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유용 파문을 일으켰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동건(72) 전 국제로타리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임,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79년 부방테크론 회장을 시작으로 부방그룹을 경영해왔으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로타리 회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봉사단체에서 활동을 해왔다....
금융권 안팎에선 검찰이 3인방 모두 불구속 기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들에 대한 동반퇴진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검찰은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과 라 전 회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최종 법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이희건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15억여원의 일부를...
박찬구 회장은 지난해 7월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과 회사 경영과 관련 갈등을 빚고 해임 당했지만 채권단과 합의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불명예 퇴진 8개월 만인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했다.
박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금호석유화학의 독자경영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박찬구 회장의 지시에 따라 사소한 것에서부터 굵직한 부분에 이르기 까지...
신한금융지주는 9일 특별위원회가 첫 모임을 갖고 사외이사인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경영진 간 내분에 따른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결성된 특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회의를 진행해 위원장 선임 등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당국 관계자는 "오랫동안 신한의 선장으로 있던 분이 중도하차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신한 성공신화의 주역으로서 명예롭게 퇴진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이번 일을 겪으면서 내부적으로도 적잖은 동요가 생겼을 것"이라며 "라 회장의 사퇴와 비상경영체제...
3인 동반퇴진에 대한 질문에는 "본인은 검찰조사를 받고 있어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그 때 (퇴진 여부를)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문제를 놓고는 여전히 근심이라고 시사했다. 류시열 이사가 직무대행에 선임되면 라응찬 회장 측이 사실상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신상훈 사장은 이날 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본주주들이 3자 동반퇴진을 이야기한 의미는 경영진들이 업무를 중지하고 지주사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회사를 정상화시키면서 검찰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검찰에 출두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른...
그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먼저 징계해야 한다"며 자신을 고소한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퇴진을 재차 요구했다.
신 사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명예회복을 한 뒤 결정할 것이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도 신 사장의 자진 사퇴 없이는 고소를 취하할...
따라서‘신한 3인방’은 신한금융의 명예를 스스로 훼손시킨 내부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또 그동안 끊임없이 신뢰를 보여줬던 재일교포 주주들도 동반사퇴를 종용하는 지금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깨끗하게 퇴진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관치금융’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하는 시점에 더 이상 신한금융이...
라응찬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 중징계 통보에 이어 재일 주주들까지 경영진 3명 동반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의 경영공백에 이어 3인방 동반퇴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경영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라응찬 회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완화하고 재일 주주들을 설득하는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금융권에서는 라 회장, 신사장, 이 행장으로 이어지는‘빅3’가 동반 퇴진하거나 순차적으로 퇴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제3의 인물이 경영권을 넘겨받아 사태 수습에 들어간다는 시나리오다.
‘포스트 라응찬’으로는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류시열 신한금융 비상근이사,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당시 이건희 회장의 퇴진은 재계뿐만 아니라 정치·사회·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충격을 안겼으며,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경영복귀에 대한 전망이 나오곤 했지만 이 회장과 삼성측은 경영복귀에 대한 여지만을 남긴 채 어떤 확답도 없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3개월 후.
지난 3월 24일 삼성그룹 이인용 부사장(커뮤니케이션팀장)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법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라응찬 회장이 자문료 15억을 활용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이사회에 충분히 설명했고 검찰에서도 이야기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백순 행장과 동반사퇴하겠다는 말에 대해서는 "와전됐다"며 "순차적인 퇴진을 말했지만...
신상훈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신한과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법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사회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는 "이사들은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직무정지 조치로 인해 업무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이들은 또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민간인 불법 사찰을 사죄하라"며 "오만하고 독선적인 정국운영이 계속된다면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문규현 신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조정래씨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종교계, 문화계, 학계...
하지만 지난해 경영난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의 심각한 갈등 끝에 퇴진한 박 명예회장이 다시 경영에 복귀해야 그룹의 경영정상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데에는 그룹 안팎에서 이견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또 한명의 릴리프(구원투수)로 팬택의 박병엽 부회장을 선택했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중인...
정재은 명예회장이 보유 지분 7.82%를 정 부회장과 정유경 상무에 양도하면서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 되는 듯싶더니 이후 이와 관련된 진전된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신세계는 지난해 11월30일 단행한 그룹 인사에서 정용진 부회장을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전문경영인으로 그룹의 경영을 책임졌던 구학서 당시 부회장을 일선에서 퇴진시키는 등 정...
박삼구 회장은 동생 퇴진의 책임을 지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난다.
당시 대표이사 해임의 주된 이유는 박찬구 회장이 형제간 합의 없이 박삼구·박찬구 회장 및 고 박정구 회장의 장남인 박철완 아시아나항공 부장이 각각 10.1%씩 보유하던 3각 황금비율을 깼다는 것. 박삼구 회장은 동생의 이 같은 돌출행동을 강도 높게 질타한 뒤 '해임'이란 강수를 꺼내 들었다.
이후...
일각에서는 재보선 승리로 유임론이 다시 나오는 상황에서 사임함으로써 '명예로운 퇴진'의 모양새를 갖출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출근 당시만 해도 재보선 결과에 대해 기자들에게 "민심의 흐름에 두려움을 느낀다"며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민생을 보살피고 서민을 챙기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특히 박 회장은 이날 이사회 의장으로 첫 회의를 주재해 작년 7월 형인 박삼구 명예회장과의 갈등 끝에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난지 8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경영활동 신호탄을 쏘았다.
박 회장의 복귀 배경은 유동성 위기로 계열사 2곳의 워크아웃을 결정하는 등 그룹에 닥쳤던 사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회사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