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사장 "검찰 결과 전까지 사퇴 없다"

입력 2010-10-20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20일 일본 주주들의 3자 동반 퇴진론과 관련해 "지난달 14일 이사회에서 분명 '검찰결과가 나온 후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했다"며 "검찰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 운운하는 것은 9월 이사회 결정과 다르다"고 말했다.

신상훈 사장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본주주들이 3자 동반퇴진을 이야기한 의미는 경영진들이 업무를 중지하고 지주사 차원의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회사를 정상화시키면서 검찰결과를 기다리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검찰에 출두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른 경영진들과는 일절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번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이사회와 검찰 등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7,000
    • -1.41%
    • 이더리움
    • 4,216,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18%
    • 리플
    • 2,775
    • -3.01%
    • 솔라나
    • 184,300
    • -4.01%
    • 에이다
    • 545
    • -4.7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5.66%
    • 체인링크
    • 18,170
    • -4.77%
    • 샌드박스
    • 170
    • -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