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외교 전문가 박진과 함께…"공약 구체화해서 정권교체"

입력 2021-09-30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선 후보 컷오프된 朴, 지지 선언
尹, 최근 외교·안보 '文석열' 지적 받아
朴, 외교 분야 강점인 만큼 보완될 듯
"한미 안보동맹 더욱 높은 수준으로"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을 마친 후 박진 예비후보와 악수를 하며 스튜디오를 나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 시그널 면접'을 마친 후 박진 예비후보와 악수를 하며 스튜디오를 나가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에서 컷오프된 박진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 외교·안보 분야에서 '문석열(문재인+윤석열)'이냐는 지적을 받은 만큼 외교·안보 전문가인 박 의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박 의원의 공약을 받아 외교·안보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와 박 의원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같이하겠다고 생각을 모았다"며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그런 뚝심과 소질을 갖춘 후보가 윤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외교안보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다. 특히 외무고시에 합격했으며 해외에서 공부 후 정치권에서 외교·안보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진국'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으나 1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윤 후보는 박 의원의 지지 선언으로 부족한 부분인 외교·안보 분야에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후보는 외교·안보 정책을 야심 차게 발표했지만, 공약 베끼기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며칠 전 토론회에서는 홍준표 후보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다를 바가 없다며 '문석열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박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선진국형 정책공약을 다듬어서 발표하기도 했다"며 "이 내용을 윤 후보께 전부 전달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윤 후보도 "정치적 경륜뿐만이 아니고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실력과 네트워크를 저의 선거 후 집권까지 계속 뒤에서 도와주시기로 말씀하셨고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구체적인 공약은 이날 중 윤 후보 캠프에 전달될 전망이다. 윤 후보는 "한미 안보동맹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서 확실한 기술동맹과 금융동맹까지 해서 한미동맹을 포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데 대해 박 의원과 같은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 회생⋯ 김병주 MBK 회장 결단에 달렸다”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92,000
    • -0.28%
    • 이더리움
    • 2,63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300,500
    • +0%
    • 리플
    • 1,711
    • -1.33%
    • 솔라나
    • 111,700
    • +0.99%
    • 에이다
    • 243
    • -0.41%
    • 트론
    • 499
    • +0.81%
    • 스텔라루멘
    • 320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34%
    • 체인링크
    • 11,990
    • -0.17%
    • 샌드박스
    • 84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