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비판 "증거인멸 기회 주고 있어"

입력 2021-10-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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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압수 수색ㆍ수사 필요해"…국정농단 때처럼 수사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열린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전 총장은 3일 '윤석열 국민캠프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증거 인멸 기회를 주고 있다.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적은 없었다. 본인들(더불어민주당)도 과거 야당 시절에 국정농단 의혹이 터지니까 특검을 받으라고 해서 여당이 신속하게 합의해주고 수사팀을 출발시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특검을 출범시키고, 검찰과 경찰이 증거 인멸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수사하는 걸 봐라. 가담한 많은 기관, 업체를 동시다발로 압수 수색을 하고 수사해야 한다"라며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검경이 이걸 제대로 수사할 거라고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수사를 "최소한 2016년(국정농단 수사) 같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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