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우한에서 20일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입국 후 의심 증상으로 전날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인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됐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24일 55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두 번째 환자로 확진 받은 지 이틀 만이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설 연휴, 보건기관은 24시간 대기 중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하다.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지난 21, 22일 우한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던 6명의 의심환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상태다.
의료계에선 지금까지 우한폐렴 278명 환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까지 사망률로는 과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사람간 전파력이나 사망률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91%), 진바이오텍(6.3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손소독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ㆍ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에 도움이 되는 제품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유증상자) 1명이 발생했다고 전날 밝혔다.
한편, 2015년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올해 1933명이 신고되고, 그중 268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에서 201명이 발생하고 51명이 사망하는 등 해외 발생은 계속되고 있으므로 중동국가 방문 시 낙타 접촉,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피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30일 대구시 달성군 거주 A씨의 생후 7개월 된 자녀에 대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자녀가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자 지역 보건소로 문의했다.
보건소 측은 환자 증세가...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동지역 입국자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 메르스 발생 대응 현장훈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의료원 잔디광장 옆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충남 서산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증상과 예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충남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기침과 오한,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 50대 남성 A 씨를 1차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남성은 5박 6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하고, 서산시 보건당국에 알렸다. 보건당국은 A 씨를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A 씨는 가족 3명과 두바이, 아부다비 등 중동으로 5박6일 일정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A씨를 제외한 가족과 다른 여행객들은 아무런 증상이...
A 씨는 2015년 5월 14일 간경화 증세로 대청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6월 1일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충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해 6월 15일 폐렴 및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A 씨는 대청병원 입원 당시 평택성모병원에 치료를 받았던 메르스 1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16번 환자(2015년 5월...
이씨는 5일 오후 9시께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발열과 기침 등의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열이 39.5도까지 올랐으며 다음날인 오늘 오전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가 이라크에 체류했다는 점, 메르스와 흡사한 증상을 보였다는 점 등을 들어 일각에선 메르스로 인한 사망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A(33) 씨가 발열·가래·인후통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A 씨는 입국 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단순 경유했으며, 메르스 의심 증상은 27일부터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씨를 28일 오후 1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인천의료원에 격리 입원시켰다.
A 씨는...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50) 씨에게 오한·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 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뒤,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1차·2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23일...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50) 씨에게 오한·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 씨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뒤,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이후 오후 7시께 진행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카타르에 출장을 다녀온 A(49) 씨에게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강원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상에 격리됐다. 이후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호흡기질환 8종을 모두 검사했지만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A 씨를 48시간 동안 관찰한 후 2차 검사를 시행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입국 당시 메르스 의심증상을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선 “환자 자신이 메르스라고 상상치 못한 듯하다”며 “본인은 설사가 났기 때문에, 흔히 외국 여행을 가면 물이 바뀌면 설사하듯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메르스를 숨긴 데 의도성이 없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메르스라고 생각했다면 전혀...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미흡한 부분은 평가·점검해 메르스 대응체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잠복기 동안, 확진자의 밀접·일상접촉자는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메르스 의심환자는 모두 13명이다. 기존에 신고된 11명(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10명)에 15일 새로 신고된 2명(일상접촉자)이 더해진 숫자다.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추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의심환자 1명을 포함한 전체 밀접접촉자 21명도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 메르스 확진자 A(61) 씨의 일상 접촉자 1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발병 일주일이 지난 현재 추가 의심환자로 분류된 접촉자는 밀접 접촉자 1명, 일상 접촉자 13명이다. 이들 모두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밀접 접촉자 21명에 대해 1차 감염 검사를...
단 최장 잠복기까지는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촉자 관리,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남은 잠복기 동안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에 협조를 부탁한다”며 “안내사항을 준수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