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연내 지배구조 개선 제한적… 펀더멘털 부담 ‘중립’- IBK

입력 2015-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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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하반기 롯데쇼핑은 불황의 장기화 속 대형 유통 모델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지연으로 근원적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훼손된 본업 가치 제고와 적극적인 지배구조 전환 의지는 주가 모멘텀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롯데쇼핑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해도 2015년 내에 호텔 및 롯데계열사들의 신규 상장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긍정적 센티먼트 속에서도 펀더멘털 부담은 하반기 롯데쇼핑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할인점의 비용관련 기저효과와 일부 계열사들의 회복으로 실적 감소 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주가는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반영지만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안 연구원은 “구체적인 지배구조 개선은 2016년 상반기 계열사들의 신규 상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주가 센티먼트 이상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하반기 핵심사업의 실적 회복도 가시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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