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은 이날 오후 3시경까지 숙박 호텔에 머물렀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6일 하노이에 도착한 후 미국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 실무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참여한다.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에는 회담...
북한도 지난해 말 리용호 외무상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관계 복구에 나섰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게 된 것은 사실상 김정남 살해 사건 영향이 거의 해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1~2차 북미 회담을 모두 국제적인 대화 장소였던 스위스 제네바 등 대신 아세안 국가들이 유치하면서 글로벌 정치·외교 무대에서 이 지역이 새롭게...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트위터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대로 민 장관이 12∼14일 북한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민 장관의 방문 목적 등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으나 방북 기간 북한 지도부와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민 장관은 12일 오전 6시에 하노이...
지난해 11월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김일성 주석의 베트남 첫 방문 6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을 공식방문했다.
김 위원장이 국빈 방문을 해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면 사회주의를 기반으로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한 베트남의 노하우를 전수받겠다는 의향을 나타낼 가능성도 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다시 돈독하게...
주베트남 북한대사관과도 가깝다. 지난해 말 베트남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이 호텔을 숙소로 썼다.
회담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이 열렸던 국립컨벤션센터(NCC)가 될 가능성이 크다. 회담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유력한 숙소 후보지와도 가깝다.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 부인 리설주 여사, 대남 및 외교 정책 책임자인 김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과 박태성 과학기술·교육 담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동행했다.
8일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한 것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위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중앙통신은 “김영철 동지,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무력기관의 간부들과 함께 떠났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종전선언 등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으로 김 위원장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4번째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도...
이어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리설주 여사와 함께 1월 7일 오후 평양을 출발하셨다"며 "김영철 동지,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과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최고영도자 동지를 역에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뜨겁게 환송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6일 베트남 외교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외교부는 구체적인 방문 기간은 밝히지 않으면서도 "리 외무상이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며 외신 기자들에게 취재를 희망하면 27일까지...
남·북·러 3차 철도 협력에 대한 열망을 보이는 것은 파데예프 대표뿐만이 아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평양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러시아는 한반도의 물류 운송 인프라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회동했다. 미 국무부는 두 사람의 만남 후 방북 계획을 공개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리 외무상과 만난 후 방북 계획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다”라며 “(리 외무상과) 다가올 북미회담과 비핵화를 향한 다음 걸음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미국서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24일 도착했다.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10시 북한 고려항공 JS151편을 이용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1시간가량 서우두(首都) 공항 귀빈실에 머물다가 공항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공항에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비롯해 북한 관계자들이 직접 영접을 나와 리...
나도 UN 총회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겠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지금까지 움직이지 않던 미국을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평양정상회담으로 움직이게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나눈 대화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평양 공동 선언문'에 담긴 내용 외에도 상당히 좋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고위급 회담에 합의한 것인지를 묻자 나워트 대변인은 “초대를 했지만, 아직 알려줄 것이 없다”며 “우리는 언제든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의 빈 회담에 관해서도 “아직 일정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그는 언제든지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나워트...
29일로 예정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 총회 참석을 두고 “그에게 뉴욕에서 만나자고 얘기했다”며 고위급 회담 계획을 전했다. 또 “북한 대표에게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자고 요청했다”며 실무 협상 재개 가능성도 언급했다. 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가 위치한 곳으로 비핵화를 향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폼페이오...
북한 대표로는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해 29일에 연설한다. 27일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의장 자격으로 북핵 문제를 두고 안보리 장관급 회담을 연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비핵화 원칙을 강조하고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혼게이자이신문은 안보리 장관급 회담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원하는 미국과 완화를 원하는 러시아의...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도 종전선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북측과)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었고, (북측) 공개 발언을 보면 내용을 유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9월 유엔(UN) 총회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론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총회를 넘어 다른 중요한 계기들이 있다”고...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만났다.
아태지역 다자안보협의체인 ARF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양국 외교 수장이 회동했다. 이날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과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아태지역 다자안보협의체인 ARF 외교장관회의가 개막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개막에 하루 앞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남북외교장관 회담'에 응할 입장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만찬장에서 강 장관과 리 외무상이 자연스럽게 조우해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여러 상황에 대해 상당히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