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7단지, 1차 정밀안전진단 통과

입력 2020-11-17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17일 양천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51.11점)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등급은 A∼C등급이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뉜다.

D등급은 100점 만점 중 31∼55점에 해당한다. 조건부 통과 판정을 받으면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시설안전공단)의 적정성 검토를 받아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다만 목동7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9단지가 2차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7단지는 1986년 준공된 2550가구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가까워 인기가 높다. 9단지(1987년)는 7단지와 준공시기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 목동7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다고 해도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도 있지 않아 사업이 속도를 내긴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현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중엔 5·11·13단지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 통과한 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40,000
    • +0.21%
    • 이더리움
    • 5,224,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64%
    • 리플
    • 725
    • -0.82%
    • 솔라나
    • 245,100
    • -1.41%
    • 에이다
    • 667
    • -1.19%
    • 이오스
    • 1,176
    • +0%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2.24%
    • 체인링크
    • 22,870
    • -0.35%
    • 샌드박스
    • 63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