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무역과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다가, 전공인 물리학을 살릴 수 있는 첨단기술제품에 눈을 돌렸다. 미래 에너지로 플라즈마를 이용한 발전기술을 연구하던 박수훈 박사를 만나 연구개발 및 사업에 손을 잡았다.
파셉(PACEP)이라는 회사 이름 역시 플라즈마(Plasma) 어플라이드(Applied) 클린(Clean) 인바이로먼트(Environment) 프로그램스(Programs)의 영어 머릿글자를 딴...
그는 “2012년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 누출 사고 이후 관련 생산 공장을 건설할 때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포토 레지스트에 대한 수출 규제가 업체들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포토 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 공정에 사용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으로 포토 레지스트 전체 수입 중...
11일 ‘2018년 무역기술장벽(TBT)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TBT 통보 건수는 46건으로 전년 36건보다 27.8% 늘었다.
무역기술장벽은 무역 상대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등을 채택해 적용함으로써 교역 걸림돌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는 기술규제다.
특히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TBT 통보는 지난해 사상...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공개한 '2018 무역기술장벽(TB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6개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총 3065건의 TBT를 통보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TBT는 무역 상대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등을 채택해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비관세장벽이다.
종류별로는 신규 통보가 2085건이며 개정...
하지만 그간 미국이 무역장벽의 벽돌을 쌓을 때마다 언급하던 ‘안보’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과거 진중한 언행이 뒷받침하던 ‘팍스 아메리카나’의 약화도 심각한 부수적 피해가 될 것이다.
미·중 간 진흙탕 싸움이 없었더라면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 통제를 단행할 수 있었을까. 이제 한국도 전장(戰場)에 떠밀려 나온 셈이다. 정부가 그간 반일(反日)의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년 제2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중국, 유럽연합(EU) 등에 기술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무역기술장벽은 기술 규정, 시험·인증, 표준 등으로 상품 교역을 가로막는 무역 장벽이다.
한국 대표단은 중국에 네트워크 안전법 개선을 요구했다. 2017년...
특히 무역기술장벽(TBT)으로 인증 등 기술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136개 회원국은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3000여 건의 기술규제를 통보했다. 지난해는 3065건으로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규제는 해당국이 타국에 ‘우리 기술규제에 너희 기술이 충족하지 못하니 물품 등을 수입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농기업이 해외네트워크 부재, 언어 장벽 등으로 해외 농산업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와 교역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북방위 관계자는 “신북방정책 성과창출 및 우리...
그 대안으로 회원국들은 “흑자국은 사회안전망 확대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과 무역장벽 제거, 과도한 기업저축 방지 등 투자의 확대를 통해, 적자국은 연금제도 개혁 및 재정 건전성 제고와 노동·상품시장 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불균형을 완화시켜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선 고령화 진행단계가 유사한 회원국별 3개의 소그룹으로...
므누신 장관은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기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로 ◇중국의 비관세 장벽 제거 ◇화웨이테크놀로지 관련 안보 문제를 꼽았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이 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미국 등 해외 기업에 비관세 장벽을 쌓아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자국 시장에 접근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중국 기업에 전수하라고 강요하는 규정을...
장성화 주(駐)제네바 한국대표부 1등 서기관이 4일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WTO)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WTO TBT위원회는 회원국 간 기술 규제 문제를 다루는 WTO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위원회다. 우리 정부에선 장 서기관의 의장 선출에 대해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주요국의 기술규제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에 우리나라의 TBT...
중 무역 전쟁 장기화 영향이 다 반영되지는 않았다”며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체 투자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 제재 충격이 반도체를 넘어 다른 분야로 확산하는 것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PNC파이낸셜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이 미국 업체의 희토류 수입 등 자국 공급망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거나 미국 IT 기업에 비관세 장벽을...
이에 정 차관은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정례회의, 한-중 FTA 공동위원회 등 다자․양자간 정부 협의체에서 인증 관련한 규제 개선을 중국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정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변화와 도전은 한-중이 그간 쌓은 신뢰와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함께 대응해야 하므로, 현지진출기업의 역할이...
이를 위해 한류와 신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소비재 특성을 반영한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인증‧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또 올해 1분기 12%의 증가율을 보인 2차 전지 수출 확대를 위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연구개발(R&D)사업을...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전날 성명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고위급 협상대표들이 오는 30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30일 시작되는 회담에서 양측은 지식재산권과 강제 기술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과 서비스, 구매에서 이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슈를 논의할 것”...
또 선진국보다 더 높은 시장진입 장벽을 구축할 수 있다. 미국 측은 현재 세계 2위 경제 규모에 최대 수출국으로 성장한 중국이 더는 개발도상국으로서의 특혜를 누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미국은 또 WTO 규정이 미·중 무역전쟁을 일으킨 중국의 강제 기술 이전과 지적재산권 도용 등 문제를 조장하는 데 일조했다며 중국 측에 개발도상국 지위를...
FTA 무역위원회 개최
△한중일 FTA 제15차 공식 협상
9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
△산업부 차관 10:00 국무회의(서울), 14:00 한-EU 무역위원회(롯데H)
△Global Project Plaza 2019 개최(석간)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 개최(석간)
△산업부-과기정통부 차관급 정책협의회 개최
10일(수)
△산업부 장관 07:30 일자리위원회...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는 미국 기업 등이 제기하는 해외 무역장벽 등을 종합한 연례 보고서다.
USTR은 연초 발효된 한ㆍ미 FTA 개정 결과를 긍정적으로 기술했다. 특히 자동차 안전기준 동등성 인정(미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면 한국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물량) 상한을 2배로 늘리는 등 비관세조치 완화와 원산지 검증 등 이행 분야에서 진전이...
블룸버그는 양측이 강제 기술이전과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 무역장벽, 서비스, 농업과 환율 등 주요 6개 분야에서 서면 합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달 전의 합의서와 비교해보았을 때 모든 분야가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다”면서도 “아직 미국이 원하는 위치에 완벽하게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중요시하는...
이 자리에서는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무역장벽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한·중 경제 및 금융계 기업인의 제3국 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양국간 경제적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올해 주제는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리커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