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용 66㎡형도 이달 초 17억6000만 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지만 현재 호가는 최고 20억 원까지 올라 있다.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으로 인한 가격 안정 효과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허가제 시행으로 거래는 움츠러들겠지만 집주인들이 이번 규제를 재건축 사업 청신호로 보고 있어 급매로 집을...
목동신시가지7단지 66.6㎡는 이달 9일 17억6000만 원(6층)에 매매가 이뤄져 종전 최고가인 2월의 17억4000만 원(12층) 기록을 경신했다.
여의도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여의도의 재건축 아파트 대부분은 지금 단지마다 매물이 1개, 많으면 2개 정도다. 여의도는 작년과 올해 서울 다른 지역보다 덜 올랐고, 오 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도...
목동 신시가지 7단지에선 전용 53㎡형이 이달 초 15억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압구정 신현대12차 전용 110㎡형은 이달 30억 원으로 신고가를 썼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온 여야 후보자들이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해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임 연구원은...
최근 2·3·4·10단지가 1차 안전진단 관문을 넘었다. 이날 14단지도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목동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처음으로 최종 통과한 건 지난해 6월 목동6단지다.
이 밖에 5단지, 7단지, 11단지, 13단지도 1차 안전진단 관문을 넘은 상태다. 9단지는 1차 관문을 넘었으나 지난해 9월 말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7억 원을 찍은 목동7단지 전용면적 66㎡형은 이달 17억4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5단지 전용 65㎡형은 지난해까지 16억 원을 밑도는 수준으로 거래됐지만 올들어 17억 원이 넘는 매매 계약이 잇따라 두 건(17억1000만 원·17억8000만 원) 체결됐다. 이 단지 전용 95㎡형은 지난해 최고 21억 원에 팔렸지만 현재 22억~23억 원을 호가한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7단지에서도 전용 66㎡형 전세 실거래가가 10억 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4억 원대에도 전셋집을 구할 수 있던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거래가격이 곱절로 뛰었다.
지난해 개정된 주택 임대차보호법은 전세 수요자에겐 '양날의 칼'이 됐다. 2+2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5% 전ㆍ월세 증액 상한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세입자 주거...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도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고, 목동7단지 역시 2차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울 곳곳의 재건축 시장이 이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건 안전진단 통과 문턱이 더 까다로워지기 전에 서둘러 안전진단을 받으려는 단지들이 늘어서다. 올해 상반기 재건축 사업을 위한 1, 2차 정밀안전진단의 선정·관리주체가...
오는 28일 조합 설립 총회를 여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 6·7단지 상황도 비슷하다. 이달 초 전용 73㎡형 실거래가가 사상 최고가인 20억4000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시세는 23억 원까지 뛰었다.
강남권 한 재건축 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그동안 재건축 속도를 두고 주민 의견이 갈렸지만, 실거주 의무 강화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게 됐다”며 “주민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17일 양천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51.11점)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등급은 A∼C등급이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뉜다.
D등급은 100점 만점 중 31∼55점에 해당한다. 조건부 통과 판정을 받으면...
현재 목동 신시가지 단지 중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단지는 6단지 한 곳뿐이다. 5·11·13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2차 정밀안전진단을 기다리고 있으며 1·2·3·4·7·8·10·12·14단지는 1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 중 7단지는 이달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천구청 측은 "일부 단지에서 안전진단 평가 연기를 요청한...
호가는 10억 원에 육박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에 있는 목동신시가지 7단지도 전세 물건이 없긴 마찬가지다. 주변 공인중개소들이 권하는 물건은 보증금 4억 원에 70만 원짜리 '반전세'(보증부 월세) 뿐이다. 인근 E공인 관계자는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데 물건은 아예 없다"며 "전세는 나오기 무섭게 계약된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7단지 전용 66㎡형(2층)은 지난달 보증금 5억3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이날 기준으로 같은 층 호가는 7000만 원 오른 6억 원이다. 광진구 현대프라임 전용 84㎡형 역시 지난달 보증금 6억8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기준으로 약 7000만 원 오른 7억5000만 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가을 이사철 앞두고 매매 물건 소폭↑
전세 물건은 여전히...
서울은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스위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4단지와 5단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단지와 7단지에서 매물 감소율이 60%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아파트가 아닌 원룸·투룸 등 다가구 주택의 매물은 전날 50%가량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서 허위 매물을 올리는지 모니터링하고, 적발 시 500만 원...
이 대책에서 정부는 관할 시·군·구가 맡던 1차 안전진단 기관 선정 권한을 관할 시·도로 바꾸고 2차 안전진단 의뢰도 마찬가지로 시·군·구에서 시ㆍ도로 넘기게 했다. 또 2차 안전진단에서 현장조사를 의무화 해 안전진단 통과 문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목동에선 1단지와 7단지, 14단지 등이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미뤄졌던 총회를 최근 열고 추진위원장도 뽑은 만큼 연말 전까지 조합 신청 완료를 목표로 일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ㆍ7단지 추진위 관계자)
정부가 얼마 전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ㆍ수도권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마쳐야 ‘2년 실거주...
목동 학원가와 마주 보고 있는 양천구 목동 7단지 전용 101.2㎡형 전셋값도 지난달 8억5000만 원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6월(6억8000만 원)과 비교하면 1억7000만 원 올랐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과 세금 부담이 커져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와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청약 대기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전셋값이 한동안...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초 11억8000만 원에 거래됐던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용면적 53.88㎡형은 8일 12억2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목동 14단지 전용 74.19㎡형도 얼마 전 12억80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목동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신시가지 단지들의 잇단 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곳 집값도...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는 1985~1988년까지 목동과 신정동에 걸쳐 14개 단지, 약 2만7000가구로 조성됐다. 1~7단지는 1985년, 8~10단지와 13ㆍ14단지는 1987년, 11ㆍ12단지는 1988년에 지어져 모두 재건축 연한(30년)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14개 단지 모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13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다. 6단지와 9단지가 연이어 정밀안전진단을...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 전용면적 74㎡형은 지난해 12월 전세 시세가 최고 6억6000만 원이었으나 얼마 전 7억 원에 전세 계약됐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85㎡형은 전세가 17억 원을 호가한다. 지난해 12월 최고 시세가 15억500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억5000만 원 오른 셈이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물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