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모뉴엘 파산 선고가 은행업종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KB금융과 신한지주를 각각 최선호 및 차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전일 재판부는 로봇청소기를 주력으로 만들어 온 가전업체 모뉴엘에 파산을 선고했다"며 "파산이 선고된 직접적인 이유는 부채...
모뉴엘 파산선고로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물려 있는 대출금만 7000억원에 달한다.
10일 금융권 및 기업정보업체 KIS라인에 따르면 모뉴엘에 대한 은행권의 총 대출 규모는 6768억원이다.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2908억원, 담보대출이 386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의 상환능력을 감안하면 신용대출은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모뉴엘 파산 선고
법원이 허위 실적으로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의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가운데 고속된 박홍석 모뉴엘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홍석 대표는 1962년생으로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삼성전자 북미 영업부문에서 12년간 근무했다. 북미 판매왕을 차지할 정도로 능력이 탁월했던 그는 2005년 퇴사 후 모뉴엘에...
모뉴엘이 MS의 빌 게이츠의 극찬을 받았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지난 2007년 MS의 빌 게이츠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가진 기조연설에서 "엔터테인먼트용 PC를 만드는 모뉴엘 같은 회사를 주목하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은 적 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모뉴엘은 2009년 1월부터...
박홍석 대표의 '모뉴엘'
법원이 허위 실적으로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의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가운데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뉴엘은 지난 2004년 원덕연 부사장이 설립한 종합 가전 회사로 세계 최초의 홈시어터 PC를 개발한 데 이어 로봇청소기, 올인원 PC, 식물관리기 등 종합 가전제품들을 연구개발ㆍ판매하고 있다....
뻥튀기 매출 논란을 빚었던 모뉴엘이 결국 파산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잘만테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9일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뉴엘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로 신규 영업활동을 전혀 못하는데다 핵심인력 다수가 빠져나가 더...
'새빨깐 거짓말' 모뉴엘 파산 선고, 사기극 전말은?
'매출, 실적. 모든 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한때 '히든챔피언(수출우량기업)'으로 불리며 연매출 1조원의 중견기업으로 꼽혔던 모뉴엘이 9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모뉴엘은 2008년부터 전체매출의 90%를 '뻥튀기'해 실적을 부풀렸다. 또 로봇개발 사업 등 투자가 수익으로...
이외에도 내년 예산 68% 상반기 배정,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모뉴엘 파산 선고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간 상위 검색어별 내용을 요약해 본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시끌, 균열 발견... 보수공사 사실 뒤늦게 알려져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물이 새 보수공사가 진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법원, 모뉴엘 파산 선고
수원지법 파산2부는 9일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모뉴엘의 자산 및 부채는 장부상 가액에서 지난 9월까지 파악된 허위 가공매출채권을 배제할 경우 자산은 2천390억여원, 부채는 7천302억여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파산원인사실이 있으므로 파산을 선고한다"고...
최근 대출 사기 논란을 빚었던 모뉴엘 사태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가 금융감독원 감사를 추가해 관기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서 자체적으로 1차 조사를 마쳤고, 무보 감독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금감원과 함께 이달 중으로 대책을 낼 계획이다. 금감원에서...
모뉴엘의 파산이 확정됨에 따라 은행권 신용대출 2900억원의 손실처리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은행들과 무역보험공사 간의 책임 공방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9일 수원지방법원 파산2부는 수천억원대 사기대출을 저지른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모뉴엘은 위조한 수출채권으로 무역보험공사에서 4928억원의 신용보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이 결국 파산 절차를 걷는다.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9일 모뉴엘에 대해 파산선고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모뉴엘의 자산과 부채는 각각 2390억원, 7302억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파산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모뉴엘의 가공매출 규모는 2008년 이후 2조7397억여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90%에 이르는 점이...
법원이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파산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파산2부(부장판사 오석준)는 9일 오전 10시 모뉴엘 관계자와 파산관재인 등을 불러 모뉴엘에 대해 파산선고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모뉴엘의 자산 및 부채는 장부상 가액에서 지난 9월까지 파악된 허위 가공매출채권을 배제할 경우 자산은 2천390억여원...
그러나 모뉴엘 사태에서 보듯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리스크 능력을 키우는 것은 권 행장의 숙제다. 기업은행은 모뉴엘에게 업계에서 가장 많은 1500억원을 대출해줬다. ‘원샷 인사(부행장부터 부서장 등까지 한번에 인사)’에서 새어나오는 잡음도 신경써야할 대목이다. 최고경영자로서 낙하산·관피아를 차단하고 소신있는 인사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신한은행은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도 완전히 비켜갔다. 신한은행도 당초 여신이 있었으나 지난해 이상 징후를 느끼고 이미 거래관계를 정리한 상태였다.
신한은행이 각종 사건·사고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이유는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기 때문이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비용을 줄이고 우량 대출자산을 많이 확보해 성장 기반을 다진 게 주효했다는...
그는 “모뉴엘 법정관리 영향 등으로 3분기 건전성지표가 다소 악화됐지만 부실채권투자(NPL) 커버리지비율은 150% 수준으로 높아 충당금 대비 안정적이고, 타행에 비해 배당성향이 높아 연말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25.6%의 배당성향을 가정할 경우 2.0%의 배당수익률”을 예상했다.
수천억원대 사기대출이 이뤄진 '모뉴엘 사태'와 관련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수출입은행 해외사무소장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일 이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씨가 받은 돈이 뇌물인지 빌린 돈인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10월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던 모뉴엘 사기 대출이 터졌고, 11월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우리은행장 관치인사로 시끄럽다. 1년 내내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은 한해였다.
금융권 경영 실적도 형편없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금융권 순이익은 반토막 났다. 그 여파로 신규 채용은 줄고, 기존 인력 감축 문제로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한 마디로 올해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