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잔류 교민 100여명으로 줄어들어

입력 2011-03-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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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유혈사태가 수도인 트리폴리까지 벌어지는 와중에도 우리 국민 100여명이 아직까지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리비아 시르테에 있는 국민 15명이 그리스 선박으로 철수하면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100여 명으로 감소한다.

이들은 대부분 건설사 직원들로 중장비 등 현장관리를 위해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지 상황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으면 리비아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교부는 4일 하루 동안 트리폴리 등 중서부에서 109명, 동부 벵가지에서 48명 등 모두 156명이 리비아를 빠져나왔고 청해부대 최영함이 교민 32명을 태우고 지중해 몰타에 도착했다. 최영함은 이곳에서 연료와 식량을 보충한 후 트리폴리 외항으로 다시 들어가 교민들의 추가 철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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