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나다, 멕시코를 찾아 이들 국가와 미국의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이 17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17일), 미국(18~21일, 25~27일), 멕시코(23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 본부장은 캐나다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과 면담을 하고...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추이,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 및 외국계자본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하는 해외법인장 회의가 이번 주 열린다. 이번 회의는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 해외권역본부를 설치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해외법인장 회의는...
또 다른 위협 요인인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면 이들은 우리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번엔 한국산 자동차는 제외되지 않겠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양국 간 자동차 교역에서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산 자동차도 232조 적용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 미국 정부가 최대 25%의 관세 부과를 위한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도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우리 자동차 업계로서는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현대·기아차로선 고율의 관세를 피하려고 현지에 생산 공장을 추가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미국의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과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해 냉정하게 전개 상황과 영향을 판단하면서 철저하게 실리에 바탕을 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주요 통상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제11차 통상교섭 민간자문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자동차...
코너에 몰린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앞세워 수입차 관세 25%를 추진할 가능성까지 나온다. 양국의 관세 전쟁을 피해 속속 생산설비가 중국을 향하면 엉뚱하게 한국과 일본, 유럽차에 관세 부과로 대응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슈퍼호황을 누리고 있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도 안심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대중 중간재 수출에서 22% 이상을 반도체가...
정부가 국내 완성차업체와 함께 조만간 열리는 미국 정부의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공청회에 참석해 우리 입장을 적극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을 파견해 미국 주요 정·재계 인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대외접촉활동(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통해 수입산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도록 월버 로스 상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를 받은 상무부는 한창 조사 중이다. 향후 미국 정부가 수입차 중 한국산 자동차도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 경제로서는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미국 행정부가 궁지에 몰리면 한국과 일본, 유럽차를 겨냥한 무역확장법 232조의 강행해 수입차 관세 25%를 최종 확정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3월 통상교섭본부의 조직을 확충하면서 신통상질저전략실과 통상협력국 등을 개편했지만 아직 수장이 공석인 상황”이라며 “기업이 나서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정부...
한편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 안보를 저해한다고 판단될 경우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결국 미국 내 일자리가 줄어들고 현지 투자 계획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내용의 의견서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 수입차 고율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등 미국의 거센 통상압박과 미·중 간 상호 관세 부과 등도 걱정스러운 부분이긴 하나 당장 우리 수출에 피해를 주는 것은 완성차업체의 파업이란 것이다.
이는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업체 노조의 장기간 파업으로 막대한 수출 손실을 보았던 2016년의 사례에서 잘 나타나 있다....
그러면서 그는 “3월 무역확장법 232조 따른 철강관세 협상에서 우리는 관세 면제국이 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서 관세부과 대상에서 우리가 제외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안 된다는 것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 연구원은 “DRAM 생산능력이 지난달 말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한편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기반한 무역분쟁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산 PC와 스마트폰의 경우 미국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상황이며 여기서 유발한 원화 약세는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중국의 지적재산권...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으로 동사의 미국 수출 재개는 4분기에나 가능하다”라며 “한편 SSA 등 미국 법인의 강관 판매는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국내 강관 수출의 부진을 소폭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아제강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 분기 대비 21%, 55.4% 감소한 4950억...
우리 정부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 관련 아직 서명하지 않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휘두르는 통상의 칼을 제대로 맞받아치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9월 개정 협정문에 정식 서명을 하면 한·미 FTA 개정 카드 말고 어떤 카드로 앞으로 벌어질...
EU는 성명에서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조사하는 행위는 세계 경제를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몰아넣을 수 있으며 이는 일자리 400만 개 이상을 창출하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고용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EU는 “시장이 파편화되면 미국의 비용이 상승하고 자동차 수출이 악화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자동차 조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인사들도 우리 입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지난달 27∼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232조 자동차 조사' 관련...
현대차는 미국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차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 미국이 수입 자동차 부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현지 공장의 수익성이 악화돼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의견서에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현대차의 미국 공장 생산비용이 연간 약 10...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자동차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29일(이하 현지시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3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수입자동차(SUV, 밴, 경트럭 포함) 및 부품에 대해 국가안보 영향 조사를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 관계부처...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여파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물론 일본과 유럽, 러시아 등이 보복관세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관세부과의 부당함’을 포함한 의견서 제출에 머물고 있어 미온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수입차와 차부품을 대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