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플랜에 따라 쌍용차 주식은 감자를 통해 마힌드라 지분율을 낮춘다. 이후 인수 주체인 HAAH오토모티브가 2억5000만 달러, 우리 돈 약 2700억 원을 들여 유상증자하면 지분의 51%를 쥔 대주주가 된다. 인도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경우 마힌드라의 손해는 불가피해진다.
변수도 존재한다. P플랜은 채무자 부채의 절반 이상을...
쌍용자동차가 자기자본 잠식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 매출 18.6% 감소, 이에 따른 영업손실도 50% 넘게 불어났다.
29일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8.6% 감소한 2조9501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른 영업손실은 지난해(-2819억 원)보다 50.2% 불어난 4235억 원에 달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3413억 원)보다 40.2% 더 늘어난 4784억 원으로 불어났다....
쌍용차가 결국 최후의 수단인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 카드를 꺼내들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쌍용차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매각협상에 난항을 겪음에 따라 P플랜으로 전략을 수정할 계획을 시사했다.
예 사장은 "협상이 결렬돼 P플랜으로 가게 됐다"며 "HAAH오토모티브와 P플랜을...
지분 유지 거절당한 HAAN “협상 중단”… 법정관리 가능성
HAAN오토모티브와 마힌드라그룹이 채권단에 쌍용자동차 매각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협상이 파국으로 끝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을 가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마힌드라의 대주주 지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
25일 관련 업계와 쌍용차 등에 따르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인수 후보인 HAAH오토모티브 사이에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관련 보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쌍용차 매각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HAAH오토모티브와 매각 조건을 사이에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AAH는 쌍용차의 법정관리(기업회생)를 전제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협력사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받지 못한 납품 대금이 5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로써 유일한 해결책인 새 주인 찾기도 난항을 겪고 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유력 투자자로 알려진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분 매각을 논의해왔지만, 이견이 있어 아직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자금 사정이 빠듯해지며 직원들의 양해를 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열릴 노조 간담회에서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요구한 △흑자 전환까지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3년 유지 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쌍용차는 이달 말을 목표로 산업은행, 마힌드라,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다.
산은은 현재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투자자로 거론되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쌍용차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조건을 논의 중이다.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의 채무를 재조정한 뒤 재산정된 가격에 인수하는 조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2009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21일 두 번째 기업회생...
타타자동차와 MG 모터스, 마힌드라 등 현지 업계는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운 전기차를 선보인 상태다. 현대차도 2019년부터 코나 EV를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 중인데,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더 낮은 가격대를 갖춰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형 SUV 기반의 현지 전략형 전기차(AX1)를 내년께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 역시 2월 말까지 지분 매각을 공언했다. 어려운 시기를 뚫고 주력 신차를 예정대로 출시한다면 이른 정상화도 가능하다는 게 자동차 업계의 분석이다.
2009년 법정관리 때와 상황도 다르다. 11년 전에는 노조가 발목을 잡았고 매각조차 불투명했다. 신차도 개발 중이었던 코란도C가 유일했다. 다만 올해는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매각을 위한...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내달 28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목표 시점도 밝혔다.
3일 로이터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차 지분을 두고 잠재적 투자자와 협상 중"이라며 "우리는 다음 주에 주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을 향해서는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쌍용차 노조는 23일 입장 자료를 통해 "2009년에 이어 11년 만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회사가) 법정관리 신청과 함께 회생개시 보류신청(ARS)을 같이 제출한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ARS 신청에 대해 "매각이 가시화하지 않는 현실을...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동시에 최대 3개월 동안 쌍용차가 자율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도록 '개시보류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 기간 △순수전기차(코드네임 E100) 출시 △실사 및 매각협상 지속 △대출만기 재연장을 포함한 채권 기간과의 협상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쌍용차는 이사회를 통해...
결국 대주주 마힌드라가 공시한 대로 외국계 은행 차입금을 해결해줘야만 산업은행도 만기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앞서 이동걸 회장은 쌍용차에 대한 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돈만 넣으면 기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을 놓고 금융권에서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부의 추가...
쌍용자동차가 다시 기업회생(옛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하자 업계에서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책임이 크다는 비판이 나온다. 마힌드라가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고,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쌍용차의 유동성 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자동차 업계와 금융권에서는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기술을 가져가면서도...
마힌드라 역시 ARS 기간 중 대주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이해관계자와의 협상 조기타결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긴급회의를 통해 전체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더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회생절차를 밟던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게 받은 인수대금 5225억 원으로 채권을 갚는 회생계획을 제출했고, 이후 채권단 동의절차와 법원의 인가를 거쳐 2011년 3월 회생절차를 마무리했다.
일각에서는 쌍용차가 재차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쌍용차는 첫 기업회생절차 당시 고강도 구조조정을...
현재로선 외국계 차입금 만기 연장도 쉽지 않다. 이들은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을 51% 이상 유지하는 조건을 내걸고 있으나, 마힌드라가 지분 매각의 뜻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외국계 은행이 채권에 대해 만기 연장도 실패하면 산은은 쌍용차에 만기 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분율을 낮춰 대주주 지위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BYD, 미국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쌍용차의 최근 판매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포함해 총 1만1859대를...
중견련 관계자는 “인도상의 회장사인 노벨리스아시아, 마힌드라그룹 쌍용자동차 등 한국 진출 기업과 4,000여 명의 인도 IT 전문가와 엔지니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인도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친 사푸테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도와 한국의 오랜 교류 협력의 전통과 높은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견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