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관이 다음 주에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조만간 캐나다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일본을 ‘백색 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면서 대화를 촉구한 것에 대해 불응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지난해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이 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뒤 원고 측이 미국에 있는 일본 기업의 자산압류를 신청할 수 있어 일본 외무성이 이에 대비한 협의를 미 국무부와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미 국무부가 일본 주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11일 보도했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자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한 이번 개각에서 ‘개혁 색채’를 한층 강하게 드러냈다고 총평했다. 특히 신문은 법무부 장관에 대일 초강경파가 발탁됐다면서 그간 조 후보자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거침없는 반일 발언을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또 조 후보자는 일본 징용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 판결을...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한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2일(현지시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는 태국 방콕에서 3국 외무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1일 보도했다. 2일은 일본 정부가 수출 절차 우대국인 ‘화이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을 각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날이다.
신문은 6월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마이니치신문 영문판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취임 후 처음인 이번 해외 순방에서 미국 하와이를 경유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몽골,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외무·국방장관 회담(2+2)을 개최한다.
지난주 취임한 에스퍼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이란 정세도 긴박하게 돌아가는...
마이니치신문은 6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압박하고자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맞먹는 추가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18일이 그 조치가 나올 분기점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강제 징용과 위안부 문제를 놓고 중재위원회 설치를 요청했는데 18일이 바로 한국 답변 마감기한으로 설정해 놓은 시점이다. 아베 정부는 한국 정부가 답변하지 않을 것을 예상해...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6일 일본 정부가 한국과 대립의 장기화를 피할 수 없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아베 신조 총리 등이 참석한 관계 부처 회의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에 관해 반대 의견이 나왔지만 ‘문재인 정부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결국 수출 규제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 수출 규제 제품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해 일본의 압박은 향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그런데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후속대책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고 청와대는 이틀째 침묵하는 등 정부가 기업들의 절박감을 체감하지...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일주일 뒤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을 앞두고 연습 라운딩을 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7일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18홀 코스를 돌며 ‘골프 외교’를 펼쳤다. 지가사키/교도연합뉴스
아울러 유철준 우림그룹 부회장, 이수철 GH홀딩스 회장, 심규선 전 동아일보 대기자,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야나기마치 이사오 게이오대학교 교수, 호리야마 아키코 마이니치신문 서울지국장 등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한일관계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키히토(明仁) 현 일왕의 퇴위 의식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왕의 생전 퇴위는 메이지(明治) 이후 200년 만이다. 마지막 퇴위 의식은 오는 4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현 일왕 즉위 이래 사용해온 헤이세이(平成, 올해는 헤이세이 29년) 연호는 31년 만에 사라지며, 아키히토 일왕의 호칭은 상왕(上皇)...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경제협력을 당분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혔으며 이를 이미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미국은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의 구체적 조치를 취하면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대북 지원을 자국민 납치...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초 "미투 운동에 합류해 더 큰 사회현상을 낳은 책"이라고 했다.
한류 영향도 인기몰이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었다. 앞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이 책을 읽었다고 언급하고, 소녀시대의 수영이 이 책을 읽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아왔던 불평등한 대우가 생각났다"고 댓글을 단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5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법원이 일본 기업에 자산보전 조치를 통보할 경우를 대비해 일본 정부가 정부간 협의 요청 검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3국을 포함해 중재 조치를 요청하고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근거한 조치다....
현지 매체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30일 "조치가 실현되기 어렵지만, 일본 측이 강경 수단을 보여 한국 정부의 배상판결에 대한 대응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엔 국제법위원회가 2001년 국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손해와 균형을 이루는 조치'를 인정하는 내용을 명문화했다고 덧붙였다. 타국의 국제법 위반 행위로 입은 손해를...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국기업 자산이 압류될 경우 일본의 한국 측 자산을 압류하는 대항 조치 검토에 들어갔다고 30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 조치는 상대국의 국제법 위반 행위에 대해 유엔이 조건부로 인정하고 있으며 실현 장애물은 높지만 강경 수단을 내보여 한국 정부에 배상 판결에 대한 대응을...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방침을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보도했다.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진행 상황을 둘러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다시 정화하는 절차 없이 희석을 거쳐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비영리단체 ‘언론 NPO’는 북한 비핵화에 관해 미국 메릴랜드대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에선 이달 1~5일 실시됐다. 각각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미국인 1215명, 일본인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이번 북미회담과 관련해 ‘결정적...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2일 도시바가 다음달까지 중국의 반독점법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전면 중단키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매각과 관련해 구루마타니 노부아키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대응책을 논의했다. 최고경영진은 5월 말까지 중국 정부의 반독점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1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고용희가 만수대 예술단 무용수로 방일했던 1973년의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고용희 씨는 20세였다.
고용희는 195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62년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갔다. 이후 만수대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던 고용희는 1970년대 후반 김정일과 결혼해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철, 김여정을 뒀다. 고용희는 2004년 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