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난 8월 10일, 그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를 상장하고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구조 전환을 검토해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상장 기업은 의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고, 금융감독원 등에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기업 경영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앞서 CEO스코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에 2조5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핵심 계열사 3곳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후지필름,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대홍기획 등 6개 계열사의 지분을 해소하면 대부분의 순환출자고리가 끊어진다.
이들 6개사가 보유한...
한편 신동빈 회장은 27일 기존 416개의 롯데그룹 순환출자고리 중 약 84%(349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호텔롯데는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알미늄 주식 12.0%, 한국후지필름이 보유하고 있던 대홍기획 주식 3.5%, 롯데제과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후지필름 주식 0.9%를 매입했다. 호텔롯데가 3개사로부터 매입하는 총 주식수는 12만7666주, 총 매입금액은 1008억이다.
이번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통해 롯데의 지배구조가 더욱 간결해지고, 경영 투명성 역시 높아짐으로써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향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순환출자고리 완전 해소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경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 회장은 “국민께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켜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 전 부회장 입장에선 광윤사가 보유한 국내 계열사의 지분은 향후 국내 롯데그룹이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신 회장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신 회장이 롯데쇼핑의 중국 사업에 대한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롯데홀딩스 쓰쿠다 사장과 고바야시 CFO를 끌여들였지만, 이들이 롯데그룹 경영권을 찬탈할...
또 롯데알미늄이 국내 롯데그룹이 풀어야 하는 순환출자 지배구조상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 광윤사가 보유한 국내 계열사의 지분은 향후 국내 롯데그룹이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롯데알미늄은 현재 롯데그룹 주력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제과의 최대주주다.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호텔롯데의 상장을 비롯해 그룹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신동빈 회장을 위시한 롯데그룹은 이번 롯데쇼핑 유럽 기업설명회를 통해 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투자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모으는 기업설명회를...
단순히 매출 규모를 떠나서, 연말 특허권을 지키지 못하면 신 회장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호텔롯데 상장과 순환출자 해소 등의 롯데 개혁에도 차질이 생긴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호텔롯데의 매출은 롯데면세점에서 80%가 넘게 발생한다. 호텔롯데가 한국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 회장이 두 면세점을 잃을 경우 그룹의 지배권은 한순간에...
또 호텔롯데 상장, 순환출자 해소 등의 계획도 차질이 발생한다. 이는 나아가 면세점 수성이 롯데그룹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7조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롯데그룹 순환출자의 80%를 해소하고,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호텔롯데를 내년 상반기 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도 지난달 17일 국회...
롯데 개혁이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호텔롯데 상장과 그룹 계열사 간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위해서도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롯데월드점 수성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이 호텔롯데에 속해 있어 수성에 실패하면 호텔롯데 주가가 급락, 상장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앞서 롯데그룹은 7조원을 들여 10월까지 롯데그룹 순환출자의 80%를 해소하고,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호텔롯데를 내년 상반기 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이 지난 8월 신 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은 직후 밝힌 대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호텔롯데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85% 정도가 롯데면세점에서 나오는데 만약 롯데면세점이 다시...
앞서 롯데그룹은 7조원을 들여오는 10월까지 롯데그룹 순환출자의 80%를 해소하고,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핵심 계열사인 호텔롯데를 내년 상반기 중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이 지난 8월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은 직후 밝힌 대로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역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호텔롯데...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현재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 이상이 해소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순환출자 고리의 완전 해소를 위한 지주회사 전환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텔롯데에 대한 기업공개(IPO) 작업도 추진중이다. 호텔롯데는 지난달 11일 상장 대표 주관사로 KDB대우증권...
전문가들은 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이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을 한 곳에 몰아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순환출자의 상당 부분을 해소하는 한편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지적된 일본회사라는 비난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두 회사의 합병 이후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롯데그룹은 복잡하게 얽힌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투명화 과제를 안고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허 회장은 그룹 현안과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혁신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자택에 머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하반기...
한신평은 롯데가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전환을 하려면 1∼2년 이상의 시간과 3조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봤다. 지분 양수도 등에 필요한 자금은 1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합병 등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도 차입금 축소와 주주분산, 사외이사 역할 강화 등으로 그룹 통합 신용도와 경영 투명성 강화에 긍정적이며...
입국과 관련 여러 추측에 대해 롯데그룹은 “평소에도 자주 오고 갔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다. 신 회장은 최근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논란이 된 경영권 분쟁과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롯데호텔 상장ㆍ순환출자 해소 등의 개혁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훼손된 본업 가치 제고와 적극적인 지배구조 전환 의지는 주가 모멘텀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롯데쇼핑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해도 2015년 내에 호텔 및 롯데계열사들의 신규 상장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