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ㆍ김정은, 회담장 도착…2차 핵담판 돌입

입력 2019-02-27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핵 담판의 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 오후 회담장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 잇따라 도착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1박 2일간의 2차 핵 담판에 들어갔다. 만찬을 함께하는 것은 처음으로, 북미 정상 외에 양측에서 2명씩 배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동석한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참여한다.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에는 회담 결과물을 담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9,000
    • -0.92%
    • 이더리움
    • 4,69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1.67%
    • 리플
    • 734
    • -1.74%
    • 솔라나
    • 198,700
    • -2.41%
    • 에이다
    • 661
    • -2.07%
    • 이오스
    • 1,138
    • -1.98%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2.07%
    • 체인링크
    • 19,890
    • -3.16%
    • 샌드박스
    • 644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