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2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에서 지난해 북한의 무역총액(남북교역 제외)은 7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한(1조2595억 달러)의 0.05% 수준으로, 2020년(0.09%)보다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해 북한의 수출 규모는 8000만 달러, 수입은 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8.2%, 18.4%씩 감소했다....
윤 대통령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모든 나라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자원부국, 신흥시장은 아직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나라들과의 교역 경제 협력 ,인프라 수주 등을 통해 우리의 경제 활로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래세대들을 위한 전략 산업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 항공, 인공지능(AI) 등 핵심...
베트남이 한국의 교역 대상국 중 최대 무역 흑자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한국기업들은 앞으로도 베트남 대규모 투자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1일 한-베트남 수교(1992.12.22) 30주년을 맞아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사업성과와 경제협력 확대 분야를 발표했다. 애초 1992년과 2021년 사이 30년간 한-베트남 간 무역ㆍ투자 변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서울에서 피떼르 씨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나 △교역·투자 확대 △투자보조금 △유럽연합(EU) 핵심 원자재법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한-헝가리 무역투자촉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통상 장관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에 앞서 MOU를 맺고, 이를...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은 2018년 1월 아세안상품무역협정(ATIGA) 발표로 완성차 수입 관세가 폐지되고, 올 1월 아세안 자동차 장치 상호승인(APMRA)이 발효돼 교역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역내 무역 환경이 원활해졌다.
이에 더해 일본 제조자가 거의 독점해온 아세안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BEV) 전환이라는 기회가 만들어지며 우리나라,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가...
디지털 제품 교역 활성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협상은 86개국이 참여 중이다.
안 본부장은 다자무역체계 복원을 위해 2024년까지 WTO 분쟁 해결 제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또한 개혁 논의가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과물 창출을 위해 대안 마련 등 과정에서 오타와 회원국 간 공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투자금이 에너지, 교통, 교역 증진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구체적인 계획이나 투자금 출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EU와 아세안이 오래전부터 논의해온 양측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U 정상들은 미얀마 군부 등이 포함된 아세안...
작년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 규모는 2540억 달러(약 331조 원)까지 증가했다. 중국의 대아프리카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지난해 미국과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교역량은 449억 달러에 그쳤다. 해외직접투자(FDI)는 303억 달러로 2019년에 비해 5.3% 감소했다.
중국은 물량 공세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군사 거점을 늘리며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리커창 총리는 “한중 간 교역액은 수교 초반에 50억 달러에서 오늘날 3600억 달러로 커졌다. 한국은 18년 연속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라며 “중한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큰 도움을 줬으며 역내 평화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술 제조, 녹색 경제, 빅데이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FTA 두 번째 단계 협상을 빨리 타결하기를 우리도...
작년 사우디와 중국의 무역 규모는 873억 달러로 2020년 대비 30% 증가했다. 그 중 대부분이 석유였다. 에스와르 프라사드 코넬대학 교수는 “중국 경제가 수입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며 “가격과 규모 측면에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은 시진핑 정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중국의 속내는 더 있다. 사우디가 지정학적 구도에 타격을 줄...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 수교 당시 5억 달러였던 교역 규모는 지난해 807억 달러로 160배 증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서 촉발된 자국우선주의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전자나 섬유 등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베트남 측에선 팜 빙 밍 상임부총리를 비롯해 응우옌 기획투자부 장관, 부이 탄 손 외교부 장관, 레 칸 하이 주석실 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레 응옥 득 따잉꽁그룹 부회장, 레 홍 하 베트남항공 대표이사, 돈 디 람 비나캐피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회의를 주재한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에서 세계 경제와 교역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PEF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전 세계 인구의 32.3%에 해당한다. GDP로는 40.9...
IPEF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주도로 탄생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 플랫폼 및 국제기구로 관세 인하, 부분적인 규제 철폐에 방점을 둔 다자·양자 자유무역협정(FTA)보다 더 범위가 넓은 경제협력체를 지향한다.
추 부총리는 또 "양국 간 통상 외연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내년 양국 간 교역규모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
또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목표츨 1500억 달러로 정했다. 푹 주석의 이번 한국 방문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빈 방한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푹 주석과 소인수회담,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를 연이어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30년간...
우선, 미중 무역갈등에서 촉발된 분절화 움직임이 자국우선주의 및 첨단산업에서의 배타적 경쟁 심화 등으로 발전하면서 글로벌밸류체인(GVC) 약화 및 무역장벽 증가로 성장과 교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실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세계경제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분절화 될 경우 세계 실질소득이 최대 5...
이어진 무역위원회에선 디지털 통상원칙을 세우고 지리적 표시 목록 개정을 위한 무역위원회 결정문에 서명했다.
디지털 통상원칙은 2011년 발효한 한-EU FTA 디지털 규범이 현재 디지털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인식에 맞춰 새로운 환경을 반영한 원칙을 만든 것이다. 양측은 5개 부문의 18개 규범과 협력 요소를 확인해 디지털 교역 원활화와 데이터...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물량기준 10월중 수출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4% 하락한 116.43(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6월(-2.5%) 이후 첫 마이너스 전환이며, 2020년 8월(-3.7%) 이래 가장 부진한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12.4%)과 화학제품(-9.6%) 감소폭이 컸다. 글로벌 경기둔화 때문이라는게...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중남미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은 멕시코, 태평양동맹(PA-멕시코‧칠레‧콜롬비아‧페루), 에콰도르,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주요국이다. 중남미 전문가들은 국가별 특성은 물론 양국 관계와 교역 규모 등을 면밀히...
미국의 자동차혁신연합(AAI)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 등 주요 교역 대상국에서 생산된 무공해차에 대해 북미산과 동등대우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제한적인 무공해차 세제 지원이 실제로는 미국 내 무공해차 보급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생산요건 적용 범위를 북미 이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