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컨트롤(유럽항공관제청)은 18일(현지시간) "몰타 당국으로부터 리비아 당국이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자국 영공에 모든 항공기 운항을 금지한다고 알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로컨트롤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우리가 가진 정보는 이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LIA는 지난 2006년 초기 자본금 400억유로로 공식출범한 이후 현재 총 700억유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다만 몰타는 "이번 제재로 인해 LIA로부터 투자를 받는 EU 역내 법인들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면서 신중론을 펼쳤다.
몰타의 신중론에도 EU 회원국은 카다피를 압박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리비아 제재확대안에 합의했다.
국토해양부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리비아 근로자 수송을 위해 임차한 선박이 지난 5~6일에 리비아를 떠나 각각 크레타섬과 몰타섬에 도착함에 따라 필수 인력 79명을 제외한 전원이 리비아에서 철수했다고 7일 밝혔다.
리비아에서 근무하고 있던 국내 건설 근로자들은 총 1천341명으로 리비아 사태가 악화된 지난달 22일부터 철수를 시작해 항공(389명), 선박...
외교부는 4일 하루 동안 트리폴리 등 중서부에서 109명, 동부 벵가지에서 48명 등 모두 156명이 리비아를 빠져나왔고 청해부대 최영함이 교민 32명을 태우고 지중해 몰타에 도착했다. 최영함은 이곳에서 연료와 식량을 보충한 후 트리폴리 외항으로 다시 들어가 교민들의 추가 철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날 몰타에 도착한 근로자들도 항공편을 구하는 대로 각자 귀국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그리스 선박 3척을 빌려 이 중 2척으로 리비아 미수라타와 벵가지, 트리폴리에 있던 소속 근로자들을 그리스 크레타섬으로 수송 중이며 5일 나머지 1척을 시르테로 보내 총 2천772명의 철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악화하면 이들까지 전원 철수시키기로 하고 출국 작업을 도울 전담팀을 파견했다고 대우건설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건설은 따로 선박 2척을 빌려 우리 근로자 94명을 포함해 모두 728명을 몰타로 내보낸다.
이 중 1척은 이날 오전 리비아 시르테항에서 모두 599명을 싣고 출발했으며 나머지 1척은 이날 저녁 시르테항에 들어가 남은 인원을 태울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최영함이 오늘 오후 7시15 분께 트리폴리 항에 입항했다"며 "현재 교민 32명이 승선 수속을 밟고 있으며 오늘 밤 10시 이후 몰타를 향해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함은 앞서 지난 2일 오후 10시께 트리폴리 외항에 도착했다.
최영함은 애초 트리폴리를 거쳐 시르테와 미수라타에 차례로 입항할 계획이었지만, 트리폴리...
전세기는 두바이로 가는 항공편을, 선박은 그리스 또는 몰타로 향하는 배편을 각각 알아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비아 시르테에는 알칼리지 발전소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현대건설 직원들을 중심으로 여러 건설업체 소속의 한국인 근로자와 제3국인 근로자, 교민 등 모두 2000여명이 탈출 수단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부의 전세기...
출신국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집트, 몰타, 호주, 브라질, 가나 등이다.
이들 중에서는 회사에 맡겨둔 여권이 내전으로 불에 타 없어져 발이 묶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벵가지 주민들로 조직된 자원봉사대가 제공하는 급식과 병원을 통해 건강과 식사를 챙기고 있다.
벵가지 자원봉사 단체 대표는 “이웃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인종이나...
카다피 정권에 강도높은 제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리비아에 발이 묶여 있던 미국인들이 빠져나옴으로써 현지에서 인질로 억류되는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된 점을 주된 이유로 꼽고 있다.
이날 리비아 트리폴리항에서는 미국민 167명을 포함해 300여명이 탑승한 전세 선박이 출항, 지중해 몰타에 도착했다. 전세 항공편도 현지 잔류 미국인을 태우고 빠져나왔다.
미국은 600명 정원의 전세 페리를 동원해 리비아 인근 섬나라인 몰타로 자국민을 피신시켰다.
한국 정부도 항공기 2대를 동원, 출국을 희망하는 교민 560명을 태워 출국시키고 교민 철수 장기화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을 현지에 급파했다.
이번 반정부 시위 사태로 인한 사망자수는 최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수아 지메레 프랑스 인권대사는...
미국은 당초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을 소개하려는 계획이 무산되자 600명 정원의 전세 페리를 동원, 리비아 인근 섬나라인 몰타로 자국민들을 피신시켰다.
한국 정부도 25일 항공기 2대를 동원, 출국을 희망하는 교민 560명을 태워 출국시키고 교민 철수 장기화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을 현지에 급파했다.
이번 반정부 시위 사태로 인한 사망자수는 최대...
앞서 다른 전투기 조종사들도 수도 트리폴리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공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전투기 4대를 몰고 몰타로 망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다피의 무자비한 강경 진압의 배경으로 지목된 리비아군에 대한 높은 장악력에 균열이 생기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벵가지를 주도로 하는 동부지역...
앞서 다른 전투기 조종사들도 수도 트리폴리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공격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전투기 4대를 몰고 몰타로 망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다피가 무자비한 강경 진압을 선택했던 핵심적인 배경으로 지목된 리비아군에 대한 높은 장악력에 균열이 생기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현 상황에서 카다피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알리 아드잘리 주미 대사도 전투기가 시위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카다피 정부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기로 했으며, 인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몰타 등지의 리비아 대사관도 시위대를 지지하기로 했다.
57개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무슬림 조직인 이슬람회의기구(OIC)도 리비아 당국의 과도한 공권력 사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을 비롯한...
알리 아드잘리 주미 대사도 전투기가 시위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서는 카다피 정부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기로 했으며, 인도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몰타 등지의 리비아 대사관도 시위대 편으로 돌아섰다.
57개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무슬림 조직인 이슬람회의기구(OIC)도 이날 리비아 당국의 과도한 공권력 사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압델 에후디 아랍연맹 주재 리비아 대사도 정부가 무고한 국민을 살상하고 있다면서 사표를 던졌고,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는 리비아 대사관 직원들이 카다피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참여했다.
유엔 주재 리비아 대사관의 이브라힘 다바시 부대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카다피의 대량학살을 비난하면서 그의 조속한 사임을 촉구했다.
한편 시위대가 트리폴리를...
한편 리비아의 공군 전투기 2대가 지중해 몰타에 비상착륙해 조종사들이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몰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몰타 정부 관계자는 망명을 요청한 조종사들은 리비아 반정부 시위대에 폭탄 공격 지시를 받았지만 이를 어겼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르노차의 공식조사 전 예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와 몰타에서 자금이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의 한 계좌로 흘러 들어간 흔적이 포착됐다.
르노는 현재 이 주장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사태로 중국과의 갈등이 다시 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와 중국의 관계는 지난 2008년 말 니콜라스 사르코지...
(약 2억2500만원)로,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나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보다 낮았다.
버냉키 의장의 연봉은 재정위기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패트릭 호노한 총재보다도 낮았고 심지어 몰타 중앙은행의 마이클 보넬로 총재조차 버냉키 의장보다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