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메르스 신속 대응… 휴교는 아직 고려사항 아니다"

입력 2015-06-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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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반을 2일 중 구성하고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각국 실무진들이 모이는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감염병 예방관리 매뉴얼'에 따라 메르스에 대응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메르스에 대해 '주의' 단계를 내렸다. 매뉴얼은 이 단계에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 자제를 권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매뉴얼에 따라 아직 서울지역 학교의 등교중지나 휴교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향후 경보 단계가 격상될 경우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학교 내 확산 대비 강조 사항'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은 메르스가 학교를 통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펼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개별감염을 차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등·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에, 고등학교는 시교육청에 바로 알려야 한다.

현재까지 서울의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확인되거나 감염의심사례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메르스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38도 이상 발열 등 메르스 유사증상자 발생시 학교장 판단에 따라 해당 학생에 대해 등교중지할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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