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한국에서 메르스가 지역사회 감염이 아닌 의료기관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고 메르스 확진자 증가 추세도 둔화하고 있다”고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대만은 지난달 2일 우리나라 수도권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수준인 황색으로 높이고 같은 달 9일에는 한국 전역으로 이를 확대 적용했다.
대만 외교부는...
윤용선 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메르스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로 계속 유지한 것은 (이번 사태 대응에) 맞지 않았으며 ‘심각’ 단계로 올려도 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메르스 위기단계 결정에 대해 재난안전당국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윤 정책관은 이어 “보건복지부는 이번 메르스 유행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할 경우 받게되는 처벌의 수준을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크게 높였다.
또 ‘주의’ 단계 이상의 예보나 경보가 발령된 뒤에는 환자가 의료인에게 의료기관 내원 이력 등 감염 여부 확인에 필요한 사실을 거짓 진술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때 경보가 '심각' 단계였음에도 시내 237개 학교에서 16만 8천여 명의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을 치르게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 시험) 수험생 중 가택격리자가 2명으로 파악되는데 시험 응시 기회를 줄 생각이다. 치지 않는 게 오히려 불평등"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의료원 관계자가 메르스 환자 진료를...
안 원장은 "메르스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이고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혼란과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15년도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주 출입구가 하나로 통일되며, 모든 수험생은 손 소독 및 체온 측정을 거쳐야...
9일 오후부터 대만 외교부는 앞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만 내렸던 ‘황색(2단계)’ 여행경보 단계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회색(일반주의), 황색(안전주의), 주황색(방문위험), 적색(입국금지) 등의 4단계로 해외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수위별로 구분하고 있다.
한편, 10일 한국 메르스 감염환자는 13명이 추가된 108명으로...
9일 보건의료노조는 “문형표 장관의 발언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다”라며 “국민 생명보다 정부 이미지를 우선하는 복지부가 지휘하는 메르스 대응을 어느 국민이 신뢰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위기대응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며 “각 행정부처를 통합적으로 지휘 통솔할 수 있도록...
이어 한국에서 메르스가 발병하기 14일 이내 기간에 한국의 병원에 있었던 사람 중 심한 호흡기질환을 앓은 사람을 대상으로 미국 보건 관계자들이 메르스 감영 가능성을 통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CDC의 3단계 등급 가운데 두 번째 ‘경보’ 등급은 사이클론 피해를 본 바누아투나 소아마비가 번진 소말리아 등이 지정됐고, 가장 강한 ‘경고’ 등급은 최근...
최 총리대행은 “이번 주가 메르스 사태해결의 최대 고비라고 보고 있으므로 본인도 상시적인 상황점검과 필요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있는 세종에 상주하면서 메르스 사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총리대행은 “현재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경보 수준을 현재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국가 이미지에 타격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경보 수준을 올려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의 지적에 “필요 시엔...
야당에 이어 여당에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경보 수준을 현재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새누리당 메르스대책특위는 5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 중 현재 2단계인 감염병 경보 수준을 3단계인 ‘경계’ 경보로 올릴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문정림 간사가...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메르스 특위 간사인 문정림 의원은 이날 회의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정부에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타 지역 전파라는 지역 확산의 근거가 아직 없어 ‘경계’ 경보의 요건에 들어가지 않아 ‘주의’ 경보에 머물러 있다”면서도 “국민의 민심은 3차 감염이 지역...
우려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3차감염이 발생하고 격리자도 1667명으로 급증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는 첫 확진 이후 4일 현재까지 '주의'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의 단계는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의 위기단계 4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
감염병 위기관리...
대만 위생국 질병관리서는 전일 한국 수도권 지역의 여행경보 수준을 2급 수준인 ‘경계(Alert)’고 격상시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1단계인 ‘주의’를 적용했다.
대만 당국은 “한국에 유입된 메르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방문하는 대만인은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한국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전날 대만 위생국 질병관리서는 한국 수도권 지역의 여행경보 수준을 2급 수준인 ‘경계(Alert)’고 격상시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1단계인 ‘주의’를 적용했다. 대만 당국은 한국에 유입된 메르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방문하는 대만인은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한국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들을 모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황 부총리는 "보건당국은 현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교육부에 알려왔지만, 학교는 학생이 모여 있는 곳이고 학생의 생명과 건강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므로 '경계' 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전날 대만 위생국 질병관리서는 한국 수도권 지역의 여행경보 수준을 2급 수준인 ‘경계(Alert)’고 격상시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1단계인 ‘주의’를 적용했다.
대만 당국은 한국에 유입된 메르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방문하는 대만인은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한국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들을 모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황 부총리는 "보건당국은 현재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교육부에 알려왔지만, 학교는 학생이 모여 있는 곳이고 학생의 생명과 건강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므로 '경계' 단계에 준하는...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휴업이나 휴교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감염병 대응 수위가 '위기 경보' 단계가 되면 휴업 및 휴교 조치가 포함된다"며 현재 '주의' 단계에서는 전국적인 휴업, 휴교 조처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교육청과 학교가 휴업, 수학여행 자제...
이 관계자는 "해당 매뉴얼에 따라 아직 서울지역 학교의 등교중지나 휴교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향후 경보 단계가 격상될 경우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학교 내 확산 대비 강조 사항'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은 메르스가 학교를 통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펼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