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직 사퇴는 캠프에서 실무적 준비는 해둔 채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전 대표와의 만남 등 상황에 따라 시기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선대위 구성 현황 점검을 했는데 진전이 되지 않고 있다. 결국 이 전 대표를 모셔오는 게 목표인데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 참석해 “대장동 사태 책임이 이 후보가 아닌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배제 정책 등과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것”이라며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없어 배임 논란을 불러온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협약서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있는데...
홍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특검 임명을 수용하라며 사건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20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홍 후보 캠프에 합류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함께했다.
홍 후보는 "대장동 비리의혹이 온...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호남 지지율이 13.9%포인트(리얼미터) 급락한 것은 물론,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등 ‘트리플’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일 밝힌 지난 12일~15일 시민 202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상...
원 후보는 "지난번 대선 출마하셨을 때 최저임금 1만 원을 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과 똑같은 공약을 하셨다"고 물었다. 이에 유 후보는 "이건 잘못됐다고 제가 인정했다"며 되레 원 후보를 향해 "우리 상이군경에 대해 굉장히 모독적인 발언을 하셨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후보는 곧바로 "잘못했다. 사과했다"고 말했다.
유...
그는 "뇌물 755억 원, 배임 1,100억 원이라는 거대 비리를 수사하면서 김만배를 딱 한 번 조사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속·철저히 수사하라’고 한마디 하자 수사를 하다 말고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가 바로 기각됐다. 무슨 수사를 이렇게 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지시 중 ‘철저’는 빼고 ‘신속’만 따르려다 이런 사고가...
전날 윤 후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당내 경선 주자들의 공세를 두고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후보는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한 편이 돼 보수...
온 가족이 피난 와서 가난했던 사연을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과 샐러리맨 신화를 강조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표적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부모님이 흉탄에 맞아 돌아가신 시절 힘들었다"고 털어 놓은 바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 경선이 어차피 이재명 후보를 이길 사람에게 표를 주는 상황이라 TV토론 같은 요인들이...
민주당 19대 대선 경선에 참여해 문재인·안희정 후보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재명은 경기도정을 이끌면서 기본소득을 비롯해 기본금융,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구체화했다. 도지사 재임 최대 위기였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2020년 7월...
공정이 아닌 실천하는 공정, 현금이 아닌 기회를 뿌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돌려놓겠다는 원 전 지사의 다짐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불기 시작한 원희룡 돌풍은 조만간 태풍이 되고, 국민 열망인 정권교체의 확실한 주역으로 솟아오를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보수 정치권에서 정치생활을 해왔지만,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보험연수원장을 지내다가 지난해 12월 생보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또 “교육은 무너졌고, 외교는 국제적 고립상태이며, 안보는 백척간두"라며 "여기에 대장동게이트에서 보듯 법조, 언론 분야까지도 타락, 부패한 모습과 시대착오적인 종북 운동권 집단인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반은 참담하다”고도 했다.
장 전 후보는 최 전 원장 지지 배경에 대해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건...
한편,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특검 수용을 통해 분노하는 민심의 편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어진 마지막 책무"라며 문 대통령에 화살을 돌렸다.
그러자 여당은 대통령까지 끌어들인 '물타기'라고 받아쳤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윤 전 총장은 "수사하는 걸 봐라. 가담한 많은 기관, 업체를 동시다발로 압수 수색을 하고 수사해야 한다"라며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검경이 이걸 제대로 수사할 거라고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수사를 "최소한 2016년(국정농단 수사) 같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교·안보 분야에서 '문석열(문재인+윤석열)'이냐는 지적을 받은 만큼 외교·안보 전문가인 박 의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박 의원의 공약을 받아 외교·안보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와 박 의원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이후 홍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국방부 장관이나 참모총장, 이 사람들을 데려와서 북핵 대북정책을 만들었는데 이거 보니깐 대북정책이 우리 당 성격하고 전혀 다르다"며 "문재인 정권 2기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에 관해서 문석열(문재인+윤석열)이라는 말도 지금 SNS에 떠돌고 있다"고...
◇추-낙, 검찰개혁 두고 또 충돌
이날 SBS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추 전 장관은 지난 24일 '추윤갈등'의 책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했다는 이낙연 전 대표의 주장을 다시 들고 와 반격에 나섰다.
추 전 장관은 "대통령을 사과시켰다고 오해되는 말씀 했다"면서 "지난 12월 16일 제가 사직 의사 대통령께 밝혔을 때 대통령은...
때문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출신인 이 전 대표보단 이 지사를 택하려는 표심이 더 큰 분위기다.
전북 군산 출신 30대 남성 신씨는 “보수정권도 아닌 민주당 정권에서 군산 자동차·조선 산업이 크게 쇠퇴해 어려움을 겪다 보니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배신감이 큰 게 사실”이라며 “때문에 현 정부와는 조금이라도 다른 기조로 갈 것 같은 이 지사를 찍으려는 이들이...
18대 대선 때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8.0%로 팽팽하게 맞섰다. 16대 대선 때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48.9%,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46.6%로 거의 절반씩 나눠 가졌다. 14대와 15대 때도 마찬가지였다.
거대 양당이 팽팽하게 맞설수록 중도층의 표심은 중요하다. 중도층의 표심이 어디로 가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기...
그러자, 홍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거론하며 "지금 윤 후보는 전술핵하고 전략핵을 구분못하고 있다"면서 "문 정권의 사람인 이 전 본부장이 한 것은 문재인 제2기 대북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본부장은 2017~2019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내며 한미워킹그룹(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