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출시한 XM3가 전체 판매의 절반이 넘는 6276대를 기록하며 내수 실적개선을 주도했다.
역시나 해외판매는 수출 지연과 주요시장 수요 감소 여파를 고스란히 받았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 2031대, 르노 트위지 39대 등을 판매하는 데 그쳐 전년 대비 72.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산업 수요 회복과 XM3 수출 본격화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한 실적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78.4% 증가한 1만1015대를 판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3월 출시한 XM3가 6276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3576대 팔리며 지난해 4월과 비교해 판매가 29.9% 늘었다. LPG 모델이 전체의 54....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유통 매장은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장 가동 중단 여파, 시장 수요 침체, 유통 난항 등 2분기에 삼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또 도쿄 올림픽 연기로 ‘스포츠 특수 효과’도 사라졌다....
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요 7개 시장(미국, 유럽,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의 승용차 판매실적과 자동차산업 정책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차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은 전년 대비 1.1% 포인트 상승한 8.4%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해외 주요시장의 승용차 판매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 3대 시장(미국, 유럽, 중국)...
국내 완성차 업계 역시 4→2→3→1분기 순으로 판매실적이 하락한다. 추석 명절과 설이 몰린 3분기와 1분기는 조업일수와 판매 일수도 모자란다.
이를 고려해도 1분기를 기준으로 올해 수출금액 하락은 이례적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
2008년 1분기 83억1700만 달러 수준이었던 1분기 수출금액은 리먼 사태 영향을 받은 2009년 1분기에 43억7300만 달러까지...
실적 부진과 기업들의 상환능력 한계는 구조조정으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때도 미국과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움에 부닥치면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로 GM과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2012년 유럽 재정위기 때 르노, 푸조가 구조조정과 생산설비 축소를 단행했다. 이때 국내 완성차...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사 마진은 역주행=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악의 실적을 낼 것으로 우려되는 정유업계도 시름이 깊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에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만 7500억 원을 감당해야 한다. GS칼텍스의 재고평가 손실도 4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유가 하락에 석유제품 판매 급감 탓에...
회사 관계자는 “셀토스나 XM3와 비교해 내수 판매량이 적다는 말도 있지만, 수출 물량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르노삼성차 XM3도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XM3는 2월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뒤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1만6000대를 넘어섰다. 창사 이래 가장 빨리 사전계약 1만 대를 돌파한 사례다.
지난달 XM3의 판매량은...
쌍용차의 실적은 2016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적자다. 기업의 존속 가능성이 의문이다. 산은이 계속 지원한다면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공산이 크다.
쌍용차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 외자계 기업이 우선 문제다. 내수시장 정체에, 경직된 노사관계에 따른 고비용·저생산...
올리버 집스 BMW 회장은 직원들에게 "3월 실적이 30년 만에 최악이고,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선 대기업도 생존에 위협을 받는다"며 "유동성 확보 등 대대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달 미쓰이스미토모 은행과 미쓰비시 UFJ 은행에 5000억 엔씩, 총 1조 엔(약 11조1953억 원)의 한도 융자를 요청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 수출 수요가...
당장 올 1분기 실적부터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일 배터리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유럽의 전기차(EV) 판매량은 14만4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 늘었다.
차종별로는 르노 조에(Zoe)가 1만6230대로 11% 늘었다. 푸조 208 EV, 폭스바겐 e-골프가 각각 7375대, 7078대로 5%씩 늘었다. 니싼 리프와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는 4% 늘어나며 판매량 4...
3월 실적이 공장 휴업에 따른 판매 급감이라면 본격적인 소비심리 위축은 4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먼저 현대자동차 글로벌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감소했다. 국내 판매가 신형 그랜저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과 달리, 해외 판매는 무려 26.2%나 줄었다.
내수판매는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이...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럽의 대표적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푸조시트로엥(PSA), 르노가 유럽의 생산시설 35곳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이들 3사의 지난해 신차 판매 대수가 1200만 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악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계 이탈리아 회사인 FCA는 이탈리아 내 6곳과 세르비아, 폴란드 공장을 포함해...
연초부터 신차를 앞세워 판매 회복을 노리던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 악재로 상반기는 물론 올해 전체 실적에까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2009년 1~2월 누적판매가 16만여 대에 머물렀을 때에는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 보유대수가 1700만 대 수준이었다”며 “현재 2300만 대 수준으로 보유대수가 크게 증가한...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보인 새로운 SUV 'XM3'가 사전계약에서 누적 8542대가 계약되는 실적을 기록했다. XM3는 9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 사전계약 고객 중 고급 사양을 선택한 비중이 높았다. 다운사이징 기술을 적용한 가솔린 터보엔진 TCe260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의 84%를 차지했고, 76%는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Signature)를...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말 닛산 로그 수출 물량 생산이 끝나며 수출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지난달 르노삼성차는 전년 대비 65.3% 급감한 3384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회사 측은 이를 XM3 수출 물량으로 대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본사의 수출 물량 배정에는 안정적인 내수 생산 경험이 영향을 주는 만큼, XM3가 내수 시장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고 생산을...
북미와 유럽 시장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이 위축되며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판매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며 "위기 상황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도 2월에 13.7% 줄어든 2만8681대를 내수 시장에 팔았다....
업체별로 현대차와 쌍용차 내수판매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기아차와 한국지엠(GM), 르노삼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력사 부품수급 차질로 상대적으로 휴업일수가 기아차보다 소폭 많았다"며 "생산 손실부문은 사태가 안정화되면 잔업과 특근으로 만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금융시장, 기업실적, 소비심리 등 경제가 치명타를 입고 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공급망 차질로 이미 경제적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유럽 4대 경제국 이탈리아에까지 바이러스가 상륙하면서 유럽발 공급망 쇼크가 또다시 엄습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