를 끊고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파국적인...
문 대통령은 통일외교안보특보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두 특보가)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았다”며 “(두 분이) 참여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 분은 새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조와 방향을 저와...
FTA(자유무역협정) 등 안보와 외교, 경제가 하나로 묶여있는 상황을 돌파해나갈 적임자로 정의용 안보실장을 내정한 것 역시 최고의 적임자 인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대통령 통일외교 안보 특보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학교 교수를 임명,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해당 분야의 실력자를 인사했다"고 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통일외교안보특보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은 두 분이 참여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두 분은 새 정부의 통일·외교...
문 대통령은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홍석현·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 새 정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김 경제부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기획예산처와 기재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조정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관료란 점에서...
청와대 관계자는 “비서실 진용을 대략 갖추고 조직 개편 이 마무리된 만큼 안보실 인선을 서둘러 외교안보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안보실장에는 문 대통령 후보 시절 외교자문단 단장을 맡은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대북·대미정책에 관여해온 문정인 연세대 교수,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