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1% “북미회담 결정적 성과 기대”… 일본인은 6%대 그쳐

입력 2018-06-09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인 중 21%가 “결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일본인은 6% 수준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비영리단체 ‘언론 NPO’는 북한 비핵화에 관해 미국 메릴랜드대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에선 이달 1~5일 실시됐다. 각각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미국인 1215명, 일본인 1000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이번 북미회담과 관련해 ‘결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미국인 응답은 21.8%였다. 그러나 그렇게 응답한 일본인들은 이보다 훨씬 낮은 6.2%로 나타났다.

회담이 ‘비핵화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는 응답은 일본인(52.2%)이 미국인(35.9%)보다 많았다.

또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일련의 외교 협상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겠느냐는 질문에 ‘크게 진전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미국인이 13.2%였고 일본인은 이보다 턱없이 낮은 2.8%에 불과했다.

마이니치는 “일본 쪽이 미국보다 회담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71,000
    • -1.14%
    • 이더리움
    • 4,204,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3.44%
    • 리플
    • 2,653
    • -4.4%
    • 솔라나
    • 175,600
    • -4.67%
    • 에이다
    • 518
    • -4.95%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7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11%
    • 체인링크
    • 17,730
    • -2.69%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