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의 경우 매립 깊이가 깊어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고, 김해공항 군 시설 이전이 추가되면 국토부에 따르면 사업비가 28조6000억 원까지 늘어나 사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문제제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영향평가 또한 가덕도 일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유형문화재, 기념물 등으로 지정된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라 반발이 불가피하다.
민주당이 특위를...
국토부는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서도 “진해 비행장 공역 중첩, 김해공항 관제업무 복잡 등으로 항공 안전사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며 “가덕도는 외해에 위치해 난공사, 대규모 매립, 부등침하 등이 우려된다”고 적시했다.
이달 19일에는 국토부,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이 부지선정, 사전절차 등을 놓고서 우려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기재부는 예비타당성...
가덕도신공항 공사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지 추산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해양매립의 예측할 수 없는 기술적 변수에, 연약지반의 부등침하(不等沈下) 가능성이라는 치명적 위험요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과다한 공사비, 또 안전성 등에서 앞으로 심각한 부작용과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얘기다.
결정된 대형 국책사업을 이런 식으로...
국회 예산정책처도 현시점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의 구체적인 규모와 향후 공항 건설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규모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제정안에 따른 추가재정 소요를 합리적으로 추계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여야가 선거용으로 예타를 면제하면서 법과 제도가 무력화되고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국토위 논의...
가덕도와 사실상 마찬가지인 상황이고, 바다 매립을 위한 비용은 추산도 못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건설 비용으로 최대 22조 원까지 추산한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예산과 같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파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24시간 공항이다. 그러나 선진국 대부분 노동과 교통 문제 등으로 사실상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또 물류를 이야기하지만, 가덕도...
인천시는 2025년부터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입지 후보를 찾기 위한 공모를 낸 상태다.
하지만 혐오시설 유치를 두고 입찰 지자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한 후보는 해당 지자체에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그는...
앞서 13일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입지 후보를 찾기 위한 공모를 4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5년부터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인천시가 현재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극구 반대하고 있고 님비(혐오시설 설치 기피 현상)도 있어 공모는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재판부는 또 "해상의 공유수면 밑바닥에 매립공사를 시행해 매립지를 조성하면 종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토지가 새로 생겨난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행안부의 결정 전까지 어느 지자체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제시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헌법소원 심판으로 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률적 조치를 다 해 자치권 회복을 위해 지속...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조성을 마친 대산항 다목적부두와 현재 진행 중인 사천진항 정비공사, 턴키 부문에서는 2018년 준공한 홍도항 동방파제 축조공사 실적을 갖고 있다. 민자 부문에서는 광양항 묘도 준설토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최근 착공을 시작한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의 추가 공사계획 승인과 내년 착공을...
부산북항 등 도심연계 사업, 공공시설 50% 이상 확보일자리 최대 63만 개 창출 전망
정부가 2030년까지 군산항(금란도), 장항항(어항부두), 울산항(매암동 매립지) 등 19개 항만재개발에 6조8000억 원을 투자한다. 규모를 모두 합치면 여의도 면적의 7배(2121만㎡)가 넘는다.
해양수산부는 28일 향후 10년간의 항만재개발 정책방향과 대상사업 등이 담긴 ‘제3차 항만재개발...
실제 마포자원회수시설(2005년 완공)은 공사기간만 약 3년 7개월이 걸렸다. 매립지 사용 종료와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이에 1000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택배와 배달도 증가해 포장박스 같은 재활용 쓰레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조만간...
또 가덕도 신공항 개발에는 최소 10조 원이 넘고 실제 공사에 들어가면 이를 훌쩍 넘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ADPi는 활주로 두 개를 기준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비용이 10조2000억 원 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당시에 가덕도 수심을 재볼 시간이 없어 최소 매립 비용을 잡았다. 아울러 가덕도 신공항이 부산의 서쪽 끝에 있어 접근성도 떨어진다.
문재인...
정 차관은 수소추출기 제작업체, 수소안전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과 현장간담회를 열고 수소추출기 성능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논의했다.
상암충전소는 수소 생산에 도시가스뿐 아니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인 바이오가스도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충전소다.
특히 이곳의 수소추출기는 국내 업체가 제작, 상업용으로는 국내...
이에 이소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은 “잼버리대회를 위해 계획공정보다 앞당겨 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매립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료 식재 등의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잼버리대회는 2023년 8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개최되며 세계 171개국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할 예정이다....
겨울철 쌓인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는 열선을 매립하고 야간조명도 설치된다.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옛 서울역사 옥상은 '녹색문화쉼터'로 재탄생한다. 다음 달 공중보행길 개통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콘크리트 바닥 대신 잔디를 깔고, 옥상 곳곳에 꽃을 심는다. 걸터앉을 수 있는 앉음벽과 벤치, 장미터널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번에 수상한 현대건설의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은 대형 케이슨의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방식’을 기존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방식에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도포 방식으로 변경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전사고 리스크과 함께 근로자들이 독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할당된 반입총량을 넘어서면 초과분에 대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반입수수료 100%를 가산해 징수한다.
올해 반입총량은 2018년 반입량의 90%로, 서울 27만5598톤, 인천 9만6199톤, 경기 26만2562톤 등으로 총 63만 톤이다.
중간점검 결과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하는 58개 지자체 가운데 7월 말 기준으로 올해 반입총량을 초과한 곳은 총 10곳이다....
유럽 WtE 시장은 노후 플랜트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폐기물 매립지 제한 정책으로 인해 신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두산중공업-두산렌체스 컨소시엄은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두산렌체스는...
특히 올해부터는 대규모 매립공사와 터널 공사, 지하철 공사, 교량 공사 등 약 37개 프로젝트에서 660억 달러(약 79조 원) 규모의 공사들이 발주될 예정이다. 하지만 건설 면허 취득이 어려워 외국 건설사는 현지 건설사와 협력을 통해서만 입찰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당사의 대안 설계, 현지 건설사와의 우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